💌 몸도 마음도 대청소를 해보자!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지난 한 주도 잘 보내셨나요? 벌써 11월인데 지난주는 참 따뜻했던 것 같아요. 지금 비가 오고 있으니 다음주에는 좀 쌀쌀해지겠죠? 날씨도 마음도 따뜻한 한주였기를 바라며, 이번주의 편지 시작할게요 🥰

🧼오랜만에 대청소!

지난주에는 조금 한가해져서.. 오랜만에 대청소를 했어요 😆 저는 청소를 할 때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로봇 청소기를 돌리는 일인데요, 로봇 청소기가 열일(?)을 하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몸을 움직이게 되더라구요. 또 바닥에 뭐가 있으면 안되니 강제로 청소를 하게 되기도 하구요 😂

이번에도 로봇 청소기 돌려놓고, 방바닥에 어지러운 것들 치우고, 빨래도 돌리고 설거지도 하고~ 쌓인 집안일을 열심히 했답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클리어해 나가다가... 숨은 복병(?)인 제 책상을 발견했지 뭐예요 🥺 책상에 물건이 하나 둘 쌓여서... 도저히 봐줄수 없는 상태가 되어있었어요 😭

엄청 막막했는데 또 하나씩 치우다 보니 다 치워지긴 하더라구요... (책상 정리만 2~3시간 한거 같아요 ㅎㅎㅎ) 그래도 다 치우니까 엄청 상쾌하고! 이렇게 책상에 앉아서 편지도 쓸수 있고 넘 좋아요 😍

🎤이슬아 작가님 강연

인스타를 하다가 발견한 이슬아작가님의 특강! 출판사 '마음산책'에서 주최하는 '사랑과 글쓰기'라는 강연이었어요. 지난 목요일, 그리고 돌아오는 목요일 두 번에 걸쳐서 진행되는 특강이었는데요. 저는 두가지 모두 온라인으로 신청했답니다 😆 (오프라인으로 듣고 싶었는데 자리가 없었어요... 😂)

목요일 밤, 방구석에서 노트북으로 작가님의 강연을 듣는데 너무 즐거웠어요. 이슬아 작가님은 책으로만 봤지, 직접 강연을 듣는 것은 처음이었거든요. 작가님의 평온한 목소리와 독자들을 마주하는 따뜻한 눈빛이 너무 너무 좋더라구요. 물론 내용도 좋았지만요!

요즘 글을 많이 안썼었는데, 이렇게 이슬아 작가님의 강연을 듣고 나니 또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커지더라구요. 역시 작가님들의 강연을 듣는 건 항상 재미있어요. 이번주 주제는 <무엇을 버려야 글쓰기가 되는가>인데요, 다음 특강도 두근두근 기다려지네요 🧡

👏 회고 모임 마무리

지난 2월부터 9개월간, 매주 회고 모임을 진행했어요. 공유작업실에서 만난 멤버들과 서로 응원해주고 피드백해주기 위해 만든 모임이었는데요. 지난주로 이 모임을 마무리하게 되었답니다 😊

원래는 한달만 하고 끝내려고 했던 모임인데, 멤버분들이 너무 좋고 모임을 할수록 성장하는게 보여서 엄청나게 오래 지속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이제는 서로 피드백을 해주지 못할 만큼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어서, 헤어질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사실 저는 모임 마무리(?)를 참 어려워하는 편인데요. 이 모임은 너무 정이 들어서 그런지 잘 마무리를 하고 싶더라구요. 멤버 분들과 솔직히 이야기를 나누고 깔끔하게 끝내게 됐어요 ✨ 조금 성장한 느낌...!

회고 모임은 끝났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걸로! 연말에 다시 만나기로 했는데, 또 어떤 성장을 했을지, 어떤 스토리를 가져오실지 너무 기대돼요! 😍 

11월부터는 한가해지니까 열심히 글쓰고 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또 일이 생겨서 적당히 바빠지게 되었어요 😆 이번주부터는 친구가 소개해준 알바(?)를 가는데요, 9 to 6로 일해보는게 너무 오랜만이여서 걱정도 되지만 설레네요 😍 다음주에도 재미난 이야기 많이 가져올게요! 이번주도 화이팅 🧡

저에게 답장을 남기고 싶다면,

mia7722@naver.com으로 메일을 보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