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 다 지나면서 이제는 점차 쌀쌀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기분 좋은 가을 맞이하며 오늘도 우테코 뉴스레터와 함께 시작해 보세요 🍁
🎈 7기의 소식
🏐 남자/여자 피카츄 배구 토너먼트
새롭게 캠퍼스가 바뀐 뒤 피카츄 2차 배구 토너먼트를 진행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크루들이 모여, 피카츄 배구의 실력을 겨루게 되었습니다! 🏐

우승자 상품은 우아한테크코스의 굿즈 세트였습니다.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굿즈였던만큼, 많은 분들이 이번 대회의 우승을 노리고 있었는데요!

치열한 대결 결과, 남자 부문 우승자는 재오, 여자 부문 우승은 캉골, 우승 축하드립니다 🎉
앞으로도 있을 더 재밌는 이벤트, 기대 부탁드립니다!
☕️ 주간 컨텐츠
🤔 내가 우테코 8기 지원자였다면?
“내가 우아한테크코스 8기를 지원한다면, 어떻게 준비 했을까?”

9월 29일부터 우아한테크코스 8기의 모집을 시작하는데요,
지난 7기의 키워드는 '메타인지' 가 핵심이었던 반면, 이번 8기는 '도전'이 핵심 키워드였습니다.
키워드는 바뀌었지만, 우테코의 핵심가치는 바뀌지 않았다고 생각하여
이번에는 7기 크루들에게 지원 당시의 고민과 자신만의 꿀팁 등
조금이나마 8기 지원에 도움이될만한 내용을 담아보았습니다!
Q. 자소서 어떻게 써야할까요?
저만의 자기소개서 전략은 ‘솔직하게 쓰기’와 ‘나만의 언어로 정의하기’ 였어요!
‘솔직하기 쓰기’ 같은 경우에는 꾸밈 없이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어요.
언제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했는지, 어떤 순간이 재미있었는지,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생각한 그대로를 글로 표현했어요
그리고 ‘나만의 언어로 정의하기’는 제가 생각하는 좋은 프로그래머의 모습, 좋은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을 제 언어로 표현하는 거였어요.
결국 그 원칙을 지켜가는 게 곧 좋은 개발자가 되는 길이라고 믿었고 우테코에서 그렇게 성장하고 싶다고 적었어요.
기수마다 강조하는 키워드와 몰입 경험에 대한 내용 또한 별다른 팁이 있기보다 위 두 가지를 생각하며 작성했구요!
여러분도 자소서 작성이 막막하다면 꾸밈없이 본인의 이야기를 풀어나면 좋을 것 같아요.
Q. 객체지향 잘 모르는데 우테코 지원해도 되나요?
사실 저도 지원 당시 프리코스를 할 때만 해도 객체지향에 대해 잘 몰랐어요.
전공자라 자바를 배우긴 했지만, 객체지향에 대해 이론으로만 접했었기에 걱정이 많았죠.
그런데 프리코스 미션이 ‘객체지향을 모르면 절대 못 푼다!’ 수준은 아니에요.
차근차근 객체지향을 공부하면서 미션을 진행하면 충분히 따라갈 수 있습니다.
오히려 과정 속에서 자연스레 익히는 부분이 많아요.
프리코스 커뮤니티에서 코드 리뷰에 참여해 서로 생각을 공유하며 많이 배울 수 있으니 참여를 적극 권장해요 :)
Q. 프리코스 학업 병행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프리코스 난이도가 엄청 높은 편은 아니거든요.
개인별 학습량과 적용 범위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걱정하시는 것만큼 힘들지는 않을 거예요.
저 같은 경우에는 미션이 공개되면 낮에는 학업과 일과를 하고, 저녁에 2~3시간 투자해서 진행했어요.
시험 기간이랑 겹치면 시간을 좀 더 잘 분배하려고 노력했고요.
중요한 건 미리 겁먹지 말고 일단 해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
막상 시작하면 생각보다 간절해지고 그러다 보면 뭐든 해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ㅎㅎ
- 7기 BE 시소
Q. 우테코 8기의 키워드가 ‘도전’인데요, 자신만의 도전 경험이 있을까요?
저는 직접 미니 개발 컨퍼런스를 기획하고 열었던 도전이 있습니다.
대부분 경력 있는 개발자들이 모여 네트워킹하는 인프콘을 보면서,
’경력과 상관없이 개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 자유롭게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면 어떨까?’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 마음이 도전으로 이어졌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이걸 해낼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컸지만, 일단 해보자는 마음으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행사에서는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분야별로 주제를 정해 짧은 발표를 진행하고,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활발히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네트워킹 자리를 구성했습니다.
또, 현업자분들을 초청해 취업 준비와 개발 기술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준비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장소 대여부터 발표자 모집, 현업자를 섭외하는 모든 절차가 저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니어 개발자를 위한 개발 컨퍼런스를 만들자’는 마음 하나로 끝까지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전국 각지에서 약 40명이 모여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사람들에게 정말 유익한 경험을 줄 수 있을까”라는 부담도 있었지만,
개발에 열정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첫 도전은 늘 어렵지만, 막상 부딪혀 보면 생각보다 잘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머릿속에서만 고민하지 않고 직접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라는 걸 깨닫기도 했고요.
덕분에 ‘자신을 도전에 던져놓으면 어느 순간 원하는 모습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 7기 BE 새로이
Q. 지난 7기 프리코스를 진행하면서 뜻깊던 경험이 무엇이었나요?
프리코스 때 디스코드에서 여러 참가자분들이 스터디를 만들어서 같이 공부하곤 했는데요.
저는 스터디에는 따로 참여하지 않고, 혼자 주어진 미션을 끝까지 해내는 데 집중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호 리뷰 과정을 통해 참여자분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열정 있는 분들이 모인 만큼 매주 미션마다 참여자들이 서로 코드 리뷰를 주고받는 게 정말 활발했는데,
그 과정에서 다 같이 성장하는 분위기가 인상 깊었어요.
저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있을까 해서 제 코드를 많이 공유하고 리뷰도 열심히 남겨드렸던 것 같아요.
그때 당시에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와 『오브젝트』 라는 책에 관심이 있어서 꾸준히 읽고 있었는데요.
거기서 배운 내용을 직접 미션에 적용해보기도 했습니다.
책에서 본 개념을 실제 코드로 연결하는 경험이 정말 재미있었고 큰 배움이 됨을 느꼈습니다!
또, 프리코스 중에 디스코드 ‘토론하기’ 채널에서 “TDD의 목적”을 주제로 토론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저는 TDD가 단순히 테스트를 작성하는 게 아니라,
설계를 올바르게 했는지 검증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 의견을 나누기도 하고 여러 사람들의 다양한 시각을 들으면서 배우기도 했습니다.
프리코스만으로도 개발자로서 함께 고민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 7기 BE 링크
🎙️ 다음 주의 테코톡
다음주 10월 2일 목요일 14시, 크루들이 흥미로운 주제들로 테코톡을 진행합니다!
1. 중복 요청을 처리하기 위한 멱등성 개념 이해하기 - 밍곰 (웹 백엔드)
멱등성 개념 설명부터 멱등한 API와 중복 요청 관련 문제 시나리오를 소개합니다.
2. MongoDB - 짱구 (웹 백엔드)
MongoDB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과 프로젝트에서 적용한 경험을 소개합니다.
3. 검색 키워드 자동 완성 - 비타 (웹 백엔드)
검색 과정에서 자동 키워드 추천을 보여주는 기능의 도입기를 발표합니다.
4. 서킷브레이커- 아이나 (웹 백엔드)
외부 API 장애 및 비용 관리를 위한 서킷브레이커 도입 경험에 대해 공유합니다.
5. UI 싱글 스레드 모델과 Looper·Handler - 제이 (모바일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 UI가 싱글 스레드 모델인 이유, Looper와 Handler를 통해 다른 스레드와 통신하는 원리 를 설명합니다.
6. 사용자 경험으로 보는 진짜 접근성 - 블루 (웹 프론트엔드)
실제 예시를 통해 접근성 자동화 툴의 한계를 설명하고, 사용자 경험 기반 개선 사례를 소개합니다.
7. 우리는 어떻게 웹사이트에 접근할 수 있을까? - 주렁 (웹 프론트엔드)
브라우저가 주소창에 입력된 도메인을 어떻게 IP로 바꾸고, CDN과 서버를 거쳐 리소스를 받아오는지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