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일기

21일에 45명이 신청한 온라인마케팅 교육 뜯어보기

17주차 사업일기

2024.04.28 | 조회 1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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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킨스의 사업일기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A-Z의 과정을 모두 공유합니다.

🔎글 목차

 21일에 45명이 신청한 온라인마케팅 교육 뜯어보기
✅ 눈동자가 문제다
✅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


21일에 45명이 신청해준 온라인마케팅 교육 뜯어보기

4월4일 오픈, 24일 마감 21일간 모집한 온라인마케팅 교육 신청이 마감되었다.
총 45분이 신청을 해주셨다.

큰 홍보나 비용을 들이지 않고 마케팅을 했음에도 많은 분이 지원해주셨는데,
비용을 절약한 만큼, 콘텐츠를 적극 이용한 덕분인 것 같다.
사전오픈을 하고 마감하기까지 총 64개의 콘텐츠를 만들었다. 그 중 일부의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얻었고, 그로인해 신청자도 함께 늘어나게 되었다.
혼자서 만든 개수로는 적지 않은 개수인데, 이는 온라인마케팅의 최적화 시스템을 만들어 둔 덕분에 가능한 숫자이긴 했다.
내가 최대한 많은 콘텐츠를 발행하고자 애쓰는 이유는, 콘텐츠의 공급 자체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늘어난 공급에서 내가 선택 받을 확률을 높이려면, 발행량을 늘리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 생각한다. 퀄리티를 한순간에 늘리긴 더 어렵기 때문에.

이렇게 필요성은 알아도 나도 사람인지라 콘텐츠를 만들기 싫을 때가 있다.
굳이 하나 더 만든다고 뭐가 달라질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어떤 날은 너무 귀찮은 날도 있었다.
그런 생각이 들면, 나는 바로 그 생각을 멈춘다. 그리고 그냥 했다. 생각을 하면 할 수록 안해도 되는 이유는 수없이 많다. 하지만 일단 그냥 하면, 일이 끝난 후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 되더라. 그래서 나는 그냥 하는 방향을 선택하는 편이다.
교육 프로그램을 완성하느라 어제 밤을 거의 세우고 일을 하다가, 오늘 마지막 업무로 이 사업 일기를 작성하고 있는데, 순간 고민했다. 쓰지 말까.. 그래도 그냥 글쓰기를 눌러놓으니,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그리고 이번 모집의 성과가 자랑할 만큼 대단한 건 아니지만, 나에게는 의미가 있는 결과였다. 이 결과로 인해 적어도 나의 방향성이 완전히 틀리진 않았음을 느끼게 되었으니까.
그래서 신청해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앞으로도 더 많은 사업자들이 리소스를 덜 쓰고, 잘 파실 수 있게 도울 생각이다.

그리고 이번 모집을 통해 다시 한번 느낀 점은
역시 자본이 부족한 브랜드에게,
온라인 그리고 콘텐츠 마케팅 만큼 적합한 것이 없는 것 같다.
예전엔 유료광고도 많이 해봤지만 확실히 효율이 다르다.
아마 콘텐츠를 통해 지속적으로 직/간접적 소통을 하면서
심리적 거리감이 가까워지는 영향도 있는 듯하다.
나 역시도 필요한 것을 굳이 모르는 사람한테 사기보단,
알던사람 조금이라도 더 믿을만한 사람에게 사게 되니까.

이렇게 최종 마감 후, 구글애널리틱스로 분석한 신청결과 데이터를 뜯어봤다.
내가 홍보를 한채널은 사업일기 뉴스레터, 유튜브, 스레드, 인스타그램, 커뮤니티(EO, Disquiet), 네이버 블로그 총 8곳이다. 그리고 직접적인 '나 이런 교육 만들었어요 신청해주세요'라는 형태의 홍보보단, 실제로 내가 교육을 만드는 과정을 공유하고, 이러한 교육을 만든 이유, 방법 등을 공개했다.
고객은 무엇이 아닌, "왜?"에 반응을 한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에!
그리고 그렇게 얻은 매체별 결과는 다음과 같다.

뉴스레터 14명 유튜브 12명 스레드 6명 인스타그램 4명 EO커뮤니티 4명 Disquiet 3명 네이버 블로그 2명

그리고 중요한 측정지표 중 하나인 유입대비 전환율은 유튜브가 가장 높았다.
이 데이터를 통해 얻은 정보는, 확실히 롱폼이 전환이 많이 된다. 그리고 글보단 영상이 더 가치를 잘 전달해주는 듯 하다.
이 때문에, 아무리 릴스, 숏폼이 강세여도 롱폼을 놓으면 안 되는 것 같다.
하지만 네이버는 이번 강의와 적합한 모수를 모으지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유입대비 전환이 가장 부족했다.

그리고 다음날. 첫 번째 미션과 자세한 교육 안내 메일을 보냈다.

첫 번째 미션신청서 작성! 기본적인 정보 외에, 자기소개, 판매중인 제품/서비스를 소개해달라는 항목을 작성하였다. 아마 큰 의지가 없으신 분은 귀찮아진 신청으로 인해 굳이 신청하지 않아주실 것이라, 신청해주신 45분께 안내메일과 첫 번째 미션을 전달하였다.

이렇게 교육 안내를 전달했는데, 예상치 못한 변수가 하나 생겼다..
그래서 고민한 결과 진행 방식에 조금의 변화를 주게 되었고, 신청자분들께 안내를 하였다.
하지만 원래 계획한 목표인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한다는 것은 변함없다. 그리고 믿고 신청해주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얻어가실 수 있도록 노력 할 계획이다.

눈동자가 문제다

아 눈동자가 문제다... 월요일 아침 출근해서 든 생각이었다. 왜냐면 교육프로그램을 만드느라 시간이 부족해서 전날인 일요일 저녁에 유튜브 대본을 쓰고, 이번엔 집에서 노트북으로 간단히 찍자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다음날인 월요일 최종 편집을 위해 어제 찍은 영상을 봤더니, 눈동자가 너무 아래를 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어디선가 들었던 기억이 났다. 눈동자를 교정해주는 어플이 있다고. 찾아보니 Captions라는 어플이 있었다. 그런데 노트북으로 찍은 영상은 이렇게 교정을해도 뭔가 부자연스러움이 있었다.

결국 다시 영상을 찍었다. 그런데 원래는 대본을 본 뒤, 어느정도 내용을 숙지하고 렌즈를 바라보며 말을한다. 그러다보니 그냥 대본을 읽는 것보단, 아무래도 시간이 더 걸린다. 그래서 이번엔 대본을 보고 읽고, 눈동자를 교정해보자 라고 생각하고 영상을 찍었다.

그렇게 나온 영상을 봤더니, 굉장히 감쪽같았다.
말하지 않으면 AI가 교정한지 모를 수 있을 정도이다.
결국 영상은 업데이트를 했지만, 자꾸봐도 난 뭔가 어색했다. 눈이 약간 쌍꺼풀 수술한 것 처럼 좀 더 커졌달까..? 그래서 다음엔 다시 렌즈를 보고 자연스럽게 찍을까 생각중이다.
그리고 조회수가 많이 나오지 않은 게, 이 영향이 있나라는 생각도 잠시 들었다.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

매일 최소2개 이상의 스레드 글을 발행하고 있다.
마케팅과 온라인마케팅, 간혹 사업에 대한 주제로 글을 작성하고 있는데,
이 번주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이 이슈가 되었다. 그런데 이 이슈가 생각보다 바이럴이 엄청났다. 나 역시도 기자회견 유튜브 라이브가 있던 시간에 친구들이 알려줘서 들어갔다 10분을 멍하니 보고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든 생각. 라이브 힘이 엄청나다.
아마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을 기자님들이 쓴 기사나 뉴스로 맞이했다면, 아마 이정도의 파급력이 없었을 듯하다. 좋은 인사이트를 얻은 것 같아서 스레드에 글을 적으러 들어갔더니, 피드의 첫 번째부터 4~5번째까지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을 주제로 글이 올라와 있었다.


그걸보고 난 생각했다. '아 떡상 각이 나왔다'
사실 인기를 끄는 바이럴 주제는 연예계 이슈나 사건 사고들이 대부분이라, 내가 다루는 마케팅, 온라인마케팅 쪽은 연관성이 잘 없다. 하지만 간혹 바이럴 주제와 내 분야의 접점이 생길 때가 있다. 이럴 때 놓치지 말고 기회를 잡고자 한다. 물론 나의 예상과 결과가 다를 때도 있는데, 이번에는 다른 의미로 예상과 달랐다. 난. 좋아요 130개 정도를 예상했는데 그 4배를 얻게 되었다.

그래서 느낌점 : 다가올 라이브 마케팅 시대를 준비해야한다. + 역시 주제의 관심도가 높다면 반응은 자연스레 따라온다.

차주 계획

차주엔 앞으로 있을 교육을 준비하고, 몇 가지 새로운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 부분도 점차 가시화 될 것이니 그 때 이 프로젝트들에 대해서도 구독자 분들께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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