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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뉴스> 83년 만에 드러난 비극, 조세이 탄광 희생자 유골 발견

2025.08.30 | 조회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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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님, 조세이 탄광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한국의 아픔이 담긴 역사인데, 한국과 일본의 시민단체가 힘을 모아 강제노동으로 끌려간 사람들의 유골을 수습하고 있어요. 이번 뉴스레터는 그것에 관한 소식을 메인으로 담았습니다.

 

😀부산 경남의 짧은 소식😀

 

9~10월 동백전 캐시백 최대 13% 환급해 준다 - 부산일보

 부산시가 2025년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지역화폐 ‘동백전’의 캐시백율을 최대 13%까지 확대했어요. 대신 월 50만원까지 충전되는 것을 월 30만원으로 축소했어요. 월 30만원 사용 시에는 최대 3만 9천원을 환급 받을 수 있어요. 동시에 오프라인 매장 외에도 ‘동백몰’, 공공배달 앱 ‘땡겨요’, 부산 택시 플랫폼인 ‘동백택시’ 에서 활용 가능해요.

 

반얀트리 화재 첫 재판…“서로 책임 떠넘겨” - kbs 뉴스 부산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장 화재 사건과 관련하여, 시공사와 하청업체 관계자 6인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어요. 검찰은 시공사가 공사 지연으로 인한 손실을 피하고자 소방 공사가 완료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허위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압력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판의 주요 쟁점은 책임 소재를 가리는 것입니다. 검찰은 시공사가 화재 위험이 높은 작업을 강행하고, 허위 보고서 작성을 회유하고 압박했다고 주장했어요. 이에 대해 삼정기업 박정호 회장 측은 자신은 중대재해 처벌법상 경영 책임자가 아니라고 반박했으며, 삼정위엔씨 박상천 대표 측은 허위 보고서를 작성한 감리들이 기소되지 않은 점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하청업체 측은 소방 시설 미비가 참사의 원인이라며 원청에 책임을 돌렸다고 해요.

 한편, 노동 단체는 책임자 처벌과 진상 규명을 강력히 촉구하며, 피고인들이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는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이번 재판은 증인이 많고 증거 목록이 방대하여 최종 결론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네요.

 

통도사 문화공간, 4년 만에 착공 - 부산일보

 경남 양산시 하북면에 조성되는 ‘통도사 문화공간’이 여러 차례 지연 끝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 시설은 294억원을 투입해 통도사 제4주차장 부지에 4개동 규모의 문화공간을 건립하고자 해요. 그동안 세계유산 등재 과정에서의 행정 절차 및 환경 훼손 우려와 설계변경과 중앙투자 심사 등으로 착공이 미뤄져서 계획보다 4년이 더 늦어졌어요. 하지만 ‘통도사 문화공간’이 조성되면 기존의 ‘통도사 수장고’, ‘성보박물관’ ‘국제템플스테이관’과 연계되어 더욱 풍부한 문화관광지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주에 얻어가는 이슈🤳: 83년 만에 드러난 비극, 조세이 탄광 희생자 유골 발견과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

 

 

우리도 모르는 잊혀진 비극

조세이탄광 입구 발견 후 위령제를 지내는 한국과 일본의 시민단체 회원들
조세이탄광 입구 발견 후 위령제를 지내는 한국과 일본의 시민단체 회원들

 조세이 탄광의 역사 혹시 조세이 탄광이라고 들어봤나요? 조세이 탄광은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에 있었던 해저 탄광이에요.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징용과 관련하여 비극적인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특히 1942년에 일어난 대규모 해저 갱도 붕괴 및 수몰 사고로 183명이 수장되거나 목숨을 잃었어요. 이 중엔 조선인도 136명 포함되어 있었다고 해요. 아주 끔찍한 사고였다고 해요. 이 사건은 단순한 사고를 넘어, 당시의 아픈 시대상과 강제 동원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곳이에요.

 조세이 탄광이 수몰된 원인은 회사의 무리한 채굴과 안전 관리 소홀이었어요. 하지만 당시 일본 정부와 탄광 측은 사고의 책임을 회피하고 진상을 축소·은폐했으며, 희생자들의 유골 수습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요.

 

83년 만의 '귀환'

 뒤늦게 발견된 유골들 그 참사가 벌어진 지 무려 83년 만에 기적이 일어났어요. 지난 8월 25일과 26일에 수몰 된 희생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해요. 대퇴골과 두개골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해요. 🤨 이 유골들이야말로 잊혀진 희생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그날의 비극적인 진실을 파헤치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봐요.

 

어떻게 발견될 수 있었어?

 놀랍게도 이번 유골 발굴을 주도한 건 일본과 한국의 시민 단체였어요. 모임 이름은 ‘조세이탄광 수몰 사고를 역사에 새기는 모임’. 수십 년 간 잊혀져 있던 진실을 파헤치고, 흩어진 망자들의 존엄을 되찾아주려는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에요. ‘조세이 탄광 수몰 사고를 역사에 새기는 모임’은 작년 9월 82년만에 붕괴된 탄광 갱도를 확인했어요. 그리고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모금을 해 4억원을 모아 이번에 유해 발견 작업을 할 수 있었어요. 정말로 한일 양국 시민들의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한 노력이었어요. 이번 유해 발굴을 진행한 단체는 일본 정부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어요.

 

 일본 정부는 뭐라고 해?

일본 관방장관인 ‘하야시 요시마사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있고, 현시점에서 안전이 확보돼 잠수 조사가 가능하다는 견해는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 면서 소극적인 입장을 보였어요. 하지만 앞서 4월 조세이 탄광과 관련해서 이시바 총리는 “국가가 어떤 지원을 할 수 있을 지 검토해보고 싶다”고 했어요.

 

한일 간의 역사문제를 바로세우는 계기가 되길

첨부 이미지

한국과 일본은 여전히 역사 문제로 인해서 두 나라의 협력의 갈등 요소가 되고 있어요. 한국과 일본의 청년들의 서로에 대한 호감도는 한일 수교 이후 최대의 호감도를 나타내는 상황. 이런 상황에 일본이 적극적으로 조세이 탄광 문제에 나서준다면, 8월 23일 진행된 한일 정상회담에서의 성과를 이어나갈 수 있을 거라고 봐요.

 우리가 원하는 건 물질적인 보상이 아닌, 진실된 자세가 아닐까요? 잘못은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중요한 건 그 잘못에 대한 참회에 대한 증거로 이런 역사적 비극을 잘 보전하여 후대에 전달했으면 좋겠어요. 이러한 활동들이 더 많아져서 한일 양국이 화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참고 기사

조세이탄광 수몰사고 희생자 두개골 수습‥83년 만에 세상 빛 - MBC뉴스데스크

 

*이 뉴스레터 작성에서는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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