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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뉴스> 국민의 힘과 통일교 유착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2025.09.20 | 조회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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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님, 이번 주는 부산경남 소식은 짧은 소식만 전합니다. 이번 주에 얻어가는 이슈는 국민의 힘과 통일교와의 유착 의혹을 다뤄봤어요. 대한민국은 정교분리가 원칙인 국가에요. 하지만 그런 국가에서 종교와 유착을 하려고 하는 사안은 정말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해요. 특히 통일교는 교리 자체가 정교일치를 주장하는 사이비 종교이기 때문에 반헌법적인 집단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B뉴스는 부산경남 소식을 주로 다루지만, 중요한 중앙정치 뉴스도 다루기도 해요.

 

😀부산 경남의 짧은 소식😀


부산 물가 상승 ‘주춤’… 실물 경제 살아나나? - KBS 뉴스 부산

 부산의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다고 해요. 부산 소비자 물가 지수는 116.61%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어요. 그동안은 2%대 불가 상승했는데, 9개월 만에 1%대 상승률로 소폭 감소했어요. 덕분에 대형소매점 카드 사용액이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고 해요. 일부 제조업 생산(운송, 장비)가 4% 감소했지만 수송, 기계 분야의 수출이 크게 늘어 전체 수출은 9% 증가 했어요. 한국은행은 자동차 중심의 수출 증가가 부산 지역 경제 부진 완화에 기여했다고 분석했어요. 하지만 고용 기대감이 낮아 소비 심리 개선이 지속될지는 미지수라고 해요 😩

 

읽을 책도, 일할 사서도 부족한 ‘부산 도서관 - 부산일보

 부산의 공공도서관 수는 지난 10년 사이 21곳이 늘어 총 55곳이 되었어요. 하지만 시민 1인당 장서 수는 2.13권으로 전국 평균(2.43권)보다 낮아 17개 시도 중 13위에 머물렀어요. 사서 1인당 담당 인구는 9,150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10% 많아 업무 과중이 심각하다고 해요. 도서관 1곳당 서비스 대상 인구는 58,332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1.5배 많고, 강원도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많다고 해요. 특화 도서관(어린이·청소년·영어·만화 등)은 있지만,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일반 도서관은 부족하다고 해요. 정책적 의지와 예산 부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고, 시민 이용률은 높지만 질적 성장과 서비스 개선이 시급하다고 해요 😓

 

전력반도체 국산화 ‘첫발’… 부산에 8인치 SiC 기반 공장 준공 - 국민일보

 부산 기장군에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기업 최초의 8인치 SiC(탄화규소) 기반 전력반도체 생산공장이 준공됐어요. 아이큐랩은 총사업비 1,00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7,322㎡ 규모의 공장을 완공했고, 내년부터 연간 3만 장의 웨이퍼를 생산할 예정이에요. 부산 이전을 계기로 200명 이상 신규 채용을 추진하고, 지역 고교·대학과의 산학 협력도 확대한다고 해요. 향후에는 제2공장 건립에 3,000억 원 투자 계획도 있다고 해요. 국내 전력반도체는 90%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번 공장 준공으로 공급망 안정과 기술 내재화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

 

이번 주에 얻어가는 이슈🤳: 국민의 힘과 통일교 유착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중앙 정치뉴스는 잘 다루지 않지만, 모두가 주목해야 하는 뉴스가 있어 소개해요. 통일교 당원을 동원하여 2022년 대선과 2023년 국민의 힘 당대표 선거 개입 의혹이에요. 그리고 그 실체에 근접할 수 있는 사실이 오늘 김건희 특검의 압수수색을 통해 실제 통일교 교인명부와 국민의 힘 당원 명부를 대조하면서 밝혀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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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국민의 힘과 통일교의 정교유착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어요. 최근 국민의 힘 권성동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1억원의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어요. 또 통일교의 실세였던 윤영호 전 본부장과 김건희씨의 대선 개입과 관련한 녹취도 공개되면서 정교유착에 대한 의혹을 더 크게 불러 일으켰어요.

 이러한 의혹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025년 7월 26일 자신의 SNS에서 폭로하면서 의혹에 대한 규명 여론이 커졌어요.

 

정교일치가 교리인 통일교 정치인을 포섭하려 하다

 통일교의 원래 정식명칭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에요. 이들이 정치인과 유착하려고 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이단 사이비 전문가들은 평가해요. 다른 사이비인 신천지와 JMS 같은 사이비 이단들은 정치인을 적극적으로 포섭하려고 하지 않는 점이 다른 사이비와 차별화가 되는 점이에요. 그 이유는 바로 교리가 정교일치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이들은 모든 나라가 통일교 아래에 모여야지만 세계평화가 이뤄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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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기에 한국보다 교세와 헌금이 많은 일본에서도 비슷한 이유로 문제가 되었어요. 일본에서 통일교로 인해 전재산을 탕진한 부모님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 통일교와 유착을 했다고 의심되는 정치인이었던 아베 전 총리를 암살한 사건도 통일교와 연관이 있고, 이 일을 계기로 일본 법원에서 해산 명령을 내렸어요. 확정판결이 남았지만, 일본에서는 사실상 통일교는 종교라는 타이틀을 쓸 수 없게 될 거에요.

 그 외에도 통일교는 언론을 통해서도 영향력을 뻗으려고 해요. 전직 정부의 정치인들을 포섭하거나 워싱턴타임즈 [워싱턴포스트 와 다릅니다.] 와 세계일보를 소유하여 통일교가 정상적인 종교인 것처럼 포장하려고 해요.

 

국민의 힘은 이번 일로 존립이 위태로워져요

 국민의 힘은 이번 일을 두고 “통계적으로 그럴 수 있는 일” 이라고 했어요. 종교적 지향점을 가진 정당이 아닌 정당에서 특정 종교인들이 당내 선거를 자지우지 할 수 있는 숫자의 그룹을 형성하기란 쉽지 않음에도 이렇게 변명하고 있어요. 그 이유는 통일교와의 유착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에는 국민의 힘은 정당해산 심판 청구 대상이 될 수 있고, 선거법 위반으로 그동안 보전 받은 선거보조금을 반환해야 해요. 이럴 경우 국민의 힘은 와해가 되기 때문이에요.

 우리 헌법에서는 정당해산 조건으로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있어요.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될 경우 정부는 헌법재판소에 해산을 제소할 수 있다.”

헌법 제8조 제4항


 물론 당장 해산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지지는 않아요. 하지만 분명한 건 선거보조금을 반환해야 한다는 건 확실해요. 당의 재정상황이 악화되어서 온전한 정당조직을 보존하기가 어려워져요. 그래서 국민의 힘은 특검의 압수수색을 저지했어요.

 특검은 정당 사무실을 압수수색하지 못해 당원명부를 관리하는 DB업체도 압수수색 대상으로 삼으면서 이번 11만명의 통일교 소속의 당원 명단을 확보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 이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 지 지켜봐야 해요. 이 사건으로 의원직이 날아갈 수 있는 사람들도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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