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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인사이트> 인구 감소, 대한민국은 정말 끝났는가?

확정된 미래인 인구 감소 시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2025.09.22 | 조회 1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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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뉴스레터는 노무현 재단의 알릴레오 북스 콘텐츠 중 '일 할 사람이 사라진다' 와 언더스탠딩 '직원 많이 뽑는 기업은 반드시 망합니다' 콘텐츠를 기반으로 인구 감소의 대안은 없는지에 대해 작성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인구 감소를 막을 방법은 없지만, 인구 감소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과연 어떤 방법이 있을지 이번 뉴스레터를 통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당신의 인사이트: 인구 감소, 대한민국은 정말 끝났는가?


대한민국의 소멸을 걱정하는 사람들

JTBC 뉴스 썸네일
JTBC 뉴스 썸네일

 글로벌 과학채널 ‘쿠르츠 게작트’에서 [대한민국은 끝났다] 라는 주제의 영상을 올리면서 전세계가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를 알게 되었죠. 물론 그 이전에 대한민국은 망했네요 라는 밈이 한국에서 유행하기도 했지만요.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는 아주 심각해요. 2023년 대한민국의 합계 출산율은 0.72명으로, 이는 역사상 가장 낮은 기록이며, 14세기 유럽 흑사병 수준의 재앙으로까지 비유된다고 해요. 유엔 예측 모델 중 가장 비관적인 시나리오를 적용하면 2060년까지 인구가 30% 감소하고 1,600만 명의 한국인이 사라질 수 있으며, 대한민국은 인류 역사상 가장 늙은 나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인구 감소가 곧 현재 대한민국의 경제 규모와 위치를 잃는 것으로 귀결될 것이라며 패닉에 빠져 있어요. 실제로 생산가능연령인구가 2060년까지 절반 이하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까지 있기 때문에 위기감은 더 크지요. 그러다 보니,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수도권 집중화를 완화해야 한다는 정책과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이를 되돌릴 방법은 없습니다. 사실상 우린 확정된 미래를 살아가고 있어요. 지금 당장 출산율이 2 이상을 기록한다고 해도 인구 감소로 인한 생산인구 감소는 막을 수가 없어요. 그렇다면 대한민국은 이렇게 끝이 나고 마는 걸까요?

 전문가들은 이 지점에서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단순히 인구 규모만 줄어든다고 해서 한 사회가 반드시 망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중요한 것은 인구 구조의 변화 속도와 생산성입니다. 인구 감소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도 기술 발전과 사회 구조의 유연화를 통해서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 뉴스레터는 총 2개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여 이 위기의 순간을 희망의 미래로 바꿀 수 있다는 근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인구 감소가 재앙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는 논리


인구 규모보다 중요한 것: 고학력화와 질적 노동력의 강화

 노무현 재단의 알릴레오 북스에서 소개된 [ 일할 사람이 사라진다] 책에서는 인구 감소 시대에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을 수 있다고 이야기 해요. 즉 인구 감소가 노동력 투입에 미치는 충격은 실제 인구 규모의 감소 속도보다 훨씬 느릴 수 있다는 말이에요. 이는 미래 한국 사회의 노동력의 질적 측면이 향상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인구감소가 노통력 투입에 덜 영향을 미치는 이유

  • 고학력화와 건강 증진: 2070년대가 되면 한국 인구의 약 3분의 2가 대학 졸업 이상의 고학력자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전쟁 이후 좋은 환경에서 자란 세대가 중장년층으로 접어들면서, 과거 세대에 비해 인지 능력과 건강 상태가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생산성 기반의 노동력 유지: 노동 생산성을 고려했을 때, 노동 투입의 감소 속도는 사람 수만 따졌을 때보다 훨씬 완만하게 떨어집니다. 젊은 사람들은 일을 덜하고 고령자들이 일을 많이 하는 한국 노동 시장의 특성상, 인구 고령화가 노동 인구에 미치는 충격이 다른 나라에 비해 약한 면도 있습니다.

 

 즉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의 질적인 상태가 과거와 다르기 때문이라는 거에요. 이미 고령자들의 건강상태와 학력 수준이 높기 때문에 당장은 인구가 감소하더라도 일할 사람들이 줄어들 때 미치는 영향이 적을 수 있다는 거에요.

 

'경량 문명'의 도래: AI 증강된 핵개인의 시대

 앞서 살펴본 것은 인구 감소를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아도 되는 이유였다면, 인구 감소의 사회에서는 오히려 사회가 AI와 로봇의 발전의 혜택을 얻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관점을 소개하고자 해요.

 저는 데이터분석 전문가인 ‘송길영’ 작가의 [시대예보] 시리즈를 매년 읽어요. 다른 책들에 비해 현재 일어나는 변화에 대해서 아주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사회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아요. 이번에도 [시대예보:경량문명의 탄생] 이란 제목의 책을 냈어요. 이 책의 내용을 살펴볼 수 있는 유튜브 채널 ‘언더스탠딩’ 에 나온 내용을 요약하여 살펴보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결국 AI와 로봇의 발전으로 극복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경량 문명이란?

 AI 기술의 폭발적인 발전은 인구 감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문명을 말해요.

 

 반면 기존의 우리가 알고 있는 관료제, 혹은 대기업의 피라미드식 조직 구조를 중량문명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경량문명으로 전환된 우리 사회의 모습은?

  • 규모의 경제에서 협력의 경량화로: 기존의 중량 문명(대량 생산, 거대한 설비, 노동 집약적 구조, 규모의 경제)은 더 이상 지속하기 어렵습니다. AI 시대에는 소수의 인원으로도 거대한 규모의 작업을 수행하는 경량 기업이 등장합니다. 실제로 텔레그램(30명), 미드저니(40명), 심지어 단 한 명으로 운영되는 기업도 등장했습니다.
  • AI의 범용화와 증강된 개인: 챗GPT 출시 이후 불과 2개월 만에 1억 명의 사용자를 돌파하는 등, AI 툴의 범용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졌습니다. AI는 이제 단순히 도구가 아니라 "밥을 안 먹고, 잠도 안 자고, 노조에 가입하지 않으며, 24시간 동안 일할 수 있는" 동료가 되었습니다.
  • 조직 구조의 혁신: AI의 도움으로 개인이 기업 수준의 일을 할 수 있게 되면서, 거대한 조직이 경량화되어야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의사 결정이 빠르고(민첩성), 리소스를 적게 쓰는 경량 조직이 유리해지며, 조직의 목표는 위계나 규모가 아니라 업무(Task) 완결 중심으로 재정의됩니다.

 

'대마 불사'에서 '대마 필사'로: 생산성 극대화의 가속화

 인구 감소는 조직이 비효율적인 중량 문명의 구조를 버리고 경량화로 전환하도록 압박하는 동인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예전에는 대마 불사라고 큰 말은 죽지 않는다는 말은 통용되지 않을 거라고 이야기 합니다. 벌써 AI의 등장으로 인해서 30명 정도의 소규모 조직이 글로벌 진출에서 큰 성공을 이룬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대마는 왜 반드시 죽을까?

  • 1인당 기업 가치의 중요성: 시장은 이미 인력 규모가 아닌 1인당 기업 가치를 중요하게 평가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린 AI 기업의 1인당 기업 가치가 전통 대기업의 9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인력 효율성이 기업 생존의 핵심 지표가 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불필요한 일의 제거: 조직은 생존을 위해 경쟁해야 하므로, "직원 많이 뽑는 기업은 반드시 망합니다". AI는 기존의 조직에서 수많은 인력을 필요로 했던 표준화된 업무, 문서 작업, 단순 관리 업무 등을 자동화하며, 심지어 신입사원을 뽑을 때 "그 업무를 없앨 사람"을 뽑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속도와 효율성의 혜택은 엄청납니다.

 

발명가 니콜라 테슬라는 기계가 발명이 된 산업혁명 시기에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21세기 로봇(AI 포함)은 고대 문명에서 노예 노동이 차지했던 자리를 대신하게 될 것이라는 의 예언처럼, 인류는 단순 반복 노동의 질곡에서 해방되어 더 순고한 이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할 것이다

니콜라 테슬라

 

 그동안 우리의 노동 관념은 사람들이 반드시 노동을 해야 하는 것을 상정하고 모든 경제 시스템을 구상했습니다. 하지만 AI와 로봇의 발전은 어쩌면 인간이 노동으로부터 해방되는 날이 올 수 있음을 이야기 합니다. 그렇기에 인구 감소라는 한국의 위기는 어떻게 대응하는가에 따라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 지도 모를 일입니다. 

 

AI와 로봇의 발전이 인구 감소의 위기를 극복하는 요인이 될 듯 


첨부 이미지

 인구 감소는 단순한 수치 변화가 아니라, 사회 전반에 충격을 줄 수 있는 구조적 위기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AI의 발전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대한민국이 지속 가능한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을 거라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어요. 특히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비효율을 경험한 사람들은 국토를 보다 균형 있게 활용하려는 방향으로 사회 구조를 재편하고 있습니다.

 AI는 노동력을 보완하거나 대체함으로써, 적은 인구로도 높은 생산성을 가능하게 합니다. 한국은 이미 높은 교육 수준과 기술 수용성을 갖춘 국가로, 이러한 기반 위에서 규모의 경제에 의존했던 과거의 중량 문명에서 벗어나 창의성과 정보, 브랜드 가치 중심의 고부가가치 경량 문명으로의 전환이 기대됩니다. 데이터 분석 전문가 송길영 작가도 이러한 흐름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결국 핵심은 인구 감소 자체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얼마나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지금부터 교육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노동 시장의 경직성을 해소하며, AI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회·경제 구조를 설계한다면, 인구 감소라는 파도를 넘어 더욱 풍요롭고 효율적인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뉴스레터 작성에서는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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