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도자기를 만들다 - 2021-12-19

핀터레스트

2021.12.19 | 조회 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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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에 관한 Y의 경험과 이야기

문득 어제 도자기를 만들던 운동성이 아직도 손에 남아있었는지

 

또 도자기를 만들고 싶어졌다

 

그래서 무작정 흙을 꺼내서 핀터레스트를 켰다

 

ceramic object를 검색하니 그동안 내 취향을 또박또박 분석해온

 

알고리즘이 내 취향에 꽤나 맞는 도자기를 추천해줬다.

 

그래서 오늘은 향초꽂이랑 칫솔꽂이를 만들었다

 

다행이 육개월남짓 도예를 배웠던게 도움이되서

 

하나는 성공했다.

 

음악도 어제 친구랑 듣던 프렌치 팝을 듣고있다.

 

오묘한것이 약간 동양의 음악같은 느낌이 든다.

 

두번째로 유럽에 가봤을때 벨기에를 혼자 여행하다가

 

문득 엘피판 돌리는 기계랑 앨범 하나를 구입한적이 있다

 

그때 처음 들었던 음악도 분명 유럽음악인데 이런 동양 음악 느낌이 

 

나는 음악이였다.

 

그래서 난 생각했다,

 

내가 생각하는 유럽과 실제 유럽은 매우 다르구나.

 

분명 ' 2021 차트 100 '이런 인기가요가 담긴 음반이였는데

 

거의 전부다가 내가느끼기엔 인도풍이였다.

 

요즘 우리나라에도 서양인들이 많이 보이는데

 

다들 한국이라는 작은 나라에 무슨 매력을 느껴서 오는지 진짜 궁금하다.

 

문득 생각나는 프랑스 친구 한명이 있다.

 

 

내가 힘들었던 시절 나에게 하루에 행복한일 10가지씩 꼭 쓰겠다고

 

자기랑 약속하자고 했었는데 ㅋㅋㅋ (심리학전공친구)

 

너무 서윗하고 멋지고 영어도 잘하고 배우같이생겼던 친구였다. 

 

Voila 라는 말을 배웠었다. 아무데나 갖다붙이면 된다고 했던거 같다.

 

참 좋은말이다 나도 누구와 만나도 잘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싶다. Voila!

 

 

문득 피아노랑 미디작곡 배웠을때가 떠올랐다.

 

애매한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더 투자할수 없을거 같아서 그만뒀지만

 

언제나 음악을 고르고 감상하는 일은 나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일이다.

 

기타랑 피아노를 칠줄 아는데 (잘치는건 아님) 

 

진짜 물리적으로 시간이 없어서 안치게된다..

 

오늘은 일찍 귀가하여 피아노 한소절이라도 꼭 연주해 보리다

 

여러분도 하나가 안풀릴때 꼭 은둔할수있는 취미가 있으시길 바라며

 

 

 

내 글을 읽어주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다.

 

편지를 조금더 성실히 정성스럽게 쓰고싶게 하는 동기가 된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 춥지만 예쁜 오늘 다들 만끽하고 있으리라 믿으며

 

전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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