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구조의 변화와 함께 승계할 후계자가 없어, 높은 상속세 때문에 매각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높아졌다.
지난 6월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페어 '넥스트라이즈 2024'가 열렸을 때, 일본에서 벤처캐피탈 뿐만 아니라 PE, M&A중개사들이 와서 국내 기업을 보고 갔다.
국내 최대 M&A거래 플랫폼인 한국M&A거래소는 일본 M&A거래 플랫폼 1위 회사인 니혼M&A센터에 투자를 받고 한일간 M&A거래를 위한 "2024 한·일 Cross Border M&A Forum"를 개최하기도 했다.
분위기가 바뀌고 있는 것이다.
한국이 인수기업 공급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rnst & Young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동안 전 세계적으로 287건의 IPO가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약 237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는 시장이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IPO 활동이 다시 회복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러나 APAC 지역에서는 2024년 1분기 동안 역풍을 맞았지만, 호주, 홍콩, 일본 등에서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시장 안정화가 진행되었다. 특히, 호주는 "마켓퍼폼"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북아메리카는 2024년 1분기 딜 흐름이 강세를 유지하며, 글로벌 M&A 딜 볼륨을 견인한 주요 지역이다. 미국은 금리 인하 기대와 경제 안정성으로 인해 2024년 말까지 딜 활동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북아메리카 M&A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data : SS&C Intralinks Deal Flow Predictor for Q3 2024)
1. 창업자 및 오너의 고령화와 상속 승계 관심 증대
고령화와 더불어 기업 오너들이 상속 및 승계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으며, 이는 M&A 시장에서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상속 및 승계 관련 이슈는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에서 더욱 두드러지는데, 상속을 준비하거나 경영권을 외부로 이전하려는 오너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M&A를 통한 전략적 인수 또는 매각이 상속세 부담을 줄이면서도 경영권 이전의 방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관련 산업의 성장이 예상된다.
2. 한국의 상속세 및 양도소득세 문제로 인한 매각 선호 증가
한국의 상속세는 최대 50%에 이르며, 이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높은 수준이다. 상속세와 양도소득세 부담은 오너들에게 상당한 재정적 압박을 가중시키며, 이로 인해 경영권을 자녀에게 물려주기보다는 M&A를 통해 외부로 매각하는 방안을 선호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이러한 세금 부담이 한국 내에서 M&A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상속세와 관련된 재정적 압박을 피하기 위해 매각을 선택하며, 이러한 매각 활동이 M&A 시장에서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상속과 승계가 복잡해질수록 상속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매각 후 현금 증여 옵션이 더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3. 높은 파이낸싱 비용과 독점금지 규정, 그러나 금리 인하와 지정학적 안정화 기대
높은 파이낸싱 비용과 독점금지 규정이 2024년 M&A 시장에서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예를 들어, 금리 상승으로 인해 기업들이 자본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M&A 거래의 성사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 같은 일들이다. 특히, 이러한 비용 부담은 M&A 거래를 진행하는 딜메이커들에게 큰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점차 커지고 있으며, 이는 M&A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금리가 인하되면 자본 조달 비용이 줄어들어 M&A 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정학적 긴장의 완화 역시 글로벌 M&A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낼 수 있다.
2024년 하반기에는 이러한 금리 인하 기대와 지정학적 긴장의 완화로 인해 M&A 시장이 점차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 여러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에는 북아메리카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딜 볼륨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기업들이 비유기적 성장을 위해 M&A에 대한 더 큰 베팅을 할 준비가 되었음을 시사한다.
글로벌 플레이어들의 주요 현황과 주요 산업딜을 통해 타겟 및 주요 매각 단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1. 글로벌 M&A 및 IPO 전망
- 불확실성 속의 신중한 낙관론: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M&A 시장은 안정화되고 있으며, 전략적 인수 기회를 모색하는 딜메이커들이 증가
- 딜 볼륨 회복 예상: 2024년 3분기에는 북아메리카의 M&A 딜 볼륨이 회복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북미 지역은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서 전 분기 대비 실질적인 성장이 예상.
2. APAC(아시아 태평양) 지역
- APAC 시장의 역풍: APAC 지역은 2024년 1분기 동안 큰 역풍을 맞았으며, 홍콩과 중국 본토가 주도하는 하락세가 관찰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본과 호주는 중립적 성과를 보였으며, 이들 국가에서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
- 국가별 전망: 싱가포르와 한국은 2023년 대비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이며, 양국 모두 M&A와 IPO 활동에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과 홍콩 또한 M&A 활동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
- 주요산업
재무: 금융 부문이 M&A 활동에서 중요한 역할(싱가포르, 홍콩)
생명공학: 특히 기술 발전과 헬스케어 수요 증가로 인해 생명공학 산업이 주목
건설 및 에너지: 에너지 및 인프라 관련 프로젝트가 많고 관련 기술 보유
기술: APAC 지역에서 기술 산업은 계속해서 M&A 활동을 주도하는 분야임
3.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 M&A 활동 감소: EMEA 지역에서는 대부분의 주요 시장에서 M&A 볼륨이 감소했으며,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독일 등이 예외적으로 상승세. 2024년 하반기에는 일부 반등이 예상되나 유의미한 증가는 어려움.
- 주요산업
재무 및 뱅킹: 유럽에서 금융과 뱅킹 부문이 M&A 활동의 중심
제조업: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제조업이 중요한 M&A 산업
에너지 및 헬스케어: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에너지와 헬스케어 산업이 활발한 M&A 이루어짐
4. 라틴아메리카(LATAM)
- 외국 투자자의 관심 증가: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등 고성장 경제에서 초기 단계의 M&A 활동이 강세. 외국 투자자들은 LATAM의 높은 수익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러한 관심은 2024년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
- 주요산업
재무 및 에너지: 주요 M&A 활동을 주도
소매업 및 제조: 브라질과 멕시코에서는 소매업과 제조업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기술 혁신을 통한 성장이 관찰됨
5. 북아메리카
- 금리 인하 기대와 시장 안정화: 북아메리카는 2024년 1분기 강력한 딜 흐름을 유지하며, 특히 미국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M&A 활동을 가속화. 북미는 2024년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성장을 유지.
- 주요산업
재무 및 부동산: 북아메리카의 주요 산업 중 하나로, 금융 및 부동산 부문이 활발한 M&A 활동
테크놀로지: 북미에서 가장 중요한 M&A 분야 중 하나로, 혁신과 디지털 전환이 주요 동력.
에너지: 에너지 및 천연자원 부분 포함.
무조건 자녀승계 원칙이던 일변에서 세상이 변화하고 있다. 변화하는 것 사이에서 변화하지 않을 것은 무엇일까? 변화에 맞춰서 배워가며 일을 하고 있지만 이번의 변화들을 어지럽고 어려워 반영하면서 적응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이 염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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