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Vol.31] 에디터들이 pick한 요즘 트렌드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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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주간 이슈

안녕하세요 트렌드를 잡는 얼터캐치입니다.😊

(오 에디터’s Talk) 구독자님! 저번 Vol.28호에서 말씀드린 것, 기억하실까요? 네-!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이제까진 저희가 하나의 주제를 정해서 트렌드를 전달했다면, 한 달에 한 번씩은 테마에 구애 받지 않은 다양한 트렌드를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아무튼 각설하고, 이번 주 에디터들이 pick한 핫 트렌드는 '스우파, 나는솔로, 가을 전시, 핫 플레이스 추천' 입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1. 후끈후끈🔥 화제의 프로그램

#스트릿우먼파이터2 (엠넷)

스트릿우먼파이터(이하 ‘스우파’)는 각 크루의 댄서들이 미션을 통해 경쟁을 벌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2021년에 방송했던 스우파 시즌 1 이후 스트릿 맨 파이터,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등 관련 시리즈들이 계속되었고 최근 스우파 시즌2가 방영을 시작했다. 스우파 시즌1이 워낙 화제성이 강했기 때문에 시즌2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1회는 다소 미적지근한 반응이었지만 방송 2주만에 화제성이 오르기 시작했다.

특히 베베의 바다가 만든 리더 미션곡 다이나믹듀오X이영지- Smoke(스모크)의 안무와 노래가 인기이다. 틱톡, 릴스, 숏츠에서는 스모크 댄스 챌린지가 열풍이다. 많은 유명 아이돌들도 이 댄스 챌린지에 참여했다. 지난 시즌 1때 ‘헤이 마마’ 챌린지가 있었다면 시즌 2에는 스모크 댄스 챌린지가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

유튜브 채널 더 춤(The CHOOM)에 게재된 '스우파2' 관련 영상 조회수는 1억 9천만 뷰를 넘기며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최근 글로벌 대중 평가가 시작된 일곱 크루들의 메가 미션 영상의 조회수는 인기 급상승 동영상 1~3위를 차지하는 등 엄청난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스우파 2의 댄서들을 패러디한 유튜버 '엔조이커플'의 '스트릿개그우먼파이터' 시즌 2도 인기이다. 바로 완벽한 싱크로율 덕분이다. (너무 똑같아서 얼핏 보면 헷갈릴수도🤣)

#나는 SOLO <나는 솔로> (ENA, SBS플러스)

'나는 솔로'는 결혼이 목적인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현재 방영중인 나는 솔로 16기(돌싱특집 2탄)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왔다.

출연자들은 그야말로 날 것의 대화와 행동을 보이며 귀여운 케미 혹은 그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 한 가지 포인트는 출연자들의 실명을 사용하지 않고 ‘영숙’, ‘옥순’, ‘상철’ ‘순자’ 등 대한민국에서 대중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이름들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밝혀진 바로는 이름별 서사를 만드는 동시에 일반인 출연자들을 보호하기 위함이 크다고 한다.

'나는 솔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커플은 상철과 영숙이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플러팅과 귀여운 케미에 시청자들은 열광 중.

유튜버 '심즈아무나'가 올린 패러디 영상도 100%의 싱크로율로 화제!

로맨스도 있지만, 지금 가장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출연자들이 오해로 인해 갈등을 빚는 모습이다.

이로 인해 비연예인인 출연자들의 신상과 악성댓글 테러가 걱정된다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오해를 했던 정숙에게 많은 시청자들이 개인 SNS, 그녀가 운영하는 쇼핑몰 게시판까지 찾아서 사과하라는 비판의 댓글을 쏟아부었기 때문이다. 이 일뿐만 아니더라도 출연자들은 모든 돌발 상황에 직접 대처하며 사과문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다.

일각에서는 출연진을 위한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출연진들은 소속사도 없기 때문에 제작진의 적극적인 개입이 중요한데, 정작 제작진들은 최소한의 장치도 마련하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오 에디터's Talk) 나는 솔로 말고도 환승연애, 하트시그널 등 각종 연애 프로그램들이 시즌을 거듭하면서 출연자들의 사생활 논란, 과도한 악성댓글, 신상 털림 등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이다. 출연진들이 비연예인인 만큼, 무분별한 악성 댓글과 피해에 대해 더욱 철저한 보호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 by 오 에디터

2. 9월 가을 전시회 추천 🍂

성큼 다가온 가을! 왠지 혼자 전시회를 다녀오면 좋을 것 같은 계절이 찾아왔다..

이오 에디터가 추천하는 가을 전시회!

# 강서경: 버들 북 꾀꼬리

한국화 전통에서 출발해 조각, 설치, 영상 등으로 확장 실험을 해온 강서경 작가의 최대 규모 미술관 전시. 전시는 마치 한 폭의 풍경화가 3차원으로 펼쳐져 공감각적으로 공명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는 사계를 담은 산, 바닥과 벽으로 펼쳐지는 낮과 밤, 공중에 매달린 커다란 귀, 작지만 풍성한 초원과 제 자리를 맴도는 둥근 유랑, 그리고 각자의 자리를 만들고 전시의 보이지 않는 틀이 되는 다양한 사각이 함께 한다.

📆 2023.09.07 ~ 2023.12.31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_리움미술관

# Anish Kapoor

21세기 가장 선구적인 작가 중 하나로 평가받는 아니쉬 카푸어의 개인전. 무심코 큰길에서 가까운 순으로 국제갤러리 K1-K2-K3 동선(크레센도)으로 관람하려고 했다면, K3-K2-K1로 이루어지는 동선(디크레센도)을 고려해보기를 추천한다. 강렬한 대형 조각에서 출발해 깊숙한 갤러리에서 모든 것을 수렴시키는 오브제에 조용히 안착할 수 있다. 

📆 2023.08.30 ~ 2023.10.22

📍 서울 종로구 삼청로 52_국제갤러리

# 라스트 제너레이션에게, 김용익

1970년대부터 개념주의 미술, 공공미술 등 다양한 작품세계를 펼쳐 온 김용익 작가를 조망하는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의 소장자료 기획전. 미술 애호가 방탄소년단 리더 RM도 전시 개막에 맞춰 다녀갔다는 소식이 회자되고 있다. 전시를 보고 나서 미술 관련 책이나 다른 작가들의 아카이브도 찾아볼 수 있어 오래 머무르기 좋은 공간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도 지역 학부모에게 인기다.

📆 2023.08.24 ~ 2023.11.19

📍 서울 종로구 평창문화로 101_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 Lawrence Weiner: Under the Sun

개념 미술의 대가 로렌스 위너의 작품 세계를 폭넓게 조망하는 개인전. 뉴욕과 암스테르담을 오가며 작업했던 로렌스 위너는 칼 안드레, 로버트 배리, 댄 플라빈, 조셉 코수스, 솔 르윗 등과 함께 미니멀리즘과 개념 미술의 흐름에 핵심적으로 기여했다고 평가받는다. 196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선보였던 언어 조각(Language Sculpture) 작업이 대표적이다. 

📆 2023.08.31 ~ 2024.01.28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00_아모레퍼시픽미술관

3. 이번 주말에 가볼만한곳! 핫플레이스 추천

날씨도 좋은데, 이럴 때 딱 외출해야하는거 아닌가? 가볼만한 핫플레이스 추천!

1️⃣ 이태원 헤리티지 멘션

도시 콘텐츠 전문 기업인 '어반플레이'가 이태원의 역사와 문화 특성을 바탕으로 상권 활성화를 위한 팝업스토어 <이태원 헤리티지 멘션>을 오픈했다. 이태원 전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모여서 각자의 관점에서 이태원의 문화적 유산을 재해석하고 전달한다.

📆 2023.09.01 ~ 2023.09.24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170

2️⃣  2023 하반기 여의도 한강달빛야시장

한강의 낭만적인 야경을 배경으로 문화와 먹거리를 즐겨보자. 

총 8회차 운영예정, 푸드트럭 40팀, 수공예품 및 체험프로그램 상인 50팀이 참여한다.

📆 2023.09.16 ~ 2023.10.22 (매주 토,일 16:00 - 21:00)

📍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

3️⃣ 2023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따옴표 열고 따옴표 닫고>

2001년에 시작되어 올해 8회차인 타이포 잔치는 문자가 지닌 힘과 문화적 저력, 예술적 가치에 관해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교류하는 세계 유일 국제 타이포그래피 행사이다. 문자와 소리, 시각과 청각, 사물과 신체를 연결하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 2023.09.19 ~ 2023.10.14 (매일 10:00 - 19: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추석 당일)

📍 서울 중구 통일로 1, 문화역서울284

4️⃣ 써모스 팝업스토어 <마이리틀가든>

텀블러 브랜드 써모스의 팝업, 텀블러를 루틴의 도구로 제안하며 '잘 채우고 잘 비우는 일상의 루틴'을 메시지로 전한다. '가드닝'을 컨셉으로 반려식물에게 흙과 물, 빛을 주며 기르는 경험을 통해 내 안의 정원을 가꾸는 경험을 할 수 있다.

📆 2023.09.14 ~ 2023.09.24 (11:00 - 20:00) 

📍서울 마포구 동교로 29길 23

-  by 이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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