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세상의 모든 문화'를 운영하는 정지우입니다.
어느덧 훌쩍 봄이 찾아왔고, 올해 '세모문'이 부지런히 연재된지도 벌써 3개월이 넘었습니다.
60편 이상의 레터가 발행되었는데, 하나하나 의미있는 하루의 양식들이 되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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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저는 벚꽃 아래를 뛰어놀기 위해 나온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장 정겹게 들려옵니다.
그런 저의 취향과 어울리게도, 이번에 저는 봄을 맞이하여, <그럼에도 육아>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이번 책을 출간하면서, 하나 마음 먹은 것이 있었는데 바로 '아이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북토크' 자리를 마련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그 동안의 많은 북토크에서 아이들은 어째서인지 출입을 금지당하거나 애초부터 방문이 허락되어서는 안되는 존재로 받아들여졌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번 만큼은, 아이들을 배제하는 게 아닌 환대하는 자리를 만들어보고 싶었고, 다행히 그런 의도에 호응해주시면서 함께 북토크를 기꺼이 만들어주신 곳들이 계셨습니다.
덕분에 4월 한 달 동안, 아이들이 함께 올 수 있는 두 번의 북토크가 아래와 같이 마련되었습니다.
그럼, 소중한 봄날, 소중한 존재와 함께 뵐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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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북토크 (그로잉맘의 이다랑 대표님과 함께합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growingmom/products/10178350536
4/21 강남 트레바리 북토크(지대넓얕의 이독실 칼럼니스트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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