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들.
오렌지의 문장 오렌입니다.😉
꾸준히 제 뉴스레터를 읽어주고 계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은 지난달에 제가 진행했었던 <예술마케팅스터디 2기>에서 공부했었던 내용 중,
'작품의 세계관'에 대해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지난달 제 스터디에 감사하게도 퍼포먼스 하시는 예술가분들이 많이 참여해주셨어요.
처음에는 예술지원사업의 서류를 작성하는 것에 대해 많이 어려워하셔서
그 부분을 해결하고자 참여해주셨는데
사실 서류를 잘쓰는 방법은 정해져있습니다.
바로
내가 내 작품을 얼마만큼 잘 이해해고 있는가.
내가 내 작품을 얼만큼 치밀하게 구성했는가.
에 따라 서류를 작성할때의 난이도가 달라지게 되죠.
아무리 좋은 기술과 함께하는 작품이어도
이 작품을 만드는 나 자신이 '내 작품에 대해 어떤 의미를 담고',
'어떤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은지'를 생각하면서 만들지 않으면 절대 좋은 서류를 쓸 수가 없습니다.
모든 창작의 주체는 바로 작품을 만들고 있는 여러분 자신이기 때문에
서류의 막막한 모든 지점들은 사실 내 속의 나와 풀어내야하는 것들인거죠.
그러나 공연예술 하시는 많은 분들께서
기술적은 부분은 꾸준한 연습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는데
자신의 작품 스토리와 메세지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너무 어려워하십니다.
스토리나 세계관이 없는 공연도
사실 공연 그 자체로는 너무나 재미있고 훌륭한데
관객들의 마음속에 남길 '그 하나'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참여해주신 예술가분들께 작품의 '세계관'을 만드시면 좋겠다라고 추천을 드렸습니다.

세계관이 무엇일까요?
세계관은 내가 만드는 작품의 스토리라고도 볼 수 있죠.
단순히 특정 공연이나 전시를 보고 즐기는 것을 넘어 관객들이 내 작품에 머물고 그 세계에 빠지게되는 그런 공간 같은 곳이자 집과 같은 '경험을 주는 곳'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소비자는 너무 똑똑해요.
단순히 유명하다고, 좋다고 구매하지 않습니다.
소비자들은 자신이 구매한 그 것/그 곳에서 '어떤 경험'을 남길 수 있는지를 보고 선택하죠.
공연, 전시와 같은 예술에서 이러한 '경험을 설계'할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작품의 세계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얼마전에 아주 유명했던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아시죠?
강력한 팬덤이 있는 K-팝이라는 소재에서 더 나아가 '악마 사냥'이라는 스토리를 가미했죠.
또한 국내 우수한 사례로 꼽히는 '두들팝'이라는 공연 아시나요?
극단 브러쉬씨어터에서 만든 이 작품은 '낙서가 살아 움직이는 꿈의 세계'와 같은 세계관을 보여줍니다.
특히 이 작품은 언어가 없는 넌버벌로 진행되는 작품이라
더욱 해외시장을 뚫기에 효과적이었죠.!
작품의 세계관이 형성되면,
작품의 캐릭터나 IP를 통해 2차적 상품으로 확산하기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작품의 스토리에 푹 빠진 관객이라면,
누구나 그 작품의 여운을 집에서도 함께 즐기고 싶을 꺼니까요.
우리가 아이돌의 굿즈를 구매하는 것처럼
우리의 작품도, 우리만의 세계관으로, 우리만의 스토리와 팬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
그럼 도대체 세계관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지?
라고 분명 생각이 드실꺼에요.
공연예술 쪽에서 특히 작품의 스토리텔링과 세계관을 설정하는 법이 궁금하실텐데,
그 내용은 다음 뉴스레터에서 다뤄보도록 할께요.😉
이번주는 우선,
내가 만들고 있는 작품이
작품만의 '세계관'을 형성하고 있는지를 한번 차분히 확인해보시면 어떨까요?
세계관이 없다고 느껴진다면,
여러분은 여러분의 작품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를 천천히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다음 뉴스레터에서는 이 세계관에 대해
조금 딥하게, 현장에서 활용하실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해오도록 할께요.
그럼 모두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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