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벼랑 끝에 몰린 상가모, 제넨텍과의 계약을 통해 기사회생💸등

8/9🌎BIOGLOBE NEWS (Link)

안녕하세요! 바이오글로브입니다.
금주 미국시간 화~수(6~7)에 있었던 뉴스기사들을 정리하여 공유드립니다.

Money Matters

💵🤝

Genentech이 Sangamo Therapeutics와 20억 달러(2.6조원) 규모의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개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Sangamo의 'Zinc Finger' 기반 유전자 편집 기술과 'STAC-BBB' 캡시드를 활용한 혈뇌장벽 투과성을 활용하여 Tau 단백질을 타겟으로 하는 치료제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Sangamo는 최근 몇 년 동안 Biogen/Novartis 등의 파트너와의 협력이 종료되면서 직원의 40%를 해고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던 바 있는데, 이번 계약이 회사의 중요한 자금줄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Daiichi Sankyo가 MSD에게 1.7억 달러를 지불하고 3중 항체 (DLL3xCD3xHSA), MK-6070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MK-6070은 DLL3를 표적으로 하면서도, T-cell engager로서의 역할과 알부민 결합을 통한 높은 안정성을 특징으로 합니다. 회사는 MK-6070을 ADC와 병용하여, DLL3가 높게 발현되는 소세포폐암(SCLC)과 신경내분비종양(NET)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Eisai가 SEED Therapeutics와 최대 15억 달러 규모의 분자 접착제 분해제(molecular glue degrader)를 개발하기 위한 협력계약을 체결했습니다. SEED는 E3 ligase 선택 및 molecular glue degrader 선택 등 전임상 연구를 주도하며, Eisai는 결과 화합물의 추가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권을 토대로 TPD 약물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Pharmacosmos는 G1 Therapeutics와 주력 제품인 Cosela(trilaciclib)를 약 4.5억 달러에 인수합니다. Cosela는 확장기 소세포 폐암(ES-SCLC) 환자들에게 화학 요법 관련 골수 손상을 줄이기 위해 사용됩니다.

말린크로트(Mallinckrodt)가 자사의 면역조절 치료 사업부인 Therakos를 9.25억 달러에 CVC Capital Partners에 매각했습니다. Therakos는 자가유래 면역조절 치료를 위한 체외 광동화(extracorporeal photopheresis, ECP) 전달 시스템으로서, 다양한 면역 관련 질환 치료에 사용됩니다.

'Science-first'를 외치는 새로운 신용회사, Symbiotic Capital이 6억달러를 조달하며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회사는 여러 바이오텍 기업들이 연구개발 및 상업화 활동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대출 상품을 설계하는 곳입니다. 다만 주로 개발 후기 단계에 있거나 이미 제품을 상용화한 기업과 협력할 예정인지라, 초기 단계의 회사가 혜택을 받을 가능성은 크지 않아보입니다.

Approv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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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vier Pharmaceuticals가 Agios의 oncology 사업부를 인수하며 확보한 Voranigo (vorasidenib)가, 2등급 IDH 돌연변이 뇌암에 대한 최초의 전신 치료제로 저등급 뇌암에서는 20년만에 FDA 승인을 받았습니다. Voranigo는 혈액-뇌 장벽을 통과하도록 설계된 IDH1/2 이중 억제제로,종양 진행 및 사망 위험을 61% 감소시키고 다음 치료의 필요성을 74%까지 낮춘 바 있습니다.

Clinical 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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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Levicept가 골관절염 치료제 LEVI-04의 2상을 성공했습니다. LEVI-04는 뉴로트로핀-3(NT-3) 활성을 억제하는 p75 뉴로트로핀 수용체 융합 단백질로,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물질입니다. 이 약물은 연골과 뼈의 회복 과정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통증을 완화하며, 내약성이 우수하고 급속 진행성 골관절염의 발생률 증가 없이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기타

🥼

BioMarin이 1회성 A형 혈우병 유전자 치료제, Roctavian의 판매 부진으로 인해 비용 절감 및 시장 초점 축소를 발표했습니다. 회사는 (여태까지 환자가 있었던) 미국, 독일, 이탈리아 3개 시장에만 집중하고, 연간 직접 비용을 6천만 달러로 낮추며, 2025년까지 수익성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BMS가 뉴저지 주에서 117개의 일자리를 2025년 12월까지 단계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Eliquis와 Opdivo의 특허 만료로 인한 사업 압박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전체적으로 2,200명을 감축하여 15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Bayer 역시 2024년 상반기까지 3,200명의 정규직을 감원할 계획이며, 이 중 뉴저지 주의 본사에서도 70명의 직원이 해고됩니다. 이번 구조조정은 CEO Bill Anderson이 추진하는 '역동적 공유 소유권' 조직 개편의 일환입니다.

얼마전 Eli Lilly에 이어, 이번에는 Novo Nordisk도 Wegovy, Ozempic 공급 부족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FDA가 밝혔습니다. Novo Nordisk는 생산 능력 강화를 위해 덴마크에 60억 달러를 투자하고, Catalent를 165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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