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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한대표

[시즌 02-14] 화장품 브랜드 창업을 결심한 이유

퇴사보다 더 무서웠지만, 결국 내 브랜드를 만들기로 했다.

2026.06.10 | 조회 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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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달콤쌉쌀 한대표입니다 :)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드신적 있으신가요? 오늘은 바로 그 의문에서 시작된 저의 화장품 브랜드 창업 도전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제 좀 안정됐는데, 왜 또 새로운 걸 난 시작하려고 할까?" 최근 몇 달 동안 제 스스로에게 가장 많이 했던 질문입니다. 회사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일한 지도 어느덧 2년. 생각해 보면 저에게는 이상한 습관이 하나 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2년마다 찾아오는 일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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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회사를 나왔을 때는 두려움보다는 모든 게 새로웠습니다.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는 자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할 수 있다는 즐거움. 그리고 노력한 만큼 수입으로 연결된다는 성취감.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순간 익숙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리고 또다시 저를 찾아온 건 "다음은 뭘 해야 하지?"라는 고민이었습니다.

 

1. 프리랜서 2년 차, 다시 찾아온 일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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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정말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 같아요. 브랜드 마케팅도 하고, 상세페이지도 만들고, 콘텐츠 기획도 하고, 디자인 작업도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좋은 클라이언트도 많이 만났고요. 그런데 프로젝트를 하면서 한 가지 생각이 점점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나도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히 내 의도가 담긴 내 브랜드를 만들어서 시작해 보고 싶다.' 

 

2.  그렇다면 어떤 아이템으로 시작해야 할까? 

정답은 뜻밖에도 제 가장 오래된 콤플렉스에 있었습니다. 바로 ‘지긋지긋한 여드름’이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여드름 때문에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았는데요. 얼굴은 늘 보이는 부분이라 돈과 시간을 쏟아부어 어찌어찌 해결을 해두었는데요. 진짜 문제는 옷 속에 감춰진 부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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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여드름(등드름), 가슴여드름(가드름), 그리고 두피여드름까지.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는 이유로 관리를 소홀히 하기도 했고, 시중에 좋다는 제품을 아무리 찾아 써봐도 도무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거울을 볼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으며 오랜 시간 이 문제를 홀로 겪어왔죠.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직접 만들어보면 안 될까?” 

 

3. 퇴사보다 무서운 화장품 브랜드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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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건요. 회사를 퇴사할 때보다 브랜드 창업을 결심할 때가 훨씬 무서웠다는 것입니다. 회사를 퇴사할 땐 “뭐 어떻게든 되겠지!”, "안 되면 다시 취업하면 되지."라는 무모한 자신감이 강했거든요.

 

하지만 ‘화장품 브랜드 창업’이라는 녀석은 차원이 달랐습니다. 결심을 굳히고 나니 덜컥 겁부터 났습니다. 그사이 저도 나이를 먹고 현실을 알아버린 걸까요? 예전에는 실패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다면, 지금은 실패의 비용도 함께 계산하게 되더라고요. 화장품 창업에 대해 검색하면 할수록 눈앞이 캄캄해졌습니다.

 

  • 제조 최소 수량(MOQ)의 장벽: 화장품을 한 번 만들 때 요구되는 최소 수량
  • 초기 비용: 제품 개발비, 패키지 디자인 및 용기 수급비 등

 

4. 그래도 화장품 창업을 시작하기로 한 이유

화장품 브랜드 창업은 한 단계 아니 몇 단계는 더 어려운 게임인 것 같아요. 제품 기획부터 제조, 물류, 재고 관리, 그리고 최종 판매까지 모든 리스크를 온전히 제가 짊어져야 하니까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래서 더 끌렸습니다. 누군가의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것도 의미 있지만, 이번에는 제 브랜드를 처음부터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생각보다 오래 걸릴 수 있겠지만, 계속 마음에 담아두는 것보다 직접 부딪혀 보는 것이 적어도 후회는 하지 않을 것 같았거든요. 

 

다음 이야기는 첫 정부지원사업 도전에 대해서 다루어 볼게요! 왜 정부지원사업을 알아보기 시작했는지, 그리고 처음 지원서를 쓰며 어떤 시행착오를 겪었는지. 다음 글에서는 그 이야기를 조금 더 솔직하게 풀어볼게요!

 

언제나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나답게, 우리답게.

— 달콤쌉쌀 한대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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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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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zooo의 프로필 이미지

    Hizooo

    1
    8일 전

    뉴스레터 오래 구독해 왔지만 이번 편은 유독 더 몰입해서 읽게 되네요!!!! 화장품 사업이라니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저도 일태기가 와서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 자극 되었습니다 응원합니다💛

    ㄴ 답글
  • Slee60의 프로필 이미지

    Slee60

    1
    7일 전

    화장품 사업 시리즈로 계속 업데이트 해주세요~!

    ㄴ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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