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혹시 이런 생각 해보신적 있으신가요?
“오늘 하루 종일 말 한마디 안 했네.. 한국말도 잊어버리겠어”
“지금 내 상황에 공감해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 결정, 내가 잘한 걸까?”
프리랜서나 1인 사업가로 일하다 보면 문제가 생겼을 때 바로 옆자리에 물어볼 동료도 없고, 내가 잘하고 있는지 피드백 해줄 제 3의 시선도 없죠. 그래서일까요. 혼자 일하는 사람에게도 ‘소속감’은 여전히 필요한데요. 그렇다고 다시 회사로 돌아가야 한다는 뜻일까요?
아니요! 프리랜서와 사업가도 충분히 ‘나만의 방식으로 소속감’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01. 달콤쌉쌀이 혼자 일하면서 외로웠던 순간들
디자인 작업을 하다 보면 A안/B안/C안 등 여러가지 시안을 만들 때가 있는데요. 그럴때마다 ‘어떤게 더 좋을까?’ 혼자 결정해야 하죠. 이럴 때마다 ‘아, 지금 옆에 누군가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 3자의 시선으로 보면 제가 놓친 부분이 보이거든요.
그리고 가장 외로운 순간은 ‘화날 때’예요. 회사 다닐 땐 옆자리 동료와 수다를 떨면서 금방 풀렸는데, 지금은 혼자 일하고 있으니 그 스트레스를 스스로 해결해야 하더라고요.

저는 1인 사업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판단의 외로움'이었어요.
- 이 클라이언트와 계약해도 될까?
- 이 가격이 적당한 걸까?
- 내가 뒤처지고 있는 건 아닐까?
이런 질문들을 혼자 해결해야 할 때, 정말 막막하더라고요. 회사에 다닐 땐 팀 회의에서 자연스럽게 피드백을 받고, 점심시간에 가볍게 나눈 대화에서도 업계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잖아요. 그런데 회사 밖으로 나오니, '잘하고 있는지 확인할 눈'이 사라진 거예요.
정량적인 매출 숫자만으론 내 일의 가치를 판단할 수 없는데, 내 일을 바라볼 제3의 시선, 다른 관점이 절실하게 필요했습니다.
02. 달콤쌉쌀이 추천하는 프리랜서, 1인 사업가 모임 6가지
1. 노마드랑
(https://nomadrang.com/)
월 16,300원의 멤버십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오프라인 코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요. 저는 ‘코워킹클럽’에 참여했는데, 평소 가보고 싶던 데스커 라운지에서 좋은 사람들과 하루 함께 일한 경험이 정말 좋았어요.

2. 디지털노마드코리아
(https://www.digitalnomadskorea.com/)
외국인 디지털노마드들과 교류하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드려요. 약 2만원의 공유 오피스 이용비가 있으며, 홈페이지보다는 별도의 밋업(Meet up) 어플에서 ‘Digital Nomad Korea’를 검색 후 예약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홍대 공유 오피스에서 하루 일을 같이 한 다음 저녁을 같이 먹으면서 네트워킹이 가능하답니다!

3. 프리워킹
(https://www.freeworking.co.kr/)
앱 기반 커뮤니티로, 월 5,000원의 멤버십 요금이 있습니다. 매월 다양한 곳에서 코워킹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는데요. 해당 프로그램은 아직 참여해본적 없지만, 주위 지인들에게서 후기가 좋았던 커뮤니티 중 하나였어요!


1. 아마존 셀링 : 보표의 Amazon Breakers
(https://amzbopyo.com/)
아마존 셀링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보표의 커뮤니티를 추천드립니다. 월 1회 서울에서 오프라인 모임을 진행하고 있으며, 커뮤니티뿐 아니라 강의를 통해 실전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어요! 특히, 단톡방에서는 자신의 경험을 나눠주시는 분들이 많아 거의 실시간 피드백 수준이랍니다.

2. BNI Korea
(http://bnikorea.com/ko/index)
‘주는 자가 얻는다(Givers Gain)’ 철학 아래 운영되는 비즈니스 교류 모임이에요. 한국에서만 전국 110개, 약 2,000명이 활동하고 있는데요. 연간 약 100만원의 회원권과 가입비가 있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매주 조찬 모임을 통해 체계적인 리퍼럴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해요. 글로벌의 체계적 시스템이 녹아있어 탄탄한 체계가 구축되어 있다고 느꼈어요. 관심있으시다면 1회 참관 신청을 통해 먼저 경험해보시는 걸 추천해요.

3.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 테헤란로 커피클럽
(https://www.startupall.kr/programs/info)
매월 1~2회 테크/창업 위주 주제로 발표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커피를 마시면서 자연스러운 네트워킹이 가능해요. 스타트업 생태계 정보 교류 모임으로 퀄리티있는 강연도 듣고 네트워킹도 함께 할 수 있는 꽤 오래된 커뮤니티 모임이에요!

03. 커뮤니티 모임 밖에서도 소속감 채우기
앞서 소개한 6가지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지만, 일상 속에서도 소속감을 채울수 있다는 사실! 커뮤니티 모임 외에서도 소속감을 채울수 있는 3가지 방법 소개해드립니다!
① 프로젝트 기반 협업 경험하기
혼자 일하더라도, 프로젝트 단위로 ‘함께’ 일해보세요. 짧지만 강한 소속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다른 프리랜서와 협업 프로젝트 진행
-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나 부트캠프 참여
- 온라인 스터디 그룹 만들기
② 코워킹 스페이스(공유 오피스)활용하기
물리적 공간이 주는 소속감도 무시할 수 없어요. 매일 출근하는 회사는 아니지만, '내가 속한 공간'이라는 감각을 느낄 수 있답니다.
- 정기적으로 같은 공간에서 일하기
- 점심시간 가벼운 대화 나누기
- "오늘 뭐 하세요?" 자연스러운 교류
③ 온라인에서 작은 연결 만들기
거창한 모임이 부담스럽다면, 작은 연결부터 시작해보세요. 작은 대화가 쌓이면, 그것도 소속감이 됩니다.
- 관심 있는 뉴스레터 구독하고 답장 보내기
- 같은 분야 사람들의 SNS에 진심 어린 댓글 남기기
-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꾸준히 글 올리기
저 역시 소속감의 힘을 여러 번 느꼈습니다. 처음엔 ‘함께 성장하는 팀’을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아마존 셀러 몇 명이 모여 서로의 계정을 공유하고 돕는 소규모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어요. 매출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를 나눈다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더군요. 결국 몇 달 만에 모임은 자연스럽게 사라졌습니다. 그 경험을 통해 배운 건, “소속감은 신뢰를 전제로 한 지속적 대화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이었어요.
이후엔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네 명이 각기 다른 배경의 비즈니스 운영자들이 모여 매주 한 번씩 만나 한 주의 성과, 배운 점, 그리고 고민을 나누는 성장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모임은 1년이 다되어가는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요. 서로 다른 업종을 하고 있지만 ‘성장’이라는 공통 목표 아래 모였기에, 진심 어린 조언과 응원을 나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 모임은 현재 저의 사업의 방향을 지탱해주는 가장 큰 힘이 되어주고 있어요.<박대표의 경험에서 얻은 교훈>
그런데 이런거 저런거 다 귀찮다면? 프리랜서/1인사업가의 찐 현실 이야기 달콤쌉쌀에서 시작해보세요! 뉴스레터 댓글 또는 코멘트를 남겨주시면 어디든 달려가 답글 달아드리겠습니다! 혼자 일하는 우리, 하지만 혼자가 아닌 우리가 되길 바라며. 다음 주에도 따뜻한 이야기로 찾아뵐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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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추천이, 누군가에게는 소속감의 시작이 될 수 있으니까요. 😊
💌 10/18(토) 혼자 고민하던 당신에게, 다른 관점을 선물합니다
창업을 시작했을 때, 저는 매일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이 결정이 맞는 걸까?”
“다른 사람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지?”
검색을 해도, 책을 읽어도, 내 상황에 꼭 맞는 답은 없었죠. 그 막막함이 어느 날, 한 문장으로 풀렸습니다.
“저도 그랬어요.”
아마존 셀러 커뮤니티에서 만난 동료들의 말 한마디가 제가 일주일을 헤매던 문제를 단 10분 만에 해결해주었거든요. 그때 알았습니다. 혼자선 절대 보이지 않던 길이, 다른 사람의 시선과 경험 속에서는 선명해진다는 걸요.
시간이 흐르며 저는 더 깊은 질문과 마주했습니다.
“나는 진짜 무엇을 원하는 걸까?”
매출? 자유? 성취? 아니면 완전히 다른 무언가?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나오지 않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모임의 누군가가 제게 이렇게 물었죠. “3년 후, 당신은 어떤 모습으로 있고 싶나요?” 그 질문이 제 머릿속 미로를 한순간에 열어줬습니다. 다른 시선, 다른 관점이 생각의 방향을 바꾸는 순간. 그 경험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저희가 그 자리를 준비했습니다.
함께 질문하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시간
이 모임은 단순한 네트워킹이 아닙니다. 명함을 나누는 자리가 아니라, 서로의 경험을 통해 내 고민의 실마리를 찾는 자리입니다.
“지금 이 길이 맞는 걸까?”
“내가 진짜 원하는 건 뭘까?”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이 시기를 지나왔을까?”
이런 질문에 막혀 있다면, 당신에게 필요한 건 새로운 책이 아니라, 다른 시선입니다.
🎟️ 달콤쌉쌀 오프라인 모임
당신의 생각이 확장되는 순간을 함께 경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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