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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쌉쌀,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STEP 22. 하루를 48시간으로! 시간관리 방법 6가지

현직 프리랜서, 사업가의 시간관리 방법!

2025.08.13 | 조회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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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쌉쌀

“프리랜서? 사업가? 나도 할 수 있을까..?”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회사 밖 생존 꿀팁 가이드 A to Z! @bittersweet.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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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독자님, 프리랜서, 사업가로 일하다 보면 정말 하루가 48시간이면 좋겠다는 생각.. 저희만 그런 거 아니죠…? 해야 할 일은 쌓여 있고, 잠은 또 자야 하고... 어떻게 하면 하루를 48시간처럼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요?

 

저희도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시도해 본 시간관리 방법 중에서 가장 효과적이었던 꿀팁들만 골라 소개해드립니다. 혹시 구독자님만의 시간 관리 노하우가 있다면, 댓글로 꼭 알려주세요!


1. 시간관리의 시작점 : 나를 아는 것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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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히려 퇴사하고 나서 시간 관리가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회사 다닐 땐 9 to 6라는 시간 틀이 있어서 자기 계발은 새벽이나 퇴근 후로 정해두면 됐는데, 프리랜서 생활은 하루 24시간이 전부 제 시간이니 계획 없이 지내면 하루 종일 흐트러지더라고요. 그래서 제 성향과 집중력 패턴을 파악하는 게 먼저였어요. 특히, 공간에 따른 업무 효율성, 반복 업무 처리 방식까지 하나씩 분석해 보니 나만의 시간관리 시스템이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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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시작하고부터 시간관리에 대해 고민이 많았어요. 아니, 정확히는 업무와 일상의 공간이 동일하다 보니 업무를 하면 육아와 집안일이 신경 쓰이고 육아를 하면 업무가 신경 쓰여서 어느 하나에도 집중하지 못하고 살았어요. 그런데 이런 상황을 계속 불만스러워하다가 문득 깨달았어요. ‘완벽주의 성향이라 모든 걸 다 잘하려고 하는구나’라고요.


2. 달콤쌉쌀만의 프리랜서, 사업가 시간관리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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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간분리로 집중력 회복!

하루 종일 집에서만 일하다 보니 오전에는 집중이 잘 됐는데 점심만 먹고 나면 흐트러지기 마련이었어요. 그리고 침대에서 빈둥빈둥 대는 시간만 늘어나더라고요. 그렇다고 카페에 가자니 노트북 하나로 작업을 하는 게 너무 불편하기도 하고, 2시간 이상 앉아 있는 게 눈치가 보이더라고요.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집 근처 공유오피스를 구했어요. 오전엔 집, 오후엔 공유오피스로 분리했더니 업무 몰입도가 확 달라졌어요. 저만의 규칙은 간단해요.

 

  • 오전 >> 집에서는 창의적인 업무(기획, 디자인) 또는 개인 자기 계발(책 읽기, 영어공부)
  • 오후 >> 공유오피스, 몰입이 필요한 클라이언트 외주 업무 처리

 

환경을 물리적으로 분리하니 자동으로 ‘업무 모드’에 전환돼서, 하루의 집중 시간이 체감상 1.5배는 는 것 같아요. 만약 비용이 부담이 된다면? 무료 공유오피스를 사용해보세요!

 

2. 노션 캘린더로 타임 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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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와 1인 사업가에게 시간 계획은 필수! 저는 타임블록을 통해 오늘 해야 하는 업무와 개인업무를 분리해서 진행하고 있어요. 예전엔 노트에 타임블록을 해봤는데, 일정이라는 게 픽스되는 게 아니라 변동성이 있다 보니 수정할 때마다 짜증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션 캘린더를 이용해서 하루의 타임블록을 정해 업무 및 스케줄 관리를 하고 있어요.

 

  • 클라이언트 외주 업무, 미팅 : 파란색
  • 자기 계발, 개인작업 : 노란색
  • 약속 : 보라색
  • 작업 완료 : 회색

 

이렇게 하면 하루가 훨씬 명확해지고, 계획과 실제 사용 시간을 비교하며 개선할 수 있습니다.

 

3. 반복업무는 AI에게!

하루를 48시간처럼 쓰고 싶다면? 반복업무는 AI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는 블로그 글 작성, 리뷰 데이터 분석과 같은 반복적인 작업은 AI자동화로 처리하고 있어요. 이렇게 하면 단순 반복 작업 시간이 줄어들고 기획, 전략과 같은 고부가가치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아직은 저도 기본적인 것만 할 줄 아는 상태라서 최근엔 MCP와 n8n을 함께 활용하는 스터디를 하며, 더 많은 업무를 자동화하는 방법을 실험 중이에요! 추후에 해당 부분을 마스터하면 뉴스레터를 통해 공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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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벽 5시 30분, 나만의 골든타임.

사업을 시작하고 3-4년 전부터 제 하루를 세세히 관찰해 봤어요. 직장인일 때와는 또 다른 루틴으로 움직이니까요~ 언제 머리가 맑은지, 언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떠오르는지, 언제 집중이 안 되는지. 마치 제 몸의 바이오리듬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된 기분으로요. 그렇게 기록해 나갔더니 패턴이 보이더라고요.

 

새벽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가 제게는 창의성이 폭발하는 시간이었어요. 머릿속이 가장 깨끗하고, 아이디어들이 줄줄이 쏟아져 나오더라고요. 반면 오후 4시 30분부터 7시까지는 에너지가 점점 바닥이 나는 시간이에요. 그래서 새벽 시간에 처음엔 공원을 걸으며 생각을 정리했고요, 그러다 조깅을 하기도 했고, 현재는 기획이나 글쓰기 같은 창의적인 작업을 하고 있어요. 오후 늘어지는 시간엔 단순 반복 업무나 이메일 정리 같은 걸 해요. 똑같은 일도 타이밍을 맞추니까 훨씬 수월하더라고요.

 

2. 카페인 전략

직장 생활할 땐 아메리카노를 물 마시듯 4-5잔 마시며, 심지어 자기 직전까지도 마시고 잠들었어요. 그런데 점점 그 카페인이 컨디션에 나타나더라고요. 커피를 하루 종일 마시니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더라고요. 워치를 며칠 동안 차고 자면서 데이터를 분석했더니, 이것도 패턴을 보이더라고요.

 

지금은 오전에 커피 1잔, 오후에 1잔 마시고 둘 중 한 잔은 디카페인으로 마시려고 노력해요. 그리고 점심 직후 마시는 커피를 마지막으로 그 이후엔 아예 금지. 이렇게 하니까 오후 10시 30분 취침도 자연스럽게 되고, 덕분에 새벽 기상도 가능해졌어요. (하지만 새벽 기상은 여전히 힘들긴 해요) 몸이 이렇게 정직한 줄 몰랐어요. 제가 원하는 대로 되는 게 아니라, 제 몸의 리듬을 알고 거기에 맞춰야 효과적이더라고요.

 

3. 환경도 생각보다 중요하다! 아이 키우는 워킹맘이라면?

가장 생산적인 장소를 찾는 것도 중요해요. 저는 집 안 제 방 책상이 최고더라고요. 카페에서 일하는 게 멋있어 보여서 자주 나가곤 했는데, 막상 집중도를 따져보니 집이 훨씬 나았어요. 미팅은 오후 2-4시가 최적이에요. 오전엔 미팅하면 하루 리듬이 정말 깨져버리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클라이언트분들께 "오후 시간이 더 좋을 것 같아요"라고 자연스럽게 제안해요.

 

그런데 아이 키우시는 분들은 좀 다를 것 같아요. 7월 말부터 방학을 한 아이와 함께 집에 있으면서 일과 육아를 함께 하려니 저의 리듬이 깨지더라고요. 아이를 키운 지 꽤 되었지만 종종 육아 이전 생을 떠올리며 현재의 자유롭지 못하고 빡빡한 시간?을 불평할 때가 가끔 있거든요. 그런데 이런 불평은 스스로를 갉아먹는 일이더라고요.

 

아이 키우며 일하는 일상 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하면, 육아를 빨리 처리해야 할 과업처럼 여기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오랜 시행착오 끝에 "아이로 인해 시간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는 것을 감사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아이라는 강한 동기부여로 인해 더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가 생겼잖아요. 조금 느리고 헤맬 순 있지만 꾸준하게 나의 일을 육아를 해나가는 그 순간순간을 음미하는 일. 아이가 없었다면 알지 못했을 행복이라고 생각해요.


3. 가장 중요한 건, 자책 금지

사실 저희도 하루 시간표를 100% 지키지는 못해요. 갑작스러운 일정이 생기기도 하고, 컨디션이 안 좋을 때도 있죠. 예전에는 "아, 또 망쳤네"라고 자책했었는데, 요즘은 그냥 "오늘은 이런 날이구나" 하고 받아들이고 있어요.

 

ENTJ 박대표 : 특히 아이가 방학 후에는 매일 이런 마음입니다.
INTP 한대표 : 컨디션이 안 좋은 날에는 미룰 수 없는 일만 처리하고, 나머지는 과감히 내일로 미룹니다. 대신 체력 회복에 집중해요.

 

지난 몇 년간 시간관리를 하면서 느낀 건, 시간표를 100% 완벽하게 지키는 것보다는 내 상태를 잘 파악하고 유연하게 조절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야 순간순간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으니까요.

 

혹시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언제 가장 내가 집중이 잘 되는지, 언제 피곤한지 관찰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도 각자의 속도로, 각자의 방식으로 조금씩 나아가고 계시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도합 25년 차 (구) 직장인, (현) 대표들이 알려주는 달콤 쌉싸름한 회사 밖, 생존 꿀팁들! 막막한 꿈을 현실로 만들고 싶은 당신을 위해, 두 대표가 직접 겪고 검증한 단계별 생존 독립 가이드를 전합니다! 매주 수요일 저녁, 당신의 메일함에서 만나보세요! (달콤쌉쌀 주의!) - 한대표👩INTP, 자칭 일머리 천재. 극한의 효율충.7년간의 회사 생활 끝에 계획 없이 과감히 프리랜서 세계에 뛰어듦. - 박대표👱‍♀️ENTJ, 모든 것이 계획적이어야 속이 편한 완벽주의자. 18년 짬바로 무장.철저한 전략과 시간관리만이 유일한 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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