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성장하는 프리랜서·1인사업가를 위한 뉴스레터 달콤쌉쌀입니다. 롱런하는 프리랜서와 1인 사업가들은 ‘돈을 어디에 쓰는지’에 따라 성장 속도가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여러분은 프리랜서, 1인 사업가로 일하시면서 AI, 업무툴, 협업툴 등 매달 나가는 고정비가 어느 정도 이신가요?
사실, 달콤쌉쌀 박대표와 한대표는 매달 지출되는 고정비가 꽤 큰데요. 일을 하다 보면 “이거 좀 줄여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들지만, 직접 경험해보니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주는 고정비라면 아깝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저희 두 사람이 직접 부딪히며 깨달은 ‘절대 아껴서는 안되는 고정비 5가지”를 공유해보려 합니다.
1. ‘시간을 사는 투자’ - 전문가 비용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 땐, 세금 신고도 직접 해보겠다고 매달 밤마다 엑셀과 싸웠어요. 처음에는 “내가 알아야 다른 사람에게 일을 위임하지“라는 생각으로 온갖 전문용어를 들여다보며 공부하듯 하다보니 업무보다 세금 신고에 시간을 더 쓰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결과는? 세금 폭탄 300만원 😭그때 깨달았어요. 전문가 비용은 내 시간을 되찾는 투자임과 동시에 리스크를 줄이는 ‘보험’이라는 걸요. 결국 세무사님과 계약을 했고, 세금 신고가 필요할 때마다 미리 알려주시고 개인의 상황에 따라 조언도 해주시니 훨씬 효과적이더라구요.
특히 초반에는 내 노동시간이 곧 매출이니까요. 내가 처리하느라 쓴 그 시간이면, 새로운 클라이언트를 만나거나 브랜드를 키울 수도 있었을 테니까요.

프리랜서 초창기엔 기획부터 디자인, 마케팅까지 모든 일을 혼자 다 해내려 했어요. 하지만 결과는 체력 방전, 퀄리티 저하였습니다.
지금은 제가 가장 잘하는 일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협업하는 ‘크루 시스템’으로 전환했어요. 물론 예전보다 제 몫으로 남는 수입은 줄었지만, 대신 프로젝트 완성도는 훨씬 높아지고, 고객 만족도와 재의뢰율이 눈에 띄게 올랐어요. 결국 ‘전문가와 함께 성장하는 비용’이 훨씬 더 높은 수익으로 돌아온다는 걸 배웠답니다.
2. 1인기업의 숨은 팀원 - 업무 효율화 툴 & 장비

사업 초기엔 툴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지 않았어요. 그나마 써본 것도 구글 애널리틱스나 엑셀 툴 정도였죠. 그러다보니 정작 콘텐츠를 만들거나 브랜딩을 하는 일에는 엄두도 내지 못했죠.
하지만 문제는 ‘결국은 해야 할 일이고, 내가 다 해야 한다’는 거였어요. 반복되는 견적 메일, 콘텐츠 디자인, 일정 관리까지 전부 손으로 하다 보니 머리는 터지고 체력은 바닥났죠.
지금은 확신합니다. 효율화 툴은 1인기업의 ‘보이지 않는 직원’이에요. Notion은 기획팀, Canva는 디자인팀, ChatGPT는 보조작가, Zapier는 자동화 인턴. 한 달에 2~3만원 투자로 팀 하나를 얻는 셈이죠.

저는 주로 기획과 디자인 일을 하다 보니, 노트북, 보조모니터, 아이패드 같은 IT 장비에는 아낌없이 투자하는 편이에요.
예전엔 “모니터에 백만 원은 좀.. 과하지 않나”하며 20~40만원 대 저렴한 제품을 썼었는데요. 하지만 색감이 뿌옇고, 맥북 화면과 컬러 차이가 심해서 결국 중고로 처분했어요.
‘좋은 장비는 퀄리티를 지켜주는 투자!’라는 생각으로 IT기기에는 과감히 투자하고 있어요. 작업 속도와 집중력이 눈에 띄게 올라갔답니다. 디자인 일을 하고 계신다면 장비는 단순한 편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만드는 결과물의 품질을 높여주는 보이지 않는 파트너라고 생각해요.
3. 건강이 곧 수익률 - 업무 환경 & 건강

초창기엔 의자보다 노트북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 결과, 목디스크 직전까지 갔죠.
그때 병원비로 50만 원, 물리치료로 30만 원을 쓰면서 깨달았어요. “그냥 인체공학 의자를 샀으면 됐잖아…😭” 좋은 환경은 단순히 ‘기분’의 문제가 아니라 집중력과 지속력의 문제더라구요.
의자, 조명, 모니터, 적당한 운동, 규칙적인 수면. 이건 사치가 아니라, 수익률을 높이는 인프라예요. 지속 가능한 성장은 결국 체력에서 시작되니까요.

저는 하고 싶은게 정말 많은 편인데요. 늘 새로운 걸 시도해보고 싶은 욕심도 크죠. 다행히 아직까지 건강에 큰 문제는 없지만, 요즘 들어 ”체력이 결국 모든 걸 가능하게 하는 힘이구나”하는 걸 자주 느끼는데요.
사실 운동하러 가는 건 아직도 정말 귀찮아요. 하지만 요즘은 마음가짐을 바꿔서 ‘운동=일’라고 생각하려고 해요.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오래, 꾸준히 하기 위한 최소한의 투자라고 스스로 다짐하면서요.
특히 프리랜서, 1인 사업가로 일하다 보면,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서 머리로만 에너지를 쓰기 때문에 몸이 버텨줘야 아이디어도, 실행력도 따라온다는 걸 체감하게 돼요.
4. 혼자 가면 빨리, 함께 가면 멀리 - 자기계발 & 네트워킹

“나중에 여유 생기면 강의 들어야지.” 그렇게 미루다 보니 성장 속도가 멈췄어요. 그때 알았어요. 자기계발은 급한 일이 아니라 ‘기초 체력’이라는 걸. 강의, 책, 오프라인 모임, 커뮤니티… 이건 단순히 지식을 사는 게 아니라, 관점을 사는 일이에요.
“결국 기회도 관계 속에서 오더라구요. 사람은 ‘비용’이 아니라, ‘가능성’이에요.”

혼자서 일하다 보면 우물안 개구리처럼 세상과 단절된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일의 방향이 맞는지도 헷갈리고, 누구와도 아이디어를 주고받지 못하니까요. 그렇다고 시간을 내서 네트워킹 모임에 나가는 건 또 쉽지 않죠. 일도 해야하고, 낯선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부담스럽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저는 공유오피스를 꼭! 이용하고 있어요. 공유오피스에 일하면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서로의 일을 이야기하다 예상치 못한 협업 기회나 아이디어가 생기기도 해요. 무엇보다 집이 아닌 곳에서 일하다보면 스스로를 ‘업무 모드’로 전환하기 훨씬 쉬워진답니다.
5. 지금이라면 아낌없이 투자할 1가지


“지금 돌아간다면, 저는 ‘브랜딩 자산’에 아낌없이 투자했을 거예요.”
사업 초창기엔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고, 운영하는 일에만 집중했어요. 그때는 솔직히 ‘프로필 사진, 로고 디자인, 홈페이지 제작’ 같은 것들은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해야지’ 하고 미뤘죠.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건 단순한 이미지 작업이 아니라 ‘신뢰를 쌓는 자산 투자’였어요.
프로필 사진 한 장이 나를 소개해주고, 로고와 컬러가 브랜드의 일관성을 만들고,홈페이지와 포트폴리오가 고객의 신뢰를 쌓아주고, 명함 한 장이 새로운 기회를 가져오거든요. 그걸 꾸준히 해왔다면 지금쯤 그 자산들이 복리처럼 쌓여서, 자연스럽게 매출을 만들어주는 구조가 되었을 거예요.

저는 지금까지 후회되는 것은 없지만, 돌아간다면 ‘자동화 시스템’에 조금 더 일찍 투자했을 것 같아요.
프리랜서, 1인 사업가로 일하다보면 고객 관리, 정산 등 A to Z 모든것을 혼자 처리 하게 되는데요. 매번 제 손으로 모든 걸 하다 보니 일의 흐름이 자주 끊기고 새로운 프로젝트가 들어오면 실무에 집중을 하느라 중요한 일(영업, 브랜딩)은 뒷전이 되더라구요.
돈을 아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어디에 쓸 줄 아는가’!
“여러분이 절대 아끼지 않는 투자는 무엇인가요?”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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