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로그

Meta 직원은 이런 방식으로 질문을 하더군요.

오늘은 Meta Korea에 방문을 한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Meta측에서 저에게 크리에이터로써의 방문을 요청하였고, 저는 혼쾌히 수락하여 다녀왔었습니다.

2024.09.15 | 조회 247 |
0
|

Hello.Stranger

"하루를 13시간 앞서 시작하세요:" 해외 IT 트렌드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게 '아침 7시'마다 뉴스레터를 보내드려요.🛸

제가 평일 뉴스레터에서 짧게 말씀드린대로 오늘은 Meta Korea에 방문을 한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Meta측에서 저에게 크리에이터로써의 방문을 요청하였고, 저는 혼쾌히 수락하여 다녀왔었습니다. (아쉽게도 이직/입사를 위한 방문은 아니었어요.🥹)

기밀 유지 계약의 이슈로 어떤 주제로 논의를 하였는지 밝힐 수 없지만, 미팅을 하고 느낀점과 Meta Korea Office에서 찍은 사진 등을 공유 드려 보겠습니다.

Meta Korea Office에서 바라 본 도심
Meta Korea Office에서 바라 본 도심

 

1. Meta와 어떻게 미팅을 하게 된거야?

때는 바야흐로 5주 전이었어요. 저는 다양한 SNS를 하지만 그 중에서도 요즘에는 Threads라는 SNS에 꽂혀있어요. 어느 때와 달리 SNS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 Meta Korea 직원분의 포스팅이 눈에 띄었어요.

Meta 직원의 포스팅
Meta 직원의 포스팅

 

제가 '크리에이터'인지는 모르겠으나, 구독자님이 받아 보는 뉴스레터를 AI로 작업하여 콘텐츠의 초안을 만들고 있기에 당당하게 댓글을 달았답니다. 이 후 Meta 직원분이 달아주는 대댓글은 따로 없었고, 단지 '수요만 조사하시려나보다'하고 잊고 지내고 있었어요.

Hello.Stranger의 답변
Hello.Stranger의 답변

 

위의 이슈가 있었는지도 까먹고 있던 어느 날, Instagram의 DM으로 연락이 왔어요. 한국에 Meta의 본사 직원이 방문할 예정인데, 그 날 저와 함께 미팅을 하고 싶다는 요청이었어요. 미팅 날에 물어본 내용이긴 하지만 저 외에도 몇 몇분에게 미팅 요청을 했다고 하더군요 :)

DM으로 온 미팅 요청
DM으로 온 미팅 요청

 

저는 이 요청을 혼쾌히 수락했고 속전속결로 미팅 일정을 잡았답니다! 참고로 미팅을 잡으니 Meta에서는 no-reply 계정으로 일정 초대가 왔으며, 이 초대에 있는 초대 코드가 있어야만 Office 출입이 가능했어요. 이런 시스템은 처음이라 다소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Meta 시스템으로 받은 일정 초대 메일
Meta 시스템으로 받은 일정 초대 메일

 

2.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어?

앞서 말씀드린대로 기밀 유지가 걸려 있어서 미팅 내용에 대해 언급을 드릴 수는 없어요.(아쉽..) 그래도 이 미팅을 통해 느낀점들이 몇 가지가 있는데 그 내용들을 들려드릴게요.

이 미팅은 한국에 방문한 한국인 직원 1명, 미국 본사 직원 1명, 그리고 저까지 총 3명이서 미팅을 하였는데요. 본사 직원의 질문 스타일이 꽤 인상에 남았습니다.

 

느낀점 #1

인터뷰어(나)의 생각을 최대한 넓게 열어주기 위한 질문을 던져줍니다. 특정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틀에 갇히지 않게 하기 위한 질문이라고 생각했어요. 질문을 해주는 사람이 열린 상황을 고려하고 질문을 던져주니, 답변하는 저도 꽤 다양한 답변을 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이러한 질문과 답변은 미팅을 하면서 조금씩 다듬어 지고 새로운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답니다.

 

느낀점 #2

본사 직원은 저의 답변을 토대로 브래인 스토밍을 계속 시도했어요. 가령 제가 A라는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하면, 그 답변에 꼬리를 붙여가며 추가적인 질문들을 던지더라고요. 또한 A라는 질문에 대해 제가 답변한 내용이 N가지라면 그 중 포인트가 되는 부분을 콕 찝어서 "여기에 대해 조금 더 깊은 질문을 해볼게요."라는 식으로도 이어 갔습니다.

 

느낀점 #3

Meta는 누구나 알고 있듯이 꽤 큰 글로벌 기업이에요. 그렇다보니 서비스 운영시에도 각 나라별로 스타일이나 니즈가 다를텐데요. 이러한 점을 알아서인지, Meta는 각 나라의 스타일에 맞게 서비스를 런칭하고 운영을 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본사 직원이 한국에 방문한 이유도 이러한 부분을 알아보기 위해서라는 생각도 드네요.

 

느낀점 #4

멤버십 구독자만 읽을 수 있어요

가입하시려면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 2024 Hello.Stranger

"하루를 13시간 앞서 시작하세요:" 해외 IT 트렌드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게 '아침 7시'마다 뉴스레터를 보내드려요.🛸

뉴스레터 문의 : hello.stranger1337@gmail.com

자주 묻는 질문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53길 8, 8층 11-7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