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FM(@blackfashionmarketing) 대표 입니다.
대부분, BFM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처음 보는 서비스라 신기하네요."
이번 레터는 신규 구독자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BFM에 대한 소개를 구체적으로 해드리기 위해 작성했습니다.
⬇️ BFM 공식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blackfashionmarketing/
요즘엔 온라인에서 누구나 전문가라고 자칭합니다. BFM은 온라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정보가 아닌, 실제 전문가가 대면 취재한 실력있는 업체들만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1) 검증된 생산업체들과 2) 표준계약서 및 에스크로 결제 시스템 기반, 3) 안전한 생산거래를 할 수 있는 패션 비즈니스 플랫폼 입니다.
여기서, 질문이 생깁니다.
"생산업체 검증을 어떻게 한다는 건가요?"
아래는 BFM의 생산업체 검증 절차입니다.
📝 1차 서면
생산업체(공장, 프로모션 업체, 프리랜서 디자이너)는 BFM 공식사이트를 통해 1차 서면을 제출합니다.
생산업체가 BFM에게 제출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분증 혹은 사업자등록증, 사업장 주소, 포트폴리오, 업체 현장 사진, 주요 설비, 업력, 작업 가능 품목, 주요 거래처, MOQ 등.
BFM은 해당 내용을 토대로 1차적으로 생산업체를 검증하며, 이를 통과한 업체는 2차 대면 미팅을 진행합니다.
👥 2차 미팅
BFM 대표와 20년차 디자이너 경력을 보유한 이사와 2대 1 미팅을 진행하거나, 공장의 경우 현장 취재 합니다.
이 과정에서 서면으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더블 체크하고,
포트폴리오를 추가로 받거나, 납품한 결과물을 실물 퀄리티로 확인합니다.
그리고 BFM에 모여있는 브랜드들이 합리적인 생산이 가능하도록 미니멈 수량을 조율합니다.
최종적으로 안전한 업체라는 판단이 들면 BFM 공식 사이트에 정식 업로드 됩니다.
⬇️ 검증 생산업체 리스트
https://bfm.kr/product/list.html?cate_no=28
끝이 아닙니다.
공식사이트에 생산업체를 노출시키는 것만으로 끝나면, BFM은 단순 전단지 역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것입니다.
BFM은 '안전한 생산거래'가 목표입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이 신뢰 기반의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 의류 특화 3자계약서
현재 의류 업계는 생산 의뢰 시, 계약서 작성을 생략하고 작업에 착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BFM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표준계약서를 통해 공정한 계약 체결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BFM은 계약 전문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업계 최초로 의류특화 표준계약서를 만들었으며,
공식사이트를 통한 모든 거래의 경우, 반드시 생산업체와 브랜드는 계약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계약 형태는 BFM-생산업체-브랜드 3자간 계약으로 진행합니다.
더불어, 계약서엔 안심 중재 솔루션이 포함돼 있습니다.
'안심 중재 솔루션' 이란?
사전 미팅에서 나눈 대화와 달리, 생산 작업물이 과도하게 예상과 다른 결과물이 나온 경우, 생산업체와 브랜드 간 마찰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BFM은 계약서에 명시된 규칙을 기준으로, 상호 간 원만한 합의를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 [1] 양자 협의
양자 협의는 생산업체와 브랜드 간 직접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는 단계입니다.
계약서 및 결과물에 대한 세부상황을 점검하여 상호 간 원만하게 합의합니다.
- [2] BFM 지원 미팅
BFM 지원 미팅은 양자협의 단계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을 경우, BFM 운영자의 중립적인 도움을 받는 단계입니다.
미팅에 참여한 BFM 운영자는 미팅 내용을 기록하고, 계약내용에 대한 더블 체크 및 중재하는 역할을 합니다.
- [3] 기관 중재
앞의 두 단계로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경우, 대한상사중재원(중재법에 따라 설립된 상설 법정 기관)의 중재판정에 의해 분쟁을 최종적으로 해결합니다.
⚖️ 안전 결제 시스템
브랜드는 에스크로 방식의 안전 결제 시스템을 통해, 생산이 끝날 때까지 안심하고 작업을 맡길 수 있습니다.
더불어, 사전 미팅에서 대화의 혼선으로 인해, 조율된 범위에서 과도한 수준으로 벗어난 생산물을 제공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생산 업체에게 대금을 지급하는 브랜드가 많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BFM은 안전 결제 시스템을 통해 생산 작업이 성공적으로 끝날 때까지 대금을 보호합니다.
브랜드는 생산물을 확인하고 생산업체에게 대금을 전달할 수 있어 착수금 손실의 위험이 없고, 생산업체는 브랜드로부터 대금을 미리 예치함으로서, 작업한 생산물에 대한 대금을 보장 받습니다.
- 공장: 납품 후 100% 대금 지급
- 프로모션 업체, 개인 프리랜서: 선금 50%, 납품 후 50% 지급
✅ BFM은 생산물이 나오면 브랜드에게 지급 승인을 받은 뒤, 남은 대금을 전달합니다.
💳 카드 결제 가능
기존 현금 거래만 가능했던 생산 업계 대비, 사이트 내 PG 시스템을 연동해, 고액의 현금 결제가 부담스러운 예비창업가나 브랜드를 위해 결제 허들을 낮췄습니다.
생산이 끝났고, 옷이 나왔습니다. 그 다음은 뭘까요?
팔아야 합니다.
제품컷과 룩북도 찍어야 하고, 자사몰도 만들어야 하고, SNS 관리도 해야 합니다.
그래서 감도있는 마케팅 업체들과 가격 할인 제휴를 맺었습니다.
제가 다양한 브랜드와 대화하며 놀랬던 점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정보가 많이 부족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이 점은, 단순 개인 브랜드부터 대형 브랜드까지 모두가 해당되는 얘기였습니다.
그래서, 브랜드 대신 패션마케팅에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업체를 찾고, 가격할인 제휴를 맺었습니다.
네이버 검색창에 굳이 '이미지 후보정' 을 검색할 필요 없게끔,
'모델 섭외', '포토그래퍼', '스타일리스트' 등 정보 찾는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패션브랜드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가진 업체를 섭외했습니다.
https://bfm.kr/marketing/list.html?cate_no=54
BFM은 이제 막 시작한 신생서비스 입니다.
2024년 4월 1일, 베타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그러나 짧은 기간 대비, 감사하게도 너무나도 휼륭한 생산업체들이 BFM에 등록되었습니다.
60년 업력의 국내 최대 규모 F/W 원단업체 대광직물,
우영미와 15년 거래한 봉제공장,
송지오옴므, 비이커와 거래 중인 프린트업체,
신세계, 대현, LF 등의 메인 생산을 맡고 있는 특종 프로모션 업체,
예일, 키르시, 인사일런스 등과 거래해온 부자재업체,
자라, 넘버링 등의 제품을 생산한 바 있는 40년 업력의 패션주얼리공장까지.
이 밖에도 아직은 소수지만 가방공장, 신발공장, 단추 및 원단업체 등이
BFM과 상생하며 좋은 관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봉제공장협회 회장님과 대면미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간 다양한 봉제공장 사장님들과 미팅하며 겪어본 반응들이 있습니다.
"우린 계약서 써본 적 없어요", "BFM이 중간에서 돈을 갖고 있으면 우리가 더 불안할 것 같아요"
이번 역시 이와 같은 반응을 예상했지만,
최선을 다해 꿋꿋하게 BFM 생산거래 시스템에 대해 설명 드렸습니다.
그런데, 협회장님이 예상 외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괜찮네"
저는 그 자리에서 소리내서 웃었습니다.
브랜드가 100% 선결제하고, 공장에게 납품 후 대금이 전달되는 '안전 결제 시스템'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을 보인 것입니다.
브랜드는 공장에 대한 불안감을 덜고, 공장 또한 결제에 대한 불안감을 덜 수 있기 때문에,
양자 간 신뢰가 강제 환경설정 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할 수 있습니다.
BFM은 '홍보' 목적의 전단지가 아닌, '안전 거래'를 목표로 합니다.
앞서, 수 많은 공장 플랫폼 서비스들이 운영돼 왔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많은 트래픽을 보유한 공장 커뮤니티들이 존재합니다.
BFM은 공장 노출 기준 자체에서 허들을 확 높였습니다.
쉽게 말해, 아무나 등록할 수 없습니다.
철저히 품질주의적으로 생산업체들을 노출시키고 있습니다.
또 다른 차별화는 'PR을 하는 관점' 입니다.
그간 대부분의 공장 플랫폼과 커뮤니티들은 '자기PR'을 해왔습니다.
자신이 직접, 본인의 업체를 등록하는 시스템인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선 얼마든지 과장이 포함돼 있을 수 있고,
일을 의뢰하는 사람들은 진실을 구분할 수 없습니다.
BFM은 '타인PR' 입니다.
모든 정보는 BFM 관리자를 거쳐 업로드 됩니다.
공장 사장님이 직접 자신의 업체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구간은
1차 서면과 2차 미팅 입니다.
그리고 이 두 가지의 과정에서 철저하게 업체를 타자화 하여,
대표인 제가 생산업체를 PR하는 방식으로,
공식사이트에 노출하고 있습니다.
BFM은 중립입니다. 그러나 상생을 목표로 합니다.
생산업체가 잘돼야 브랜드가 잘됩니다.
브랜드가 잘돼야 생산업체가 잘됩니다.
둘은 절대 분리될 수 없는 구조입니다.
성공의 기준은 저마다 다르지만,
제가 정의한 성공은, 출발점이 아니라 얼마나 멀리 가느냐 입니다.
멀리 가기 위해선 함께 가야 합니다.
생산업체가 클 수 있는 구조를, 브랜드가 커지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BFM 시스템이 엄청나게 혁신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문제해결'에 집착한 시스템 입니다.
그간 의류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인지해왔던 '문제'에 대해,
집요하게 집착하고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행동으로 실천했습니다.
더불어, BFM의 목표는 엄청나게 많은 생산업체들을 한꺼번에 모으는 것이 아닙니다.
고품질의 업체들을 조금씩 조금씩 모아서,
브랜드가 처음부터 끝까지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산거래를 끝내는 것입니다.
⬇️ BFM 검증 생산업체 리스트
https://bfm.kr/product/list.html?cate_no=28
기존 구독자분들은 BFM 시스템에 대해 더욱 면밀히 이해하는 시간을,
신규 구독자분들은 새롭게 알게된 BFM에 호기심을 갖게되는 레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BFM은 생산업체를 조명하는 일에 주력할 것이며, 빛나는 생산업체를 알아본 브랜드는 함께 성장할 것입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FM 대표 드림.
⬇️ BFM 공식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blackfashionmarketing/
'한 명이라도 더 보게 하려면?'에 큰 관심이 없어요. 중요한 건 '우리가 설정한 타깃에 정확히 가닿느냐' 예요. -출처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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