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에게 탁월함을 요구하라.

고객의 수준이, 곧 나의 수준입니다.

2024.12.16 | 조회 3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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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M을 운영하며 있었던 일을, 매주 한 번 솔직하고 정중하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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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FM(@blackfashionmarketing) 대표 입니다.

 

업계에서 자주 사용되는 어휘가 있습니다.

퀄리티, 그리고 감도 입니다.

 

"이 제품은 퀄리티가 떨어져"

"저 브랜드는 감도가 좋아"

 

그런데, 이러한 기준에 대한 정의는 누가 하는 걸까요?

물론, 퀄리티는 다소 기능적인 영역이고,

감도는 감성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규정의 잣대를 다르게 들이밀 수 있지만,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나 자신'에 대한 엄격함 입니다.

엄격하기 위해선 의식적 성장이 필요합니다.

 

단, 고객의 의식수준이 높아야 내가 계속 발전할 수 있습니다.

고객에게 탁월함을 요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고객이 탁월해야 내가 탁월해 질 수 있습니다.

고객이 나에게 높은 수준을 요구해야

내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유지를 너머, 계속해서 내가 '발전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브랜드가 성장하는 것은 시간 문제가 됩니다.

 

브랜드들 사이에서 인플루언서가 부럽다는 얘기를 종종 듣습니다.

물론, 인플루언서 존재 자체가 부럽다기 보단,

더욱 정밀한 표현으로 그들의 '트래픽'이 부럽다는 얘기일 것입니다.

이미 보유하고 있는 팔로워들이 있고,

제품을 만들어서 출시하기만 하면 '팔린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리고 실제 성공사례도 들려옵니다.

'A 인플루언서가 브랜드 론칭을 했는데, 초도물량을 얼마를 뽑았다더라'

'첫 시즌 만에 매출을 얼마를 올렸다더라'

 

그런데, 여기서 눈 여겨볼 점은 그들의 고객이 누구냐는 것입니다.

이미 오디언스를 보유하고 시작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첫 시즌엔 당연히 팔렸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제품을 산 고객들은

브랜드 고객이 아닌,

인플루언서의 오디언스 입니다.

'제품'을 보고 산게 아닌,

'인플루언서'를 보고 발생된 매출입니다.

 

그렇지만, 인플루언서들은 첫 매출이 잘 나왔기 때문에 착각을 하게 됩니다.

'아, 우리 브랜드가 탁월한가보네. 이대로만 하자'

그렇게 한 시즌, 두 시즌이 지나도 머물러 있는 브랜드가 됩니다.

트래픽이 만들어준 일시적인 매출에 감겨버리게 되고,

'굳이' 고객에게 탁월함을 요구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나 때론, 간절함에서 탁월함이 나올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 광고대행사 대표와 미팅에서, 그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인플루언서가 론칭하는 브랜드 수명은 2~3년이 최대이고, 이후 부터는 제품력에 따라 좌지우지 된다"

 

시장에서 내가 오직 의식해야 할 존재는 '고객' 뿐입니다.

경쟁사를 의식하는 순간, 경쟁사의 의사결정에 휘말리게 됩니다.

그리고 자충수를 두게 됩니다.

비즈니스에서 (제가 정의하는) 자충수란 이렇습니다.

'비용만 커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지금, 경제 상황이 많이 안좋습니다.

과거처럼 의도적으로 적자를 발생시켜 매출 외형을 키우는 구조는

구시대적인 비즈니스 전략입니다.

지금 당장 이익이 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수익 모델만이 생존할 수 있습니다.

 

의사결정을 할 때마다 '반드시' 고민해야 합니다.

이 선택이 '우리 브랜드 수준을 높일 수 있을까' 보단,

이 선택이 '수준 높은 고객에게 만족을 줄 수 있을까'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선택이 반복되면,

나의 브랜드는 어느새 탁월해져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수준 높은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주었고,

그들이 선택한 브랜드가 됐기 때문입니다.

 

고객의 수준이,

곧 나의 수준입니다.

 

이러한 기조로 운영하다보면,

스스로에게 자부심 있는 브랜드를 '만들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FM 대표 드림.

 

더 많은 정보는 @blackfashionmarketing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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