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과 악운

운의 좋고 나쁨은 도덕성이 결정한다.

2024.09.30 | 조회 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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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M 대표

BFM

BFM을 운영하며 있었던 일을, 매주 한 번 솔직하고 정중하게 씁니다.

안녕하세요.

BFM(@blackfashionmarketing) 대표 입니다.

 

언젠가 이런 글을 본 적 있습니다.

 

사업을 하다보면 돈을 벌게 되는 기회가 세 번 온다. 첫 번째는 사업을 시작할 때 초심자의 운이고, 두 번째는 귀인을 만날 때이며, 세 번째는 그간의 노력이 드디어 빛을 발할 때이다.

- 출처 미상

 

저는 아직 이 글을 온전히 이해하진 못하겠습니다.

수 많은 업계 선배님들 대비,

사업적 성과를 아직 크게 이루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 만큼은 알겠습니다.

 

행운과 악운은 반복됩니다.

그리고 이 둘은 서로 연결돼 있습니다.

행운을 결정하는 건,

악운이 왔을 때 배운 삶의 지혜와 겸손에 달려있으며,

악운을 결정하는 건,

행운이 왔을 때 다소 오만하게 굴었던 나의 대처 방식에 달려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지금 행운을 맞이 했다면, 악운이 와도 버틸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놔야 합니다.

지금 당장 잘된다고 한들,

그것은 절대 영원하지 않습니다.

지금 행운의 시기에 놓여있다면,

반드시 악운의 시기도 맞이하게 돼 있습니다.

이것은 저주와 같은 말이 아닌,

단순히 세상이 돌아가는 진리입니다.

 

행운과 악운은 삶을 살아감에

지대한 영향을 끼지치만,

비즈니스에 적용하면

단, 두 가지로 정리됩니다.

숫자, 그리고 관계 입니다.

 

1. '숫자'에서 중요한 것은 매출이 아닌 '수익률' 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매출은 그냥 허무맹랑한 숫자일 뿐입니다.

돈귀신 붙은 장사꾼들은 수익구조는 신경쓰지 않고,

매출 증대와 외형 부풀리기만 혈안이 돼 있습니다.

지금 당장 아무리 매출이 많이 늘어난다고 해도,

수익구조가 엉망이면,

그 사업은 망할 확률이 높습니다.

성과의 크기에 눈이 멀면

당연히 지속성은 떨어집니다.

 

사업은 위기가 올 때마다 돈을 더 넣어야하기 때문에, 반드시 평상 시에 수익구조를 만들어놔야 한다. 망하는 사업들의 특징은 행운이 올때, 덩치만 키워놓고 오버페이스로 달린다. 그리고 악운이 왔을 때 무너져내린다.

- 주언규 PD

 

현금흐름은 생명을 좌지우지하는 공기같은 것입니다.

결국 티메프 같은 사태도,

막대한 돈을 굴리던 공룡기업도 지는 이유는,

모두 현금흐름을 건강하게 관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수익구조가 개선된다면,

지금 당장 비용이 많이 발생하더라도 상관없습니다.

따라서, 숫자에서 중요한 것은 매출이 아닌 수익률 입니다.

 

2. '관계'에서 실력은 기본값일 뿐, 절대적인 조건이 될 수 없습니다.

저는 재능의 존재를 믿지도 않지만,

설사 있다고 한들 그것은 아주 오만한 것입니다.

스스로 재능을 갖고있다고 규정짓는 순간,

성장은 멈추게 돼 있습니다.

노력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다 보고있습니다.

관계에서 치명적인 무기는 성실입니다.

실력이 아닙니다.

 

만약 당신이 탁월한 실력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관계에서 겸손하지 못한 태도를 갖고 있다면,

그 관계는 아무런 결과물로 이어질 수 없습니다.

실력의 쓰임새는 태도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인맥'을 성공요소 중 하나로 언급합니다.

저는 사실 인맥보단, '연결'이란 워딩을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반드시 누군가에게 연결되고 싶다는 느낌이 들어야 합니다.

단, 연결되고 싶은 느낌은

한 사람이 가진 수 많은 능력치를 통해

종합적으로 판단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관계에서 실력은 기본값일 뿐, 절대적인 조건이 될 수 없습니다.

 

1, 2번을 통해 제가 내린 결론이 있습니다.

운의 좋고 나쁨은 도덕성이 결정합니다.

 

흔히 연예계에서 오랜 무명기간을 거친 누군가 갑자기 조명을 받으면,

A는 미담이 나오고, B는 악담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거에 있었던 일이 그들의 현재를 발목잡는 것입니다.

A와 B 둘다 악운을 거친 뒤, 행운을 맞이했지만,

A만 행운을 온전히 맞게되는 것입니다.

 

역으로, 유명인이 부정적인 이슈가 터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A는 여론에서 편을 들어주지만,

B는 여론에서 더욱 강하게 몰아붙이곤 합니다.

평소 그들의 행실이 여론에 크게 좌지우지 돼,

이 또한 과거가 현재를 발목잡는 것입니다.

A와 B 둘다 행운을 거친 뒤, 악운을 맞이했지만,

B만 악운을 온전히 맞게되는 것입니다.

 

BFM은 남을 속이는 행위는 절대 하지 않습니다.

이 문장을 쓰기위해, 앞단에 긴 글을 썼습니다.

최근, 혼선을 빚는 경우가 많아,

레터에 정확히 명시합니다.

BFM은 멤버십 회원과 생산업체 간 중개수수료를 일절 받지 않습니다.

 

단, 일대일 매칭 서비스는 예외입니다.

일대일 매칭 서비스란, 

기존 생산거래 처럼 '멤버십 회원'이

특정 생산업체를 지정해서 미팅을 요청하는게 아닌,

멤버십 가입과 상관 없이 '모든 회원'이

BFM에게 생산업체 매칭을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 입니다.

 

이러한 경우, 브랜드가 비멤버십 회원이거나,

생산업체 또한 멤버십에 가입하지 않았지만,

BFM 개인 인프라를 통해 매칭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래가 성사되면, 생산업체에게 공임비 대비 중개수수료 10%를 받습니다.

 

더불어, 계약서를 쓰는 이유는 양자 간 보호를 위해서이며,

이를 통해 BFM이 취하는 금전적 이익은 일절 없습니다.

 

매니저님이 브랜드와 생산업체에게 중간상황 공유를 요청하는 일 또한,

BFM이 중개하고 있는 입장에서 부정적인 이슈를 사전에 방지하고,

진척상황을 체크하기 위함 입니다.

그 이상의 이유는 없습니다.

 

BFM 목표는 안전거래 입니다.

누군가 '굳이' 직접거래를 원한다면,

저 또한 '굳이' 고객으로 맞이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BFM에게 악운이 찾아오더라도,

악운을 감내하기위한 현재를 살고있습니다.

도덕적이고 양심적으로 운용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저의 타협없는 신조가

이 글을 읽고계신 여러분께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FM 대표 드림.

 

더 많은 정보는 @blackfashionmarketing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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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과 신뢰는 통솔력과 연결되며, 말과 행동에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정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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