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FM에서 공은혜 작가님과 '책 만드는 소리'를 하고 있을 때였다. 어설프던 초반을 지나 어느 새 40회차 정도 녹음을 하게 되었을 때 우연한 기회로 라이브 방송을 하게 되었다. 출판을 비롯해 여러 가지 일을 하는 것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내가 '지들이'라는 표현을 썼다. 특정한 대상이 없는 표현이었지만 너무 날것이라 느껴졌는지, 녹음된 방송을 듣던 엄마가 카톡을 보냈다.
"말조심 해~ 공적으로 말하는 건데 좀 정제된 표현을 써야 하지 않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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