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거스러미 꺼시렁키

언어 공부에 대한 짧은 생각

2024.12.23 | 조회 283 |
0
|
자유일꾼 뉴스레터의 프로필 이미지

자유일꾼 뉴스레터

매주 월요일, 자유일꾼으로 거듭나는 시간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윗집에서 쿵쿵 대는 소리에 잠을 설쳐서 그런지 아직 시차에 적응하지 못해서 그런지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있는데, 몸을 웅크리며 이불을 끌어올리는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생긴 거스러미가 살짝 벗겨지며 찌릿한 아픔을 주었다. 아주 커다란 고통이 아닌데 일상을 따끔 따끔 거슬리게 하는 거스러미.

나는 이 이름을 몇 년 전에야 알았다. 그 전까지는 '꺼시렁키'라고 불렀기 때문이다. 아마도 엄마가 항상 그렇게 불렀기 때문에 나도 따라서 그렇게 불렀을 것이다. 언어라는 것은 아무리 사회적 규정이 있다 해도 내가 몸으로 배운 입말이 우선적일 수밖에 없다. 어찌 보면 당연한 말인데 사회에서, 특히 교육 시장에서는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마치 인간이 로봇처럼 입력하면 출력이 되는 것처럼 언어 교육을 시키곤 하니까.  

멤버십이 종료되었습니다

더 이상 신규 멤버십 구독은 불가능합니다.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 2026 자유일꾼 뉴스레터

매주 월요일, 자유일꾼으로 거듭나는 시간

뉴스레터 문의munzymin@gmail.com

메일리 로고

도움말 자주 묻는 질문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10길 6, 11층 1109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