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유출판사 책 이름식으로 제목을 지어봤다. 부제로 '길어지는 할 일 목록을 당장 없애기 위하여'도 생각해봤다.
얼마 전 다용도실 동료들과 새해 계획을 세우며 '계속 누워서 버팅기지 않기'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유튜브에서 유명한 '하나, 둘, 셋 하면 아무 생각 하지 말고 일어나기' 방법도 별 효과가 없다는 후기도 들었다. 나도 누워서 시간 보내기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운 사람인데, 가로 상태의 나를 세로 상태로 일으키는 일이 세상 무엇보다 뒤로 미루고 싶은 일이 아닐까 싶다. 아아, 중력의 힘이여... (중력 탓은 왜 함?)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