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프라하에 온 지 딱 일주일 되는 날. 그동안 반려인은 우리가 묵고 있는 엘리트 호텔에서 3분 거리에 있는 회사(프라하 본사)로 출근했다. 다음 주부터는 출근하지 않고 휴가를 냈기 때문에 에어비앤비 같은 숙소를 예약해 두었다. 예전에 프라하에 왔을 때는 블타바 강 서쪽에 숙소를 잡아서 굉장히 잘 지내다 온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그 집을 찾아봤지만 아쉽게도 현재는 에어비앤비를 하고 있지 않았다. 그때 만난 호스트 미아도 참 친절해서 기억이 좋았는데, 아쉽다.
어쨌든 이번엔 프라하 중심부에서 동쪽으로 조금 벗어난 곳에 숙소를 잡았다. 낮 12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지금은 프라하 골든에그라는 햄버거집에서 커피를 마시며 이 뉴스레터를 쓰고 있다. 체크인 시간인 2시까지 어디에 갈까 하다가 근처에 사포 카페(Sappho Cafe)라는 곳을 발견해서 가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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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일꾼 책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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