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래잡이 : 세력을 이기는 실전 트레이딩> 저자 김선재(NA)입니다.
오늘의 세 번째 글입니다. 어차피 읽어주시는 분들도 한정적이고 차트 분석글을 작성하는 것이 꽤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스스로를 소비하면서 글을 쓴다는 것이 멘탈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꽤나 힘든 작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까 말씀드린 시나리오에서 벗어나 오히려 기존 시나리오의 확률이 높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비교 분석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오늘 작성한 글입니다. 이전 게시물 링크도 달아드리니 참고하실 분들은 참고 부탁드립니다.
- 어제 말씀드린 그대로 - 삼각수렴 vs 엔딩 다이아고날(차트 분석 피드백)
이전 게시물들을 보시면 "엔딩 다이아고날" 혹은 "삼각수렴"을 번갈아가면서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오늘 아침에 작성한 뉴스레터에서는 73K를 넘기 힘들 것이라고 봤기 때문에 세부 가격적인 면에서는 예측이 틀린 게 맞고, 삼각수렴인지 엔딩인지 불규칙 ABC인지는 지켜봐야 하는 게 현재 제 입장입니다. 지난 게시물에서 분명 "불규칙 ABC"에 대한 언급도 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현재 저는 아무 포지션이 없으며, 큰 파동에 대한 카운팅은 이전과 같이 현재 파동 1 - 3 - 5가 진행 중이라는 관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단 "엔딩 다이아고날"을 바라보는 관점으로 수정한 상태입니다. 즉, 세부 카운팅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73650 달러인 현 고점을 한 번 더 넘길 수도 있고(이 시나리오의 확률이 조금 더 높아 보입니다), 이미 하락 다이버전스가 나왔으므로 가격이 바로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되든, 숏 포지션 진입을 한다고 했을 때 1차 TP는 66K, 2차 TP는 64.5K 정도로 두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들어서 매수세가 많이 붙으면서 가격이 많이 올랐고, 변동폭이 커졌습니다. 그에 따라 저도 확률 높아보이는 시나리오를 계속 바꾸면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차트 분석을 할 때 틀리는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예측이 틀리더라도 새로운 시나리오를 도입해 빠르게 대응하는 것, 시나리오가 너무 많으니 틀릴 것을 대비해 짧게 수익을 가져가는 것 등 매매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지키시면 예측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수익을 내실 수 있습니다. 예측을 정확히 하려고 하는 것보다 빠른 손절과 대응을 통해 대응하시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점 강조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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