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 구독자님
구독자님, 1월은 잘 보내주고 오셨나요? 드디어 2026년이 시작이라 할 수 있는 2월이 밝았습니다. 에디터 볼은 지난 주말, 지인을 만나며 알게 된 것이 있는데요. 바로 '사실'이란 단어를 많이 쓴다는 거예요. 무언가에 대해 변명을 할때, '사실...'하면서 시작하는 것 같더라고요. 도대체 무엇이 사실이라고 말하고 싶은 건지는 몰라도, 변명할 일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라는 얘기를 전해봅니다. 2월에는 보다 청렴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말버릇을 고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 달이 되어보려고 해요. 😅 그럼, 사실보다 더 사실 같은 콘텐츠 만나보러 가보시죠. 참고로 오늘은 에디터 볼이 너무나도 기다린 영화가 있어서, 더 신나는 마음으로 소개 올려볼게요.
< 오늘의 볼따구 요약 >
1️⃣ 장항준 감독의 첫 사극 영화가 개봉했어요. 🔥
2️⃣ 3년 만에 돌아온 배우의 법정물이 있어요.
3️⃣ 육아와 힐링이 섞인 로코가 있어요. 🍼
✔️ 우주를 줄게

볼따구 추천도 : ★★★★ (4/5)
◼ '나의 우주에 또 다른 '우주'가 떨어졌다'
드디어 tvN의 수목 드라마가 돌아왔습니다! 이런 비주얼 합으로 말아주시면 믿고 봐야죠. 오늘의 첫 번째 콘텐츠, <우주를 줄게>입니다. 🍼 이번 작품을 평범한 로코로 보신다면 크나큰 오해입니다. 주인공들의 관계성에는 '육아'가 한 스푼 들어가 있거든요. 특히 <우주를 줄게> 제작진은 이 작품에 혐관부터 동거, 쌍방 첫사랑과 재회까지 다 담겨있다고 밝혔는데요. 그만큼 티격태격하면서 어느샌가 서서히 스며드는 케미스트리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자고로 로코는 혐관에서 시작해야 제 맛인거 아시죠. 그 맛, 예고편에서 먼저 확인해 보시죠.

<우주를 줄게>는 첫 만남부터 꼬인 사돈 남녀가 하루아침에 20개월 조카를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동거 로맨스인데요. 가족이라기엔 먼 그들이 육아를 하게 된 건 단 하나.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게 된 언니와 형을 대신해 조카를 맡게 된 건데요. 이처럼 어쩔 수 없는 모종의 이유로 육아 초보 남녀가 같이 살게 되고요. 어설픈 첫걸음을 내딛지만, 점차 서로에게 의지하게 된다는 사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첫사랑까지 등장해 이들의 사이를 오해한다고 하니, 꼬일 대로 꼬여버린 관계성을 맛볼 수 있겠죠. 한 집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육아기, <우주를 줄게>는 티빙에서 바로 만나보실 수 있어요. 💘
👀 시청 가능 OTT : 티빙
✔️ 아너 : 그녀들의 법정

볼따구 추천도 : ★★★★★ (5/5)
◼ '우리가 대신 싸워줄게'
포스터만 봐도 기강이 잡히는 이 작품. 시작하면 멈출 수 없을 겁니다. 오늘의 두 번째 콘텐츠, <아너 : 그녀들의 법정>입니다. 이번 작품은 드라마 <좋거나 나쁜 동재>를 연출한 박건호 감독님의 신작인데요. 에디터 볼이 즐겨본 작품인 만큼, 또 법정물로 돌아오신다면 소개하지 않을 수 없죠. 특히 함께한 배우들도 이번 작품의 관전 포인트로 영상미를 꼽았기에, 시각적 완성도도 높은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매력적인 캐릭터와 사건, 배우의 합은 이미 준비되었고요. 몰입할 구독자님만 있으면 완성입니다. 예고편부터 바로 만나보시죠. 💥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은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미스터리 추적극인데요. 이들은 여성 범죄 피해자 전문 변호 로펌인 L&L에서 사건을 헤쳐나가는데요.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이 변호사들의 선택이라고 해요. 과거와 맞서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그리고 그 선택이 서로를 어떻게 지켜내는지를 봐야 한다는 거죠. 또, 강한 흡인력을 갖고 있는 만큼 장르적 긴장감을 느껴볼 수 있을 텐데요. 논리로만 싸우는 변호사가 아닌,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물러서지 않는 이들. 세 변호사의 치열한 생존기는 지금 쿠팡플레이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
👀 시청 가능 OTT : 지니 TV, 쿠팡플레이
✔️ 왕과 사는 남자

◼ '나는 이제 어디로 갑니까'
눈물 자국 없는 우리의 말티즈, 장항준 감독님이 신작으로 돌아오셨습니다. 근데 이런 미친(p) 라인업이라면 일단 예매부터 하고 봐야겠죠. 오늘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입니다. 이번 작품은 그동안 다뤄지지 않았던 역사 속 이야기를 담은 영화인데요. 물론 모두가 아는 결말을 향해 달려가겠지만, 그럼에도 끝까지 재밌으면서도 먹먹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해요. 그러한 재미 안에는 바로 배우들의 열연이 있어서겠죠. 이번 작품은 캐스팅 소식부터 화제가 되었는데요. 믿고 보는 배우 유해진부터 박지훈, 그리고 유지태와 전미도까지. 특히 특별 출연으로 이준혁이 함께한다는 소식도 전해진 만큼 깊이 있는 기록을 남기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번 작품, 130만 조회 수를 웃도는 예고편부터 만나보시죠. ✨

<왕과 사는 남자>는 역사 속 비운의 왕으로 남은 단종과 그의 곁을 지킨 엄흥도의 이야기인데요. 계유정난이 조선을 뒤흔들고, 어린 왕 이홍위는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길로 오르게 되죠. 그리고 이 소식을 들은 산골 마을의 촌장 엄흥도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대감을 자신의 마을로 모시려고 해요. 먹고 살기 힘든 마을이기에, 조금이라도 콩고물이 떨어지지 않을까 싶은 거죠. 그렇게 부푼 꿈으로 맞이한 이는 왕위에서 쫓겨난 이홍위었고요. 삶의 의지를 잃어버린 이홍위가 점점 신경 쓰이는 엄흥도인데요. 1457년, 역사 속 감춰져 있던 이야기.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가 밀도 있게 펼쳐지지 않을까 싶네요. <왕과 사는 남자>는 극장에서 바로 만나보실 수 있어요.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요즘은 영화 개봉 전, 배우들이 유튜브를 찾는 빈도가 많아졌죠. 특히 2030세대를 타겟으로 한다면 유튜브만큼이나 입소문 나기 좋은 플랫폼은 없을 거예요. 이번 <왕과 사는 남자>도 그렇습니다. 개봉을 일주일 앞두고 많은 유튜브 채널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살롱드립'에선 한껏 유해진 얼굴로 박지훈을 쳐다보는 유해진을 만나볼 수 있고요. (이렇게 애정하실 줄 몰랐습니다. 🍎) '나영석의 와글와글'에선 감독님이 푸는 촬영 비하인드도 들어볼 수 있는데요. 아직 작품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이런 콘텐츠를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
👀 (25.02.06 시점)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취향을 넓히고 싶은 요즘. 평소 보지 않았던 콘텐츠도 이것저것 틀어보려고 하는데요. 도전하는 마음은 컸으나, 현실은 보고 싶었던 것만 주야장천 보고 있더라고요. 어제도 <피의 게임>을 정주행하느라, 아직도 마음은 낙원에 가 있어요. 그럼에도 OTT를 틀 때면 뚝심 있는 취향에 지지 않고, 또 한 번 새로운 콘텐츠를 틀어보고 있습니다. 딱히 볼 건 없는 레터지만, 그럼에도 보고 있는 구독자님이 있기에! 사명감을 가져보는 거죠. 가끔 '이런 콘텐츠도 에디터 볼이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대나무숲에 찾아와주세요. 에디터 볼은 추천도 언제나 환영입니다. 👐
에디터 볼은 콘텐츠 보따리를 들고 매주 금요일에 찾아올 예정이니, 우리 2월 둘째주에 또 만나요!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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