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 구독자님
구독자님, 오늘이 벌써 1월의 마지막 금요일이래요. 😂 에디터 볼은 1월을 돌이켜보면 ‘회복’에 집중했던 것 같아요. 사실 저번 주에는 피부가 뒤집어져서 울퉁불퉁한 하루들을 보냈어요. 피부가 좋지 않으니, 거울이 보기 싫어지고요. 하루가 빨리 가기만을 바라게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내가 나를 아껴주는 회복의 시간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바삐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아서 아쉬움을 꽉 채워보는 것도 좋지만요. 여유가 있을 때, 그 여유를 즐기면서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을 써보는 게 필요하다는 거죠. 덕분에 에디터 볼의 피부는 원상 복구되었고요. 소소한 행복을 느낄 줄 아는 긍정 인간이 되었습니다. 그 힘으로 콘텐츠를 가득 찾아왔다는 얘기를 전하며, 오늘도 콘텐츠를 추천하러 가봅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으니, 이 안에 구독자님의 행복을 채워줄 무언가가 있을지도 몰라요!
< 오늘의 볼따구 요약 >
1️⃣ 김태호 PD X 노홍철이 MBC로 돌아왔어요. 🔥
2️⃣ 방영 전부터 90만 조회 수를 기록한 예능이 있어요.
3️⃣ 로코 같은 제목의 서바이벌 스릴러가 개봉했어요.
✔️ 마니또 클럽

볼따구 추천도 : ★★★★ (4/5)
◼ '당신은 마니또 클럽에 초대됐습니다'
이 라인업이 하는 마니또라면 저도 참여하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 제니로 시작된 이색 조합으로 벌써 도파민이 끓는 이번 예능. 오늘의 첫 번째 콘텐츠, <마니또 클럽>입니다. 이번 예능은 무려 12년 만에 돌아온 분들이죠. 김태호 PD의 제작사인 테오와 노홍철이 MBC에서 만난 프로그램인데요. 김태호 PD와 노홍철은 다른 프로그램으로 협업한 경험은 있으나, MBC에 돌아온 것은 오랜만이기에 무도팬에겐 남다른 의미를 갖는 거죠. 또, 배우 고윤정과 정해인까지 출연을 확정 지으면서 각 분야의 아이콘들이 대거 등장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날 것의 웃음, 그 안에 숨은 추격전까지! 티저 먼저 만나보고 오시죠. 🧨

<마니또 클럽>은 무작위로 부여받은 마니또에게 정체를 숨긴 채 선물을 전달하는 언더커버 버라이어티인데요. 우선 '마니또'라는 것은 누구나 학창 시절에 한 번쯤은 해봤을 법한 게임이죠. 그 게임을 예능의 방식으로 착안해, 정체를 숨긴 채 서로에게 선물을 전달하거나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해요. 특히 개인전과 단체전을 오가며 전략적인 눈치 싸움을 벌인다고 하니, 심리전의 묘미가 극대화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러한 심리전을 떠나서 제니의 선물을 한 번이라도 받아보고픈 에디터 볼이네요. 💦 김태호 PD의 주 종목인 추리전이 MBC에서 빛을 발할 것이라 믿으며, <마니또 클럽>은 다가오는 일요일에 첫 방송으로 만나보실 수 있어요. ✨
👀 시청 가능 OTT : 웨이브
✔️ 데스게임: 천만원을 걸어라

볼따구 추천도 : ★★★★ (4/5)
◼ '단 한번의 승부, 단 한명의 승리자'
이런 두뇌 서바이벌 게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지난 <데블스 플랜>은 잊고, 깔끔하게 한판 승부로 모시겠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콘텐츠, <데스게임: 천만원을 걸어라>입니다. 💰 이번 프로그램은 단 한 번의 게임으로 승패가 갈리는 서바이벌인데요. 화제가 된 이유는 승부사들의 라인업에 있어요. 바둑과 게임, 요리와 같이 각 분야의 정점에 오른 이들이 출사표를 던졌기 때문인데요. 방영 전부터 서바이벌 팬들의 마음을 들끓게 만든 이세돌, 홍진호부터 해설위원에 장동민까지! 장동민은 이길 수 없으니, 해설위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예고편 먼저 만나보고 오시죠. 💥

<데스게임: 천만원을 걸어라>는 천만 원이 걸린 일대일 두뇌 게임인데요. 예측 불가능한 게임을 셀럽들이 진행하고요. 승자는 천만 원을 획득하게 되는데요. 여기서 끝나면 '신개념 서바이벌'이 아니겠죠. 승자는 승리와 동시에 선택하게 됩니다. 획득한 상금을 챙겨서 물러날 것인지, 아니면 탈락의 위험을 안고 새로운 도전자와 대결을 벌일 것인지 말이죠. 매주 한 번의 1:1 데스매치.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 건가요? 참고로, <데블스 플랜>의 제작사 TEO에서 연출을 맡았기에 혹시 또 정치와 연합이 판치지 않을까 걱정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번 게임은 출연진 개인의 것이라는 사실. 대신 머리 아프고, 슬퍼할 필요 없습니다. 승패가 명쾌한 서바이벌, 넷플릭스에서 바로 만나보세요. 🎲
👀 시청 가능 OTT : 넷플릭스
✔️ 보검 매직컬

볼따구 추천도 : ★★★★★ (5/5)
◼ '시골 마을, 아주 특별한 이발소가 나타났다'
누가 예능을 찍으려고 국가 자격증을 따요! 그 '누'가 박보검이 된다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방영 전부터 미친(p) 화제력을 몰고온 이번 예능. 오늘의 세 번째 콘텐츠, <보검 매직컬>입니다. 🪄 한적했던 시골 마을에 '매지컬(Magical)'같은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뭉친 이들. 남다른 포부부터 준비까지 심상치 않았죠. 미용실을 운영하기 위해 직접 국가 자격증 시험을 보고요. 그 옆에서 네일을 해드리기 위해 또 네일을 위한 자격증까지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준비성은 방영 전부터 '합격' 소리가 절로 나올 수밖에 없죠. 북적이는 이발소만큼이나 반짝일 이들의 이야기, 출범식으로 먼저 만나보세요. 💘

<보검 매직컬>은 이용사 국가 자격증이 있는 박보검과 이상이, 곽동연이 뭉쳐 외딴 시골 마을에서 머리와 마음을 함께 다듬어주는 예능 프로그램인데요. 한겨울 김이 모락모락 나는 겨울 간식이죠. 붕어빵과 함께 따뜻하게 쉬어갈 수 있는 쉼터가 되어주고요. 이발소 외에도 젊은 손길이 필요할 땐 적극 나서며 시골에 온기를 불어넣는다고 해요. 스쳐 가는 이야기들도 놓치지 않고 가득 쌓일 이번 프로그램. 약 1년 간의 길었던 준비만큼이나 마을 주민들에게 선물이 되어주지 않을까 싶네요. 정 많은 삼 형제의 찰떡같은 케미스트리, <보검 매직컬>은 오늘 첫 방송으로 만나보실 수 있어요. ✂️
👀 시청 가능 OTT : 티빙
✔️ 직장상사 길들이기

◼ '아직도 여기가 회사인 줄 아나 봐?'
제목만 보고 로코로 오해하신다면 극장에서 팝콘을 날리실 수도 있습니다. 주의하고 봐야할 샘 레이미 감독의 신작, <직장상사 길들이기>입니다. 🪓 이번 작품은 호러 영화계의 거장인 샘 레이미 감독의 영화인데요. 역동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만큼, 호러 장르로 가면 고어스러워지는 특징이 있죠. <직장상사 길들이기> 역시 감독님만의 개성 강한 연출이 묻어나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스틸부터 피칠갑을 하고 있는 딜런 오브라이언, 그리고 외딴섬에 떨어지자마자 미쳐 날뛰는 레이첼 맥아담스까지! 소문난 셰프가 제대로 된 도파민 마라탕을 끓여드립니다. 자극적이라 더 끌리는 호러 코미디, 예고편 먼저 만나보고 오시죠. 💥

<직장 상사 길들이기>는 직장에서 인정받지 못해 괴로워하는 린다와 죽일 만큼 미운 상사 브래들리가 비행기 추락 사고로 무인도에 고립되면서 시작되는 영화인데요. 미웠던 만큼 직급을 떼고 붙는다면 말이 달라지겠죠. 와이파이도, 인사팀도, 직급도 없는 야생의 섬. 권력관계는 완전히 뒤집히며, 일명 개(?)싸움 서바이벌 스릴러가 벌어진다고 하는데요. 서로와 서로를 죽이고 싶은 이들, 그리고 샘 레이미 감독만의 뒤틀린 연출까지! 감독님, 직장 상사를 얼마나 죽이고 싶으셨던 겁니까. 펄펄 끓는 도파민의 정점, <직장상사 길들이기>는 극장에서 꼭 확인해 보세요. 🤯
👀 (25.01.30 시점)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매주 가장 긴장되는 순간. 바로, 추천했던 작품의 리뷰와 별점이 뜰 때입니다. 예상 별점보다 낮은 순간, 눈물을 머금게 되고요. 생각보다 더 처참한 결과가 나온다면 저도 모르게 추천을 숨기고 싶어져요. 괜히 '에디터'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으니까 전문가처럼 보이고픈 마음이 생기나 봐요. 하지만 에디터 볼은 전문가가 아니고, 그저 콘텐츠 광인일 뿐이라는 거 아시죠. 이 레터도 많고 많은 취향 중의 하나라는 것을 조심스레 알려봅니다. 오늘의 콘텐츠들이 구독자님의 취향에 맞지 않더라도, 볼따구는 미워하지 않기에요. 언젠가는 꼭 취향이 들어맞는 콘텐츠를 가져올지도 모르니까요. 😂
에디터 볼은 콘텐츠 보따리를 들고 매주 금요일에 찾아올 예정이니, 우리 2월에 또 만나요!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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