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짝이던 크리스마스도 떠나고, 어느덧 올해가 딱 5일 남았는데요. 구독자님의 2025년은 어떻게 흘러갔나요? 또, 어떻게 잘 흘려 보낼 예정일지 궁금해요. 에디터 볼은 막연히 목표를 좇다 보니 연말이 온 듯한 느낌에 허탈하기도 하고요. 무언가 이룬 것은 없는 듯해 답답한 맘이 들기도 했죠. 하지만, 우리는 무탈한 한 해를 보냈다는 대단한 성과가 있다는 거 아시죠! 화려하진 않더라도,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냈다는 거에 스스로를 다독이며 보내주자고요. 올해도 볼따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내년에도 콘텐츠랑 알차고, 재밌게 보내봐요. 💖
✔️ 메이드 인 코리아

볼따구 추천도 : ★★★★ (4/5)
◼ '권력을 탐하는 자들의 피의 전쟁'
이런 초호화 라인업이라면 믿고 봐야죠. 대작을 위한 레드카펫 깔고 맞이해 볼게요. 오늘의 첫 번째 콘텐츠, <메이드 인 코리아>입니다. 🇰🇷 이번 작품은 영화 <하얼빈>의 우민호 감독님과 배우 현빈이 다시 만나게 된 디즈니 플러스의 하이엔드 시리즈인데요. 제작비가 무려 700억이 투입되었단 소문이 돌 만큼, 1970년대라는 시대를 고증하기 위해 막대한 노력이 들었다고 해요. 이렇게 해외 로케이션부터 작은 소품까지 그 시대를 빚어주시면 우리는 당연히 기대할 수밖에 없죠. 이런 반응에 부응이라도 하듯 압도적 스케일은 물론이며, 배우의 라인업까지 화려하다고 하는데요. 배우 현빈에 이어 우도환, 조여정,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까지! 연기력은 말하자면 입만 아프겠죠. 이들이 펼칠 피의 전쟁, 예고편으로 먼저 만나보세요.

<메이드 인 코리아>는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남자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시대의 소용돌이 속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인데요. 특히 배우 현빈은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기 위해 낮에는 중앙정보부 요원, 밤에는 위험한 비즈니스 맨으로 이중생활을 영위하는 백기태를 연기할 예정이라고 해요. 여기에 더 놀라운 것은 방영 전부터 시즌 2를 확정했다는 사실! 이번 작품이 6부작으로 완결된 후, 내년 하반기에 시즌 2로 찾아올 예정이라고 하니 탄탄하게 짜여진 전개를 기대해 봐도 좋겠죠. 백기태의 거침없는 에너지와 욕망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메이드 인 코리아>로 1970년대를 반추해 볼 수 있길 바랄게요. <메이드 인 코리아>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바로 만나보실 수 있어요. 💥
👀 시청 가능 OTT : 디즈니 플러스
✔️ 캐셔로

볼따구 추천도 : ★★★★ (4/5)
◼ '내 돈 써가면서 착한 일을 하래'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 내 청약 통장을 깨야 한다니요? 💦 평범해서 더 평범하지 않은 히어로를 모셔보겠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콘텐츠, <캐셔로>입니다. 💰 이번 작품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인데요. <캐셔로>를 기존의 히어로물처럼 생각하신다면, 아주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히어로물에서 주로 이뤄지는 히어로 간의 싸움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이 자신의 능력으로 일상을 지켜내는 생활 밀착형 히어로물로 전개될 예정이니까요. 특히 남을 도울수록 가난해지고, 그렇다고 외면하지도 못하는 히어로가 극을 이끌어 가기에 짠하게 느껴지지까지 하죠. 배우 이준호를 비롯한 김혜준, 김병철, 김향기가 그려낼 현대사회의 히어로! 예고편을 통해 먼저 만나보시죠.

<캐셔로>는 손에 쥔 캐시만큼 힘이 세지는 초능력을 얻게 된 평범한 공무원 상웅이 월급을 털어 세상을 구하는, 일명 흙수저 슈퍼히어로물인데요. 사실 히어로는 상웅만 있지 않습니다. 술을 마셔야 능력이 발휘되는 변호인부터 빵을 먹어야 초능력을 얻는 은미까지! 여기에 돈을 써야만 능력을 얻는 상웅의 옆에 현실적인 경제관념을 지닌 여자친구 민숙도 TEAM 상웅을 이룰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팀을 위협하는 악당도 등장한다고 하니, 코미디부터 스릴까지 느껴볼 수 있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3년 동안 준비하며, 퀄리티와 내용을 성장시켜 온 이번 작품! 앉은 자리에서 8부까지 쭉 순삭할지도 모르니, 유쾌하고 즐거운 연말을 보내기에 딱이겠죠. <캐셔로>는 오늘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
👀 시청 가능 OTT : 넷플릭스
✔️ 러브 미

볼따구 추천도 : ★★★★ (4/5)
◼ '여전히 사랑에 서툰 우리를 사랑으로 완전히'
평생을 서현진 멜로만 보고 살고 싶어요. 이번에도 서현진이 서현진을 이겼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콘텐츠, <러브 미>입니다. 💖 일단 눈물이 잘 나는 편이라면 수도꼭지를 잘 점검하셔야 될 거예요. 1화부터 울게 만드는 드라마니까요. 이번 작품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은중과 상연>의 조영민 감독님이 연출을 맡으셨는데요. 감독님이 연출하셨던 작품 라인업만 들어도 명작의 향이 솔솔 나죠. 이번에도 역시나 일상의 크고 작은 순간을 놓치지 않고, 감정선을 켜켜이 쌓아가며 깊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라고 해요. 이런 현실 밀착 멜로에 가족 드라마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솔직히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구독자님을 향한 추천 버튼을 마구 누르며, 티저 먼저 보여드려볼게요.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인데요.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고요. 배우 서현진에 이어 유재명, 장률까지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해줄 배우들이 연이어 등장할 예정이라고 해요. 특히 부부와 부모, 형제, 연인과 같이 떼레야 뗄 수 없는 인연들이 얽혀 '사랑'이란 의미를 되새기게 만든다고 하는데요. 너무나 현실적이라 눈물짓게 만들고, 또 가슴 한편을 시큰하게 만들 이번 작품. 어쩌면 드라마 속 이야기로만 치부될 것이 아닐지도 몰라요. 우리의 사랑에 대해,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익숙해진 감정을 되찾아줄 작품으로 <러브 미>를 추천해 볼게요. ✨
👀 시청 가능 OTT :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 슈퍼 해피 포에버

◼ '저도 사노예요, 사노 나기'
<굿뉴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야마모토 나이루가 이번엔 로맨스로 찾아왔습니다. 연말에도 '슈퍼 해피'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만들어줄, 오늘의 영화 <슈퍼 해피 포에버>입니다. 이번 영화는 <타카라, 내가 수영을 한 밤>으로 전 세계 영화제에 눈도장을 찍었던 이가라시 코헤이 감독님의 작품인데요. 벌써 새로운 대표작이라 불릴 만큼, 신선한 영화적 감각을 풀어낸 영화로 호평받고 있다고 해요. 제목에도 큰 의미가 숨어 있을 듯해 보이는 이번 영화, 하지만 비장하게 볼 필요는 없습니다. 단순하게 봐도 좋고요. 우리가 겪을 수 있는 아주 평범한 일들이 모여 만든 기쁨이 가장 빛나는 행복이란 걸 알려주는 영화니까요. 지나간 한 해를 되돌아보기에도 좋은 영화가 되어주지 않을까 싶네요. 우선 예고편 먼저 만나보고 오시죠. 🏖

<슈퍼 해피 포에버>는 사노가 5년 전 아내와 처음 사랑에 빠졌던 바닷가 휴양지에서 아내의 흔적을 찾아다니며 추억을 회상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인데요. 오랜 친구와 휴양지로 여행 온 사노는 휴가를 즐기기는커녕, 무언가를 찾는 데 집착하죠. 그가 찾는 것은 5년 전에 어디에서 잃어버린지도 모르는 '빨간 모자'였는데요. 이렇게 사노가 집착하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이 휴양지에서 사랑에 빠졌던 나기가 얼마 전 세상을 떠났기 때문인데요. 부질없는 짓임을 알면서도, 그녀와 함께했던 사랑의 출발점에 되돌아와 흔적을 찾아 나서는 거죠. 하지만 이미 시간은 많이 흘러버렸고요. 그렇게 결국 포기하고 돌아가려던 순간, 누군가가 흥얼거리는 'Beyond the Sea’를 듣게 되는데요. 영원하길 바랐던 그 여름, 다시 피어날 로맨스는 '슈퍼 해피'할 수 있을까요? 구독자님의 다가올 모든 날도 믿기 어려울 만큼 행복이 영원하길 바라며 이 영화를 추천해 봅니다. 😚
👀 (25.12.26 시점)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지난 주엔 '일과 좋아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늘어놓았죠. 그 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고 왔습니다. 너무 어이없게도, 답은 저에게 있었어요. 좋아하는 걸 하고 싶어하면서, 일과 나를 분리하려고 했더라고요. 일단 좋아해야 잘 할 수 있는 사람이었는데 말이죠. 또 삶은 나의 작은 선택들로 이뤄지는 것이고, 선택에 대한 후회와 미련도 내 몫이잖아요. 그런데도 외부의 다른 이들에게 해답을 구하고 있었더라고요. 언제나 그렇듯 삶에는 정해진 성공의 기준은 없으니, 구독자님도 구독자님만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길 바랄게요. 언젠간 내뱉던 말처럼 성공과 같은 행복이 불쑥 찾아올 거니까요. 구독자님! 2026년도 부디 좋아하는 것들에 둘러싸여 행복만 하세요. 💌
에디터 볼은 콘텐츠 보따리를 들고 매주 금요일에 찾아올 예정이니, 우리 2026년에 또 만나요!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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