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 구독자님
구독자님, 먼저 감기 조심하세요. 에디터 볼은 유행을 따라 콧물을 훌쩍이고 있는 요즘입니다. 올해 콘텐츠적으로 달라진 게 있다면, 장르의 폭을 넓혀서 콘텐츠를 보려고 하는 건데요. 장르 편식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별점이나 리뷰는 아예 보지 않고 시청하려고 해요. 스스로 나름 좋게 평가한 작품이었는데 다른 이들은 낮은 별점을 줄 때가 있고요. 개연성이 조금 떨어지는 건 아닐까 생각했던 작품은 오히려 별점이 높을 때가 있더라고요. 그러니 이리저리 휘둘리기보다는 내 주관의 취향을 가지고 즐기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독자님과 제가 재밌으면 그만인 거 아니겠나요! 그럼 우리는 오늘도 휘둘림 없이, 우리의 주관대로 재미를 찾으러 떠나보시죠. 💚
< 오늘의 볼따구 요약 >
1️⃣ 따끈한 신작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요.
2️⃣ 3년 만에 돌아온 힙합 콘텐츠가 있어요.
3️⃣ 에디터 볼이 작년부터 기다린 로코가 숨어있어요. 🔥
✔️ 이 사랑 통역 되나요?

볼따구 추천도 : ★★★★★ (5/5)
◼ '설렘의 언어도 통역될 수 있을까?'
넷플릭스 관계자분들, 이번엔 얼굴로 시작해서 얼굴로 서사를 만들 작정하신 거죠? 이렇게 작정하고 비주얼 합을 말아주시면 저는 너무 좋아요. 언어는 익숙하지만, 마음을 표현하는 데 서투른 이들의 예측 불가 로맨스! 오늘의 첫 번째 콘텐츠, <이 사랑 통역 되나요?>입니다. 이번 작품은 일명 스타 작가로도 불리는 홍 자매 작가님이 의기투합하여 집필하신 작품인데요. 여기에 <붉은 단심>의 유영은 감독님이 또 한 번 연출 맛집을 만드실 예정이라고 해요. 작감배 모두가 완벽한 라인업인 만큼 볼거리 가득할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캐나다와 이탈리아, 그리고 해외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에서 '로맨틱 트립'이 펼쳐질 이번 작품. 예고편부터 빠르게 만나보고 오세요. ✨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인데요. 솔직히 클리셰가 가득 묻어나는 자칫 진부한 로맨스로 보일 수 있는 작품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여기서 다른 건 '언어'라는 색다른 포인트가 있다는 거겠죠.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뽐내는 호진 이건만, 톡톡 튀는 무희의 언어는 제대로 번역하지 못하고요. 사랑에 빠지는 것을 넘어, 상처와 오해도 그들만의 '언어'를 중심으로 풀어나가려고 하죠. 이런 클리셰 범벅, 에디터 볼은 너무 좋아해서 그냥 얼른 보고 싶다고 말하고 싶네요. 누구보다 나를 표현하는 언어가 서툰 이들의 로맨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오늘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
👀 시청 가능 OTT : 넷플릭스
✔️ Show Me The Money 12

볼따구 추천도 : ★★★★ (4/5)
◼ '마침내 12로 연결된다'
지금이 2017년인가요? 힙합의 붐은 온다고 외치던 에디터 볼에게 드디어 그날이 찾아왔습니다. 끝난 줄 알았던 서바이벌 프로그램,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콘텐츠, <쇼미더머니 12>입니다. 🏆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이들이 나타나고, 음악으로 빛을 보는 시간이었죠. 엠넷의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알린 '쇼미더머니'가 어느덧 12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된 건데요. 특히 재작년에 방영되었던 <랩:퍼블릭>이 일명 '랩 차력 쇼'로 불리며 긍정적 평가가 자자했기에, 그러한 호평에 이어 쇼미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고 해요. 자, 그럼 우리는 이 열기가 식기 전에 만나보면 좋겠죠. 벌써 100만 회에 다다른 1화 예고편부터 즐겨보세요. 🔥

<쇼미더머니 12>는 2012년 첫 방송 이후 힙합의 대중화에 앞장섰던 프로그램이기에, 힙합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은 들어봤을 프로그램이죠. 이러한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이번 시즌은 최다 회차에 OTT 플랫폼 확장이라는 변화를 통해 한층 더 커진 스케일을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고등래퍼2> 우승자였던 김하온과 같이 힙합 팬에겐 익숙한 참가자들이 얼굴을 드러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해요. 에디터 볼은 내로라하는 힙찔이었기에, 이번 시즌도 기대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또 한 번의 신예 래퍼 탄생을 기다리며, <쇼미더머니 12>는 지금 티빙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시즌 12를 맞이하며, 쇼미더머니의 세계관에 새롭게 생겨난게 있습니다. 바로 <쇼미더머니 12: 야차의 세계>인데요. <쇼미더머니 12>와는 동일한 시간선 위에 존재하지만, 이들은 지하 세계에서 랩 배틀을 펼친다고 해요. 정해진 룰 없이 극한의 환경에서 랩하는 힙합 서바이벌이라 칭하는 만큼, <쇼미더머니 12>와는 다른 날 것의 매력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이중 단 3명만이 <쇼미더머니 12>로 가게 된다는 사실! 알고 보면 좋겠죠. 😎
👀 시청 가능 OTT : 티빙
✔️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볼따구 추천도 : ★★★★★ (5/5)
◼ '당신이 알던 그런 구미호가 아닙니다'
우리의 케미 요정이 드.디.어 돌아오셨습니다. 떴다 하면 상대 배우의 매력을 팡팡 터트려주시는 분이죠! 오늘의 세 번째 콘텐츠,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입니다. 🦊 이번 작품은 배우 김혜윤이 '선업튀' 신드롬을 등에 업고, 새롭게 돌아온 로맨틱 코미디인데요. 우선 세계관이 있는 판타지 장르라면 믿고 볼 배우 김혜윤과 로몬이 있으니, '구미호'라는 설정이 무척이나 기대되죠. 무엇보다 늦은 편성 탓에 1년을 기다린 만큼,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탄탄한 판타지가 펼쳐지길 바라는 마음이 가득하네요. 우선 작년에 떨어졌던 그 콩고물, 아껴뒀던 티저부터 만나보고 오시죠.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행여라도 인간이 될까봐 선행과 남자를 멀리하는 괴짜 구미호와 자기애가 넘치는 축구 선수 스타의 로맨스 드라마인데요. 보통 구미호가 주인공인 작품을 떠올려본다면 인간이 되고 싶어 했지만 그러지 못한 이야기로 기억하고 있을 텐데요. 이번 구미호는 아주 많이 다릅니다. 혹시라도 인간이 될까봐 선행은 하지 않고, 변치 않는 젊음과 미모를 즐기며 살아가니까요. 그런 그녀의 앞에 나타난 것은 너무나도 다른 삶을 살아온 가난한 천재, 강시열인 거고요. 예기치 않은 만남으로 인연을 맺게 되는 둘. 이 두 사람은 과연 서로의 삶을 어떻게 뒤흔들게 될까요? 이번 로코는 믿고 보셔도 좋을 겁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오늘 밤 9시 50분에 첫 방송으로 만나보실 수 있어요. ⚡️
👀 시청 가능 OTT : 넷플릭스
✔️ 하트맨

◼ '은퇴한 로맨티스트의 말할 수 없는 비밀'
올해 첫 코미디 영화로 선보인 이번 작품. 이거 조짐이 심상치 않습니다. 예매율 1위에 올라 흥행의 불씨를 키우는 오늘의 영화! 아는 맛이라 더 무서운, <하트맨>입니다. 이번 작품은 2015년 아르헨티나에서 개봉한 <노키즈>를 리메이크한 영화인데요. 무려 5년 전에 촬영이 끝난 작품이다 보니, 작품성이 별로인 것은 아닐지 선입견이 생기기도 한 작품이었죠. 하지만, 시사회 이후 반응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해요. 뻔해서 웃긴데, 그 웃김이 나쁘지 않다는 거죠. 권상우 표 코미디, 그리고 짧은 러닝타임에 제대로 웃겨주니 군더더기 없이 피식할 수 있는 건데요. <히트맨> 시리즈를 함께한 최원섭 감독님과 배우 권상우의 새로운 코미디 영화. 우선 예고편부터 만나보고 오세요. 🎸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코미디 영화인데요. 이 이야기는 먼저 대학 시절로 넘어가야 합니다. 당시 승민은 새내기이자 첫사랑인 보나를 본인의 밴드 공연에 초대했었는데요. 그러나 당시에 뜻밖의 사고로 인해 보나를 위한 공연을 끝마치지 못하고요. 결국 보나는 이민을 가게 되면서 둘의 관계가 흐지부지 끝나고 말았죠. 그러던 어느 날, 세월이 지나 보나와 재회하게 된 건데요. 하지만 승민에게 숨겨진 비밀 하나가 있습니다. 바로, 아이가 생겼다는 사실. 하지만 보나는 이 사실을 모르고, '노 키즈'를 바라고 있으니 거짓말이 계속되고 마는 건데요. 설렘과 긴장의 사이, 쫀득한 전개가 속도감 있게 펼쳐질 것 같아 기대되네요. <하트맨>은 극장에서 바로 만나보실 수 있어요. 😋
👀 (25.01.16 시점)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이번 주는 주변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가 유독 재밌게 느껴졌는데요. 누군가는 새로운 직장을 얻고, 번듯한 사회생활을 이어가고 있고요. 또 누군가는 기다리던 아이가 생기기도 하고, 누군가는 아직도 불 같은 사랑 싸움을 하고 있더라고요. 세상이 이토록 빈틈 없이 재미 있는 일들로만 가득하다니. 사람을 만나면 에너지를 얻는 에디터 볼은 2026년이 더욱 기대되는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어쩌면 전 사람 냄새를 좋아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실수도 하고, 기대가 깨지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사랑과 사람을 믿고 살아가는 사람이 좋은 요즘입니다. 이런 기분이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구독자님에게도 이 소소한 행복을 살포시 얹어서 보내드릴게요. 나누는 만큼 행복은 커지니까요. 😚
에디터 볼은 콘텐츠 보따리를 들고 매주 금요일에 찾아올 예정이니, 우리 1월 넷째 주에 또 만나요!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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