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따구는 서론에 구독자님을 위한 편지를 적고 있어요.
*콘텐츠만 확인할 경우, 스크롤을 아래로 쭉!

To. 구독자님
진짜 말도 안 되는 소식으로 포문을 열어봅니다. 여러분 2027년까지 130일도 채 남지 않았어요. 월요일 몇 번만 지나면 곧 크리스마스라는 건데요. 훌쩍 다가온 9월도 잘 맞이할 준비는 하고 계신가요? 에디터 볼은 최근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어요. 거창하게 '도전'이라 말했지만 열심히 배워보고 싶었던 걸 하고 있는데요. 이 글을 쓰는 지금은 배운 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 발행된 시점과는 마음가짐이 분명히 다를 테지만요. 그래도 뭔가를 하나씩 해나가는 과정에 의미를 붙이는 중입니다.
물론 2026년이 얼마 남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요. 그래도 구독자님의 속도로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길 바랄게요. 속도보단 그 안에 담긴 행복의 질이 더 중요한 거 아니겠나요! 그럼, 행복을 채워줄 콘텐츠도 이어서 보러 떠나보시죠. 🫧
< 오늘의 볼따구 요약 >
1️⃣ 전래동화를 재해석한 스릴러를 만나보세요. 🔥
2️⃣ 막내를 잃은 가족의 복수 로드 무비가 개봉했어요.
3️⃣ 음악 천재들의 우정을 다룬 학원물이 왔어요.
✔️ 들쥐

볼따구 추천도 : ★★★★ (4/5)
◼ '내가 나를 찾아야 하는 목숨 건 추격'
이런 신선한 소재로 스릴러를 말아주시면 에디터는 당.연.히 볼 수밖에 없죠. 또 믿고 보는 제작진으로 모셔봅니다. 오늘의 첫 번째 콘텐츠, <들쥐>입니다. 이번 작품은 '쥐가 손톱을 먹으면 사람이 된다'는 전래 설화에서 출발한 드라마인데요. 배우 류준열은 전래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설정이 너무 끌렸다며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직접 밝히기도 했죠. 이처럼 화려한 배우 라인업은 물론이며, <손 the guest>, <보이스>로 장르물에서 잔뼈가 굵은 김홍선 감독님이 연출을 맡으며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고 하는데요. 예고편으로 먼저 이 기묘한 스릴러를 확인하고 오시죠! 🐀

<들쥐>는 세상과 단절한 채 살아가던 소설가 문재가 정체불명의 '들쥐'란 자에게 자신의 이름과 신분, 일상까지 통째로 빼앗긴 것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인데요. 긴 은둔 생활로 주변 사람들조차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신을 쫓던 사채업자 노자와 예기치 않은 동맹을 맺고 잃어버린 삶을 되찾기 위해 몸부림치게 되고요. '증명하지 못하면 내가 가짜가 된다'는 카피처럼, 진짜와 가짜의 경계에서 나의 모든 것이 무너지는 혼란 속에 숨겨진 진실이 무엇인지 끝까지 알 수 없는 구조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들쥐>는 오늘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
👀 시청 가능 OTT : 넷플릭스

✔️ 포핸즈

볼따구 추천도 : ★★★★ (4/5)
◼ '숨 막힐 듯 완벽했던 우리의 호흡'
캐스팅만 보고도 미친 듯이 응원하고 싶었던 이 우정. 모두 건반 앞으로 모여주세요! 오늘의 두 번째 콘텐츠, <포핸즈>입니다. 군 전역 후 복귀작으로 이 작품을 선택한 송강과, 입대 전 마지막 주연작으로 함께한 이준영, 그리고 장규리까지. 세 사람이 한 작품에서 만난다는 것 자체가 이미 화제인데요. 제목의 '포핸즈'는 피아노를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함께 연주하는 방식에서 따왔다고 해요. 타이틀부터 이 드라마가 단순한 로맨스가 아닌 경쟁과 우정, 성장이 뒤엉킨 이야기임을 예고하는 셈이죠. 일단 예고편으로 2016년 연습실에서 시작된 두 청춘의 멜로디를 먼저 만나고 오시죠! 🎹

<포핸즈>는 음악 천재들만 모인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세 청춘의 이야기인데요. 1등을 놓친 적 없는 엘리트 피아니스트 강비오와 타고난 천재 최정요가 같은 건반 앞에 서게 되면서 경쟁과 우정, 그리고 사랑이 복잡하게 얽혀가는 구조예요. 특히 이 드라마는 열일곱 살에 처음 만난 두 사람이 스물일곱 살이 되기까지 10년의 서사를 담고 있는데요. 단순히 클래식 음악이나 피아니스트라는 소재의 특수성에 머무르지 않고, 누구나 쉽게 따라가고 공감할 수 있는 감정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는 점이 매력적일 것 같네요. 클래식을 몰라도 빠져들 이 작품, <포핸즈>는 내일 첫 방송으로 만나보실 수 있어요. 🎵
👀 시청 가능 OTT : 넷플릭스, 티빙

✔️ 경주기행

볼따구 추천도 : ★★★★★ (5/5)
◼ '여행은 알리바이, 목적은 복수'
단체 티셔츠 맞춰 입고 봉고차에 사람 싣는 가족여행이 있다? 왠지 모르게 이들 편을 들고 싶어지는 영화. 오늘의 세 번째 콘텐츠, <경주기행>입니다. 배우 이정은과 공효진은 <동백꽃 필 무렵> 이후 두 번째 모녀 호흡을, 이정은과 박소담은 <기생수> 이후 두 번째 동반 출연을 하는 거라 더 반가운 조합이죠. 여기에 연출은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 이력을 가진 김미조 감독님이 맡으셨다고 하는데요. 올해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관객상까지 받았다는 것, 이미 작품의 완성도는 검증된 셈이죠. 예고편으로 먼저 이 수상한 여행을 들여다보고 오시죠! 🚐

<경주기행>은 8년 전 수학여행을 떠난 뒤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의 생일을 맞아, 엄마와 세 딸이 단체 티셔츠까지 맞춰 입고 경주로 가족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인데요. 겉으로는 단란한 여행이지만 봉고차 트렁크에는 낯선 남자가 실려 있죠. 바로 여행은 알리바이일 뿐, 진짜 목적은 복수기 때문인데요. 운전 담당 첫째, 알리바이를 설계하는 법대 출신 둘째, 몸으로 부딪치는 전직 레슬러 셋째까지. 각자의 역할이 딱 맞아떨어지는 이 가족, 어쩌면 관객도 이들의 범죄를 응원하지 않을 수밖에 없겠죠. <경주기행>은 지금 극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
👀 (26.08.28 시점)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 오크 스크리트의 마지막 날

볼따구 추천도 : ★★★★ (4/5)
◼ '우리 집 앞마당이 완전히 변해버렸다'
다른 예고편 보다가 이 영화 예고편이 뜨는 순간, 손가락이 먼저 리스트 추가를 눌렀습니다. 오늘의 네 번째 콘텐츠, <오크 스트리트의 마지막 날>입니다. 먼저 배우 앤 해서웨이와 이완 맥그리거가 부부로 만났다고 하고요. 여기에 연출은 최고의 공포 영화 중 하나로 꼽히는 <팔로우>의 데이비드 로버트 미첼 감독님이 맡았는데요. <팔로우>는 '기이한 저주가 번지는' 파격적 설정으로 칸 영화제에 초청되며 컬트적인 팬층을 만들어낸 작품이죠. 그 감독님이 이번엔 공룡이라는 소재를 어떤 방식으로 비틀어낼지, 이미 범상치 않은 느낌이 오네요. 예고편으로 먼저 이 아찔한 동네를 한번 들여다보고 오시죠. 🦕

<오크 스트리트의 마지막 날>은 1982년, 평화롭던 오크 스트리트 마을이 하루아침에 선사시대 한복판으로 옮겨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요.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채 공룡들의 무차별 습격이 시작되고, 스마트폰도 인터넷도 없는 1982년이라는 시대적 배경이 이 영화를 더 원시적인 생존극으로 만든다고 해요. 특히 플랫 가족이 멈춰버린 마을 안에서 무기와 생필품을 끌어모으며 살아남을 방법을 찾는 과정이 이 영화의 핵심. 공룡 크리처물인데 가족 생존극의 결도 느껴지는 것이 이 작품만의 매력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공룡과 액션이 겹친 SF 생존 어드벤처, <오크 스트리트의 마지막 날>은 지금 극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
👀 (26.08.28 시점)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 오늘의 보너스 한 따구! 🎈 >
1️⃣ 더 빡세게 돌아온 군 블록버스터, <신병4 : 사보타주>를 만나보세요.
▶︎ 시청 가능 OTT: 티빙
2️⃣ 에이티즈의 산과 우영의 자체 예능, <9트쫑>이 화제에요.
▶︎ 시청 가능 OTT: 유튜브 '9트쫑'


그거 아세요? 90년대 곡엔 생각보다 바람둥이 노래가 많다는 사실. 이번 노래도 양다리를 소재로 한 대표적인 노래인데요. 오늘의 추천곡, '쿨 - 운명'입니다. 이 곡의 내용을 간략히 설명드리자면, 여자친구와 만나는 자리에 함께 나온 그녀의 친구에게 첫눈에 반해버려 바람을 피우고요. 가사 속 주인공은 결국 두 여자에게 이 사실을 들키고, 둘 다를 놓치게 되는데요. 가끔 가사를 되짚어보면 하나의 막장 드라마를 보는 듯한 이 노래. 이 노래로 여름은 싹! 물리쳐버리고, 9월의 가을을 맞이할 준비를 해보자고요. 🍂
에디터 볼은 콘텐츠 보따리를 들고 매주 금요일에 찾아올 예정이니, 9월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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