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볼따구 🍿

제.. 50억 남편 좀 돼주실래요? 💍

10월 둘째 주 PICK 콘텐츠 #067

2025.10.10 | 조회 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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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따구

볼 거 없고 따분한 사람 구함! 금주의 PICK 콘텐츠 소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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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 추석 연휴는 잘 보내고 오셨나요? 오랜만에 찾아온 긴 연휴에 에디터 볼도 소소하게 행복을 누리고 왔는데요. 얼굴 보기 어려웠던 동네 친구들도 간간이 만나고 왔고요. 송편부터 약과, 갈비까지 챙겨 먹으며 배도 든든하게 채운 날들을 보냈죠. 가끔은 이렇게 아무 생각 없이 보내는 날들도 좋은 것 같아요. 치열하게 살아오던 끝에 마주한 휴식이 꿀맛 같으면서도, 또 달릴 힘이 되어주니까요! 구독자님도 다시 새로운 시작을 이어가길 바라며, 잠깐의 틈을 채워줄 콘텐츠로 모셔볼게요. 오늘도, 꽤 알찹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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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상사

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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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따구 추천도 : ★★★★ (4/5)

◼ '그 시절, 꺾이지 않았던 우리의 청춘'
로맨스에서 이제는 오피스 성장물로! 한껏 물오른 연기력은 기본이죠. 제대로 눈도장 찍으러 찾아온 이들을 소개 올리겠습니다. 모두가 어려웠던 그 시절, 어쩌다 사장이 되어버린 이의 성장기 <태풍상사>입니다. 🏢 먼저 이번 작품은 <쌈, 마이웨이>의 이나정 감독님이 연출하고, 신인 장현 작가님이 극본을 쓴 작품인데요. 작품성과 흥행 두 마리를 모두 잡은 작품들을 이끈 제작진 조합인 만큼, 이번 작품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는 거죠. 여기에! 그동안 IMF 소재의 작품은 정치 및 경제와 같이 큰 부분에서 바라본 이야기를 다뤘다면, 이번 작품은 조금 다릅니다. 우리의 주변에서 일어났을 법한 일이죠. 그 시절의 소시민들, 보통의 사람들은 어떻게 위기를 버텨냈는지를 그려냈다고 하는데요. 주저앉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분주히 움직이는 이들, <태풍상사>는 하이라이트로 먼저 만나보세요. ✨

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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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상사>는 몸도, 마음도, 지갑도 얼어붙은 1997년 IMF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인데요. 아버지가 아들의 이름을 따 만든 '태풍상사'가 부도의 위기에 처하자, 그동안 철부지 부잣집 아들로 살아가던 강태풍이 초보 사장이 되어 회사를 되살리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해요. 하지만 강태풍은 하루아침에 회사로 들어오게 되었기에, 팩스도 전화처럼 받는 어설픈 초짜 모습을 보이는데요. 이런 강태풍의 곁을 지키는 것이 바로 에이스 경리 오미선! 타고난 꼼꼼함에 위기 대응 능력까지 갖췄으니, 강태풍의 '태풍상사' 적응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인물인 거죠. 이처럼 초짜 사장과 에이스 경리가 만나 펼쳐질 상사맨 라이프, 서로의 빈틈을 메우며 성장할 이들의 케미스트리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배우 이준호 X 김민하의 믿고 보는 연기력 조합 ✨ 내일 밤 9시 10분, 놓치지 말고 첫 방송으로 꼭 확인해 보세요.

 

👀 시청 가능 OTT : 넷플릭스,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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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메리미

출처: SBS
출처: SBS

볼따구 추천도 : ★★★ (4/5)

◼ '환장할 위장 부부의 세계와 신혼의 맛'
드디어! 로코 장인들이 돌아오셨습니다. 에디터 볼은 장바구니에 고이 숨겨두던 작품을 꺼내게 되어 설렙니다. 구독자님의 취향에도 쏙 들어맞기를 바라며! 독특한 설정 속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이들의 유쾌한 이야기, 오늘의 두 번째 콘텐츠 <우주메리미>입니다. 💍 이번 작품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장인으로 여겨지는 <또! 오해영>, <뷰티 인사이드>의 송현욱 PD님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모은 작품인데요. 여기에 무려 데뷔 이후 15년 만에 SBS 드라마로 복귀하는 배우 정소민부터 최우식까지! 이 순두부상 조합이라면 일단 첫방송은 믿고 봐야하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솔직히 로코는 아는 맛이어도, 볼때마다 짜릿한 거 아시죠. 그 맛, 하이라이트로 먼저 느껴보고 오시죠. 새로운 도파민이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

출처: SBS
출처: SBS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콤, 쫄깃한 90일간의 위장신혼을 그려낸 서바이벌 로맨틱 코미디인데요. 결혼을 앞둔 메리는 백화점 경품 대잔치에서 무려 최고급 타운하우스에 덜컥 당첨이 된다고 해요. 입주 조건은 단 하나, 신혼부부여야 한다는 거죠. 하지만 이러한 행운도 잠시, 메리와 혼인신고까지 미리 했던 약혼자는 바람피우다 걸려 이혼하게 되고요. 거기에 대출로 얻은 신혼집은 전세사기까지 당하고 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메리가 선택한 것은 약혼자와 동명이인인 가짜 남편을 구해 당첨된 집에 입주하기! 그렇게 만나게 된 우주와 메리, 이 둘은 과연 들키지 않고 당첨된 집에 입주할 수 있을까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옆집에는 백화점 조사관이 살게 된다고 하는데요. 이웃집 조사관의 눈을 피해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 신혼생활을 지켜낼 수 있을지 첫 방송을 통해 함께 만나보세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잠깐! 혹시 이 순두부상 조합을 좋아한다면 멈춰주세요. ✋ 쫀쫀한 연기력이 겸비된 두부상 로코를 원한다면 이건 꼭 보셔야 하거든요. 에디터 볼은 여름만 되면 돌려보는 드라마, <그해 우리는>입니다. 우선, 배우 김다미와 최우식이 만난 역대급 말랑 콩떡 조합의 드라마고요. 학창 시절 연애부터 대학 도서관 데이트, 그리고 성인이 된 지금의 모습까지 모두 담아낸 드라마예요. 겨울에 여름을 느낄 수 있고, 여름에 겨울을 느낄 수 있는 계절을 타지 않는 작품이기도 하죠. 특히 OST도 한몫하기에, 보고 나면 여운에 나도 모르게 '10CM-서랍'과 'V-Christmas Tree'를 무한 재생하고 계실 겁니다. 시즌 2 소식이 없지만, 시즌 2 소식을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 바로 그 작품! 아직 안 보셨다면 여기를 통해 꼬옥 확인해 보세요. 자극 하나 없이 오로지 서사만으로 재밌습니다. 정말로요. 🥺

 

👀 시청 가능 OTT : 디즈니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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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 사고였을 뿐

출처: 그린나래미디어
출처: 그린나래미디어

'우리를 지옥으로 이끈 놈을 찾았다'
자, 레드카펫 깔아주세요!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걸작이 또 한 번 찾아왔습니다. 극장에서 내려가기 전에 꼭 봐주길 바라는, 영화 <그저 사고였을 뿐>입니다. 🚘 이번 작품은 부국제에서 먼저 국내 관객과 만날 수 있었는데요. 당시, 뜨거운 호평은 물론이며 쏟아지는 찬사에 개봉 전부터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해요. 또, 자파르 파나히 감독은 칸과 베니스, 베를린까지 무려 세계 3대 영화제를 석권한 감독이기에 아카데미 레이스까지 함께 달려줄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어 놓칠 수 없는 거죠. 여기에,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수감 경험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라는 사실 또한 화제가 되고 있어 수많은 관전 포인트를 더하고 있는 영화로 불리고 있죠. 2022년부터 2023년까지, 7개월간 이어진 수감 생활 동안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그들의 목소리와 기억을 담아낸 이번 영화! <그저 사고였을 뿐>의 예고편 먼저 만나보고 오시죠.

출처: 그린나래미디어
출처: 그린나래미디어

<그저 사고였을 뿐>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던 바히드가 자신을 지옥으로 이끌었던 남자를 어떤 소리로 발견하면서 시작되는 복수극인데요. 함께 수감되었던 이들을 한 명씩 찾아다니며, 정체를 밝히고자 좌충우돌하는 모습은 영화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짐작할 수 없게 만들고요. 그가 겪은 일은 그저 '사고'였을지, 아니면 누군가에게 평생 잊지 못할 트라우마를 남긴 '사건'일지 함께 생각에 빠져들게 만들죠. 이처럼 단순하면서도 충격적인 상황은 보는 이들을 곧장 복수와 정의, 분노와 용서 사이의 갈등으로 끌어들인다고 하는데요. 특히 엔딩에서는 모두가 얼어붙는 것은 물론이며, 소름까지 돋게 만드는 연출까지 숨어있다고 해요. 정부의 검열 속에서도 사유와 창작을 멈추지 않은 이란의 거장,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이야기는 극장에서 바로 만나보실 수 있어요. 😎

 

👀 (25.10.10 시점)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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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만병의 근원이라고들 하죠. 그 말, 정답입니다. 에디터 볼은 놀랍게도 퇴사하고 나서 웃음이 너무 많아졌어요. 가만히 있다가도 콧노래를 부르고요. 앞으로가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되곤 하죠. 사실 퇴사 이후에 바로 안정을 찾았던 건 아니에요. 반복되던 일상의 루틴 하나가 없어진 느낌이라 조금 공허하기도 했고요. 언제쯤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조급함도 들었죠. 하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란 말이 있죠. 일주일 조금 지나서부터 마음이 평온해졌어요. 어찌 됐든 노력하다 보면 기회는 찾아올 테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을 준비는 되어있으니까요. 10월은 웃음으로 가득 채우고, 다가올 내일을 활기차게 맞이해보려고 해요. 구독자님도 그럴 준비 되셨죠? 웃는 자에게 복이 오니까요! 힘들었던 오늘 하루도, 다가올 내일도 웃으면서 넘겨봅시다. 분명 좋은 날이 찾아올 거예요.

에디터 볼은 콘텐츠 보따리를 들고 매주 금요일에 찾아올 예정이니, 우리 10월 셋째 주에 또 만나요! (제발- 🙏)

볼 거 없이 따분한 당신을 위해 드라마, 영화 등등등 세상의 콘텐츠는 다 추천해 드려요!

  • 주 1회 콘텐츠 큐레이션 (한 볼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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