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따구 친구들 안녕! 새로운 구독자도 방가방가 👋 두 번째 볼따구가 찾아왔어요. (와-👏) 시간이 혼자 열일한다고 느껴지는 요즘, 여러분의 낙은 무엇인가요? 저는 극성 영우맘이 된 낙으로 살고 있긴 하지만, 만일 내 삶에 '콘텐츠'가 빠진다면 어떨지 생각해 보곤 해요. 🤔 우리의 삶에 핸드폰, TV, 그리고 콘텐츠가 없었다면 어떨까요? 오히려 글로 이루어진 커뮤니케이션과 또 다른 문화가 발전했을까요? 이렇게 심오한 질문을 던지면서도 우린 또다시 콘텐츠를 보게 될 것이고.. 큐레이션을 찾아온 이상 금요일 밤은 챙겨야죠! 😇 질문은 던졌지만, 정답은 없는 우리의 삶에 새로움을 채워줄 이번 주 콘텐츠들을 소개해 볼게요. 😎
뜨겁다 뜨거워! 핫한 코너 🔍
✔️ 체인지 데이즈 시즌 2
볼따구 추천도 : ★★★ (3/5)
◼ 역대급 쇼킹한 웹 예능으로 시즌 1 등장부터 화제를 몰고 다녔던 바로 그 웹 예능이 마라 맛으로 돌아왔습니다. ✨ 각자의 이유로 이별을 고민 중인 네 커플이 무려 '2주' 동안 서로의 짝을 바꿔 데이트를 하며 설렘과 편안함 사이의 갈림길에서 선택을 한다고 해요! 시즌 1에서는 일주일 동안 서로의 연인을 체인지 해서 데이트를 했었는데요, 그 당시 짧은 시간에 많은 변화가 없.. 🙂 아닙니다. 시즌 1을 보지 않은 분들을 위해 말을 아끼겠습니다. 그.러.나! 시즌 2는 다르다고 해요. 휘몰아치는 감정선에 나도 모르게 과몰입이 되어버리는 상황! 불타다 못해 펄펄 끓는 금요일을 원한다면 추천을 꼭 눌러드릴게요.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웹 예능은 사실 '웹 예능'으로만 봐야 하는 거 알고 계시죠? 조금은 진지한 이야기지만, 예능 자체가 '연예 및 쇼, 오락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방송 프로그램'을 의미하니까요. 오락, 그 뜻 그대로! 즐거움은 즐거움일 뿐, 생각지도 못하게 너무나 과몰입을 하게 되어.. 등장하게 된 일반인 분들께 상처가 되는 언행은 하지 말자는 약속은 꼭 하고 보기로 해요. 🤙
✔️ 시청 가능 플랫폼 : 카카오TV, 넷플릭스
✔️ 탑건: 매버릭
볼따구 추천도 : ★★★★★ (5/5) 🎉
◼ <탑건>이 36년 만에 돌아왔다고? 에이, 그럼 예전 같은 느낌 안 나겠네! 라고 했던 에디터 볼은 현재 반성 중에 있어요. 🥶 실제 모든 배우들이 전투기를 탑승해 촬영한 장면들로 이뤄진 카타르시스 폭발 액션부터 끝나지 않은 사나이들의 짱짱한 스토리까지! <탑건> 1편을 보지 않아서 2편이 재미없을 것 같다고 고민하고 있는 당신에게 줄거리만 알고 가도 재미있다는 마법의 TIP을 드릴게요. 🙌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에디터 볼은 파일럿 영화에 많은 관심이 있지 않았어요. <탑건>을 보기 전까지요! 액션에 관심이 없던 사람도 쉽사리 빠질 수 있는 영화일 거라고 생각해요. 가슴을 끓게 만드는 파일럿들의 작전 수행 장면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거든요. 혹시나 <탑건>을 보기엔 귀찮고, 줄거리를 찾아보기엔 집중이 되지 않을 것 같다면 <탑건> 줄거리 요약본을 추천해 드릴게요. 그렇지만.. 1편의 처음부터 끝까지 본 후에 보게 될 <탑건: 매버릭>의 전율은 남다를 거라는 것! 잊지 마세요.
✔️ <탑건> 1편 시청 가능 플랫폼 : 티빙, 웨이브, 왓챠, 시리즈온
(<탑건: 매버릭>은 영화관에서 관람 가능합니다.)
✔️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볼따구 추천도 : ★★★ (3/5)
◼ 'MZ 세대'를 단어로 표현하자면 '이영지'죠! 이영지는 MZ 세대의 정의를 모른다는 게 흠이지만요. 요즘 대세 이영지의 1:1 취중진담 프로젝트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본 적이 없다면, 지금 당장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 - 호시'를 검색하도록 해요. 숨겨왔던 호시에 대한 마음을 들켜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놀랍게도.. 에디터 볼은 세븐틴 팬이어서 영업하는 글은 아닙니다. 에디터 볼도 입덕에 발을 담글 뻔한 콘텐츠라 슬며시 추천해 볼게요.
😎 에디터 볼의 주저리: 털털한 매력의 이영지와 연예계 숨은 원석인 게스트들이 만나 이뤄내는 시너지! 그 조합이 신선한 콘텐츠에요. 특히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에 새로운 에피소드들이 업데이트 되니, 지금 이 뉴스레터를 확인하고 검색했다면 새 에피소드를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이 편의 호시는 화제가 되어 유튜브 쇼츠로도 많이 퍼지곤 했는데요, 화제의 중심이 된 편이 궁금하다면 요기를 클릭해 보세요.)
✔️ 시청 가능 플랫폼 : 유튜브
잠깐! 이 콘텐츠는 보고 가실게요 🔍
✔️ 런 온
볼따구 추천도 : ★★★★ (4/5)
◼ 한국 드라마에 닉🦊 X 주디🐰 실사판이 있다고요? 왜 말을 안 해줬냐고요? 지금 말하려고 합니다. 주연 배우들의 비주얼에 눈이 맑아지고, 의식 불명 상태인 줄만 알았던 연애 세포가 깨어나고! <런 온> 특유의 입에 착착 감기는 대사들로 마음이 활짝 열려버리는 이 드라마! 스토리는 물론, 영상미에 연기까지 완벽한 콘텐츠에요.
😎 에디터 볼의 주저리: 단거리 국가대표 에이전트와 영화 번역가의 만남! 근데.. 여러분 여기서 하나 빠진 게 있어요. 요즘 모두가 빠져 있을 바로 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이준호가 여기선 댕댕이 연하남 미술대 학생으로 나온다고 해요. 안 보면 후회할 이 드라마, 1-4편 몰아보기 영상 슬쩍 링크 놓고 갈게요. 만약! 끌리게 되었다면 아래 시청 가능한 플랫폼에서 찾아보시면 됩니다.
✔️ 시청 가능 플랫폼 : 넷플릭스, 시리즈온
✔️ 빠더너스 - 오당기
볼따구 추천도 : ★★★ (3/5)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본 펭수 덕후! '김정훈' 역의 문상훈,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미 유튜브를 볼줄 아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그리고 OTT를 잘 챙겨보는 사람이라면 두 번쯤은 봤을 법한 이 사람! 문상훈의 유튜브 '빠더너스'의 숨은 코너 '오당기'를 소개하려고 해요. '오지 않는 당신을 기다리며'는 게스트가 원하는 음식을 시킨 후, 음식이 오기까지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인데요. 문상훈 특유의 감성이 담긴 앵글(?)과 소재로 마니아층이 탄탄한 코너라고 해요. 재밌어서 들어왔다가 필력에 감탄하고 간다는 바로 그 콘텐츠! 금요일 밤, 소소한 재미를 원한다면 추천해 볼게요.
😎 에디터 볼의 주저리: 빠더너스의 다른 콘텐츠, 코너들도 좋지만! 금요일 밤이라면 힐링이 되는 소재도 추천해 볼 법하다고 생각해 가져와 봤어요. 어쩌다 보니 유튜브 콘텐츠를 두 가지 추천하게 되었지만.. 😓 나름 알찬 구성이라고 생각해요. 전 특히 '송은이'님 편에서 문상훈 님이 직접 쓰셨던 손 편지의 한 구절을 잊지 못하고 있거든요.
여러분의 삶에 하얀 부표는 무엇인가요?
✔️ 시청 가능 플랫폼 : 유튜브
✔️ 씽2게더
볼따구 추천도 : ★★★ (3/5)
◼ 스칼렛 요한슨의 연기력부터 노래 실력까지 화제가 되었던 바로 그 영화! 글로벌 스타들이 오리지널 캐스트로 컴백을 예고해 주목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음악 영화를 좋아하지 않고, 특히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지 않아서 시도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가볍게 추천할 수 있는 영화라고 해요. 110분이라는 러닝타임이 더 짧게 느껴질 정도로 탄탄한 스토리와 끊임없이 이어져 나오는 OST, 음악들이 흥미롭다 못해 저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 거예요.
😎 에디터 볼의 주저리: 이렇게 말하면 에디터 볼은 도대체 좋아하는 장르가 뭐야? 라고 되물을 수도 있겠지만.. 에디터 볼은 음악 영화를 좋아하지 않아요. (충격 실화) 그렇지만, 유일하게 시도했던 영화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110분이 너무나도 빠르게 지나갔던 영화이기에 꼭 추천을 하고 싶어요. 음악에만 치중되지 않고, 소소하게 인생의 조언이자 팁을 전해줄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거든요. (OST가 궁금하다면 요기)
✔️ 시청 가능 플랫폼 : 넷플릭스
구독자의 이번 주는 행복했나요? 🧐
'행복'의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제 '행복'의 정의는 '아무 일도 없이 무탈한 하루'에요. 무탈하게 지나간 하루들이 차곡차곡 모여 만든 한 주는 그 어떤 날들보다 마음이 편안하거든요. 참고로 이 뉴스레터는 수익을 내지 않고, 낼 생각도 없으며, 내지 않을 것입니다. 인기가 많아질지는 모르겠지만.. 오로지 큐레이션 용도로 좋은 콘텐츠를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되었다 보니, 언제든 마음 놓고 즐겨주셨으면 좋겠어요. 🤗
에디터 볼은 다음 주도 콘텐츠 보따리를 들고 찾아올게요!
우리 7월 셋째 주에 또 만나요!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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