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ilding-In-Public? 무엇인가?
"개선, 피드백 수집, 신뢰 구축, 잠재적 관심을 얻기 위한 모든 공개적인 프로젝트 작업"으로 나름 정의할 수 있겠네요. 보통 실시간으로 개발 또는 기획 진행사항을 공유하거나, 어느정도 내용이 쌓이고 정리된 후 블로그 형태로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사실 여느 분야와 마찬가지로 "만능"이라는 것은 없기 때문에 자신의 성향, 프로젝트의 특징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Building-In-Public에 대한 주요 논점
1. 이 작업이 홍보에 이점을 주는가?
2. 시작하려면 무엇이 필요하고, 성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3. 쉬운 방법은 무엇인가? 어떤 옵션이 더 고급 비즈니스에 적합한가?
4. 추후 어떤 방향으로 활용될까?
Building-In-Public? 왜?
사실 "공개적으로 구축하자"라는 아이디어는 새로운 것이 아니죠. 이미 많은 사람들이 "공개적으로 구축"하고 있고, 좋은 경험을 얻기도 합니다. 실제로 잘 수행하면 프로젝트에 상당한 트래픽을 가져오고 신뢰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 (스스로에게) 자연스럽게 아이디어와 프로젝트에 더 책임감을 갖게 된다. 계속해서 중단되는 프로젝트 아이디어는 좋지 않은 인상을 준다.
- (대중에게) 또한 작업과 작업 스타일에 대한 브랜드를 구축한다. 사람들이 일관된 고품질 작업을 인식하면 신뢰를 주게 된다. 반대로도 마찬가지다. 엉성한 솔루션을 엄청난 작품인 것 마냥 발표하면 사람들이 알아챈다. 그런 행동은 지적받게 된다.
공개적으로 구축하는 방법
Building-In-Public를 하기 위한 방법은 다양합니다. 블로깅으로 가볍게 시작할 수 있고, 서비스 구축 과정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추후에 확장할 수 있죠.
블로깅
"Building-In-Public"의 초기 버전은 역시나 대형 IT 회사들이 운영하는 엔지니어링 블로그입니다. 블로깅은 현재까지도 여전히 가치 있는 도구예요. 그 자체로 홍보 수단이 되기도 하고, 프로젝트 인지도를 얻고 백링크를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기도 하고요. 자동화 툴로 유명한 버퍼(Buffer)의 회사 블로그가 좋은 사례입니다.
회사/스타트업 블로그를 운영하는 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한가?
생각보다 쉽게 답하기 어려운 질문인데요. 블로그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해당 서비스에 대한 기대치와 설정된 목표에 달려 있습니다. 매일 프로젝트 블로그를 작성한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만큼 시간 소모적인 리소스가 많아지겠죠.
한 달에 1-4개의 게시물을 작성하고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는 것이 적절한 중간 지점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어느정도 노출을 얻으면서 SEO 최적화도 시키고, 스스로 글을 포스팅하면서 마케팅에 대한 감각도 살릴 수 있어요. 이 접근 방식으로 1년간 일관된 블로깅을 하면 블로그를 거의 사용하지 않거나 전혀 사용하지 않는 다른 많은 사람들보다 앞서 나갈 수 있습니다. 100명의 빌더(Builder)가 있다면 꾸준히 블로그를 하는 비중은 3%도 안되기 때문이에요. 상위 3%가 될 수 있습니다.
데이터와 통계 공유
비교적 간단하고 좋은 방법도 있습니다. 빌딩하면서 얻은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통계를 공유하는 거예요. 대기업과는 달리 작은 미니 프로젝트에는 공시해야 할 의무가 없기 때문에, 대중은 이렇게 활어처럼 생생한 데이터를 볼 기회가 없어요. 덕분에 인사이트있는 통계치를 주기적으로 공개하는 인디해커에게 대중은 더 눈길이 가고 신뢰를 줄 수 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투자자의 눈에 띄어 좋은 기회를 얻을 수도 있죠.
아예 서비스 특정 페이지를 "오픈 페이지(Open page)"로 만들어 불특정 다수가 우리 서비스의 통계치를 실시간으로, 아무때나 확인할 수 있게 구축하는 것도 좋습니다. WIP Chat의 오픈 페이지를 참고해보면 좋을 듯해요.
빌딩 과정을 라이브 스트리밍하기
라이브 스트리밍 세션은 생각보다 인기 있는 방식입니다. 라이브 코딩과 대담/강연의 형태를 혼합해서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에요. 프로젝트 소개, 개발 단계, 마케팅 접근 방식, 여러 가설 설정과 가설 검증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는 거죠. 미리 신청한 사람들을 초대해서 UX 개선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외국에는 빌더들을 위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https://shipstreams.com/)이 별도로 있을 정도예요.
처음부터 수백 명이 들어오지 않을 거고, 들어올 필요도 없습니다. 정말 니치한 타겟층의 적절한 잠재 유저를 모아서 여러분이 빌딩하고 있는 과정을 지켜보게 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어요.
메이커 커뮤니티
"Building-In-Public"과 메이커/런칭 커뮤니티 활동을 함께 가는 짝꿍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역으로 여러분이 물어보고 싶은 질문이 있다면 커뮤니티에 물어보세요. 피드백을 받고 싶어도 물어보세요. 이렇게 쌓인 "라포"가 결국 여러분 서비스에 대한 팬덤을 만들게 될 거예요. 그 그룹과 지속적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Building-In-Public? 앞으로는?
"Building-In-Public"의 장점을 한번 알게된 인디해커들은 이 작업을 계속 할 거예요. 방법, 도구 등은 바뀌겠지만 그 핵심 가치는 변하지 않을 테니까요. 진정성과 투명성은 인류 공통의 핵심 가치로 남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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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강의의 핵심은 후반부에 있어요.
내 사이트 광고 솔루션을 붙이는 방법, AWS, CloudFlare, Vercel에 사이트를 배포하는 방법, Google Analytics를 내 사이트에 붙이는 방법, SEO 최적화를 위한 사이트 설정 방법 등이 담겨있죠.
웹 사이트 자체를 만드는 내용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보다는 '수익을 발생하도록 만드는 도구 사용법'에 초점을 맞췄어요.
우리가 갖춰야 할 태도는 '빠르게 시도하고 빠르게 검증해서 빠르게 수익화하기'예요.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에 맞는 프로덕트를 빠르게 만들어 빠르게 검증하고 수익화하는 것이죠. 이제 몇 개월, 몇 년을 걸려서 엄청난 프로덕트를 만들고 나서 검증을 했는데 실패하고 낙심하는 패턴은 운의 영역이 아니라 실력의 영역입니다.
그래서 저처럼 프로그래밍으로 수익화하고 싶은 분들, 회사를 위한 개발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를 위한 수익형 개발을 하고 싶은 분들. 그분들이 고통스럽게 오랜 기간 시행착오 겪지 않도록 수익형 웹사이트 개발 강의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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