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마이붐'이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My와 Boom이 합해진 신조어로 '요즘 내가 푹 빠진 것'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죠. 저 피망의 최근 마이붐은 바로 팟캐스트인데요, 출근길에 SNS 대신 팟캐스트를 들으면 괜히 아침부터 생산적인 일을 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구독자님의 요즘 '마이붐'은 무엇인가요?
혹시.... 콘샐러드? 😉
-피망🫑 드림
🎬 웹툰 인기에 드라마·영화도 줄섰네
박민영・나인우 주연의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성공하며, 원작 웹소설을 기반으로 한 웹툰 역시 거래액이 17배나 뛰었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태국에서는 거래액이 55.4배 증가했는데요. 2024년이 이제 막 시작한 만큼, 올해 <내 남편과 결혼해줘>처럼 웹툰 및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많은 영상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올 예정입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에만 총 29개 작품을, 카카오엔터는 최근 3년간 총 150여 건의 판권을 판매했는데요. 웹콘텐츠의 주축이 되는 두 회사의 작품들은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영상화될 예정입니다. 네이버웹툰의 <살인자의 ㅇ난감>과 카카오엔터의 <선산>이 곧 공개 예정인 만큼, 남은 한 해 동안 웹툰 및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재밌는 콘텐츠들이 얼마나 더 찾아올지 기대가 됩니다.
ⓒ 매일경제
🎬 '드라마 촬영 중 말 학대' KBS 제작진 벌금형 1000만원
KBS 드라마 <태종 이방원> 촬영 중 말을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작진들에게 1000만 원의 벌금형이 내려졌습니다. <태종 이방원>은 말이 달리는 도중 넘어지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말의 다리를 줄로 묶었고, 줄을 당겨 넘어지도록 유도했는데요. 해당 말은 부상을 입어 결국 촬영 일주일 후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재판부는 피해 말이 스턴트 훈련을 받은 기록도 찾아볼 수 없으며, 해당 장면을 그래픽으로 처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지 않았다는 점과 상해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었기에 제작진들의 행위가 엄연히 학대가 맞다고 지적했는데요. 범행 내용이 가볍지는 않지만 반성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1000만 원이라는 벌금형이 내려졌다고 합니다.
ⓒ JTBC
야채 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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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종교와 같다
[드라마] 선산 | 1/19 공개
연출 민홍남
출연 김현주, 박희순, 박병은, 류경수 외
바로보기 넷플릭스
대학에서 시간강사로 일하고 있던 서하는 잊고 있던 작은 아버지의 죽음 이후 선산을 상속받았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이복동생. 정교수 임용을 놓치고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서하로서는 선산은 동아줄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선산에 눈독 들이고 있던 남편이 갑자기 살해당하고, 남편의 외도를 캐느라 고용했던 사설탐정도 생사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선산과 엮일수록 불길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것이죠.
영화, 드라마 그리고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들었던 연상호 감독과 <부산행>, <반도>의 조감독인 민홍남 감독의 첫 연출작인 <선산>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세요.
👍: 배우 김현주와 류경수는 <지옥>, <정이>에 이어 <선산>에서 연상호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춰요
👎: 극 초반 긴장감과 눈길을 사로잡을만한 포인트는 좀 부족하다고 느껴져요
by 수수🌽
너는 내가 싫다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 1/21 공개
감독 권병욱
출연 조정석, 신세경, 이신영 외
바로보기 넷플릭스 / 티빙
세작(첩자)의 누명을 쓴 비운의 진한대군 이인 앞에 남장을 한 내기 바둑꾼 강희수가 나타납니다. 바둑으로 연결된 두 사람은 친우가 되며 서로에게 끌려요. 하지만 행복의 순간도 잠시, 이인은 임금이 될 것을 강요받고, 살기 위해 폭군이 됩니다. 세상이 이인을 욕할 때 강희수만은 그가 미혹에 흔들리지 않는 강한 사람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그런 강희수가 임금 이인에게 복수심을 품고 그를 무너뜨리기 위한 세작으로 변모하게 돼요. 이번에는 이인을 끌어내리기 위해 그의 곁에 있죠. 속이고 스며들어 마침내 빠져버릴, 둘의 이야기는 일요일(21일) 특별히 1, 2회 연속 방송으로 찾아옵니다!
👍: <연인>을 이어갈 애절하고 매혹적인 로맨스일까요?
👎: 무겁고 복잡해 보이는 스토리, 조정석과 신세경을 믿어봅니다!
by 피넛🥜
고자극 불륜 추적기!
[드라마] LTNS | 1/19 공개
감독 임대형, 전고운
출연 이솜, 안재홍 외
바로보기 티빙
구독자님 혹시 도파민 중독이신가요? 그렇다면 이 작품을 주목하세요! 섹스리스 부부 그리고 불륜 추적, 바로 <LTNS>의 키워드입니다.
팍팍한 현실에 부부관계마저 소원해진 5년 차 부부 우진과 사무엘. 열심히 살아도 별볼일 없을 바엔 그냥 나쁘게 살기로 결심하죠. 이들이 선택한 나쁜 짓은 바로… 불륜 커플 협박단! 돈을 벌기 위해 이 부부는 금지된 사랑꾼들을 쫓기 시작합니다. 불륜도 막고, 돈도 벌고. 일석이조 아니겠어요?!
매 회 새롭게 등장하는 불륜 커플을 쫓다 우진과 사무엘은 서로의 관계를 마주하게 되죠. 영화 <소공녀>, <윤희에게>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두 감독님의 유쾌한 신작, <LTNS>는 바로 오늘 공개됩니다!
👍: <소공녀>의 미소와 한슬이… 7억 아파트를 매매한 부부가 되었구나🥹
👎: 꽤나 높은 수위로 가족 단위 시청은 어렵겠군요 큼큼🔞
토핑 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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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부상으로 꿈도 사랑도 모두 잃어버린 발레리나 엘리즈, 새로운 삶을 위해 파리로 가다!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 1/17 디즈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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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치: 데스게임 1/18 극장 개봉
스스로 목숨을 끊은 동생의 노트북에서 죽음의 단서를 찾는다, <서치1, 2> 프로듀서의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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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젊은이들의 로맨틱 다큐. 낯설어도 괜찮아, 알쏭달쏭한 게 당연해!
누나 자면 안돼... 진실 게임하자. 좋아하는 삼합회 있어?
[드라마] 선 브라더스
감독 캐빈 탠캐런, 비엣 응우엔
출연 양자경, 저스틴 치엔, 샘 송 리 외
바로보기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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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근처에 얼쩡거렸다간
지구상 어디에서도 안전하지 못할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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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구독자가 요청해주신 콘텐츠를 리뷰해볼까 해요🤓 바로 익명의 구독자님이 보내주신 <선 브라더스>인데요. 한국에서는 다소 흥행하지 못했으나, 미국에서는 넷플릭스 인기순위 10위 안에 들며 큰 화제가 된 드라마입니다.
배우 양자경을 비롯한 다양한 아시안 배우들의 고군분투 액션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우리 가족이 삼합회 보스인데, 난 그걸 몰라
이야기는 대만 삼합회 제이드 드래건을 이끄는 빅 선이 암살되는 것으로 시작해요. 킬러로 길러진 그의 첫째 아들, 찰스 선은 다음 타깃이 미국에서 평범하게 살고 있는 가족이라는 걸 깨닫고 미국으로 떠납니다.
한편 찰스의 엄마, 마마 아일린은 10년 넘게 간호사로 일하며 둘째 아들 브루스 선은 평범한 의대생으로 키워왔어요. 큰 아들이 찾아오자 피할 수 없는 위기임을 직감한 마마. 이제 마마는 두 아들 '선 브라더스'와 함께 암살 세력을 찾아내기로 합니다.
🌾 이 집 자식 농사 대박이네
갑자기 나타난 형으로부터 자신만 몰랐던 가문의 위상을 알게 된 브루스. 여기까지 보면 전형적인 느와르 장르지만, 브루스를 통해 차별성이 만들어져요.
전형적인 너드 같은 브루스가 잔혹한 킬러인 형과 비교되며 웃음을 자아냅니다. 너무 다른 두 형제가 공통의 적을 두고 의기투합하는 과정도 흥미롭고요!
🤔 잘 나가다가... 갑자기 분위기 오리엔탈리즘?
드라마에서 액션만큼 자주 나오는 요소가 있으니, 바로 '한국 문화'에요. 2화에서 불닭 봉지 라면을 뽀개서 스프를 넣고 흔들어 먹는 장면이 나오더니..! 3화에 무려 '치즈인더트랩'이 나와요. 4화에서는 찜질방에서 찜질복을 입고 싸우는 장면이 연출되죠.
하지만 해외 콘텐츠에서 '한국'이 언급된다고 해서 화제가 되는 시대는 지났잖아요? 스토리와 개연성 없이 등장하는 한국 요소는 오리엔탈리즘처럼 느껴졌습니다. 주조연 모두 아시안 배우라는 이유로 억지로 끼워넣는 것 같았고요.
범죄 액션 장르에 덧붙여진 코믹 요소 덕분에 가볍게 보기 좋은 드라마에요. 8090년대 쿵푸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할리우드의 대표 액션 배우 양자경과 신인 중화권 배우들의 시원시원한 액션은 말할 것도 없고요! 잔혹성은 다소 있으니 주의하시길🔪 (ex 찰스가 시체를 처리하는 장면 등)
대만 콘텐츠=로맨스 장르라는 제 안의 공식을 깬 드라마! 색다른 맛의 액션을 보고 싶다면, 이 작품을 맛보는 것을 추천할게요😉
🧂 <선 브라더스> 알쓸콘잡
🧂 <선 브라더스>와 함께 보면 좋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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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 앞으로 배달된 신선한 콘샐러드,
마음에 드셨다면 콘샐 미식회에 시식평을 남기는 건 어떨까요?
패들렛에서 콘샐러드 구독자들(a.k.a 보울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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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샐팀에게만 몰래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곳 구글폼으로!
내가 원하는 화제작의 리뷰를 콘샐러드에서 읽고 싶다면,
화제작 추천도 가능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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