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의 X도 도파민 중독입니다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구독자님은 어떤 식으로 도파민을 채우시나요? 에디터 네즈는 요즘 솔로지옥3와 환승연애3 때문에 도파민이 폭발하고 있어요🤯 분명 춥디추운 겨울인데, 두 콘텐츠를 보다 보면 영하의 추위를 잊게 될 정도죠. (하지만 마음은 쓸쓸해지는…)

만약 도파민을 어디서 찾아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번 호 콘샐러드를 끝까지 읽어주세요! 구독자님이 '콘샐러드야, 도파민 충전해 줘' 한마디만 하잖아요? 매주 도파민 가득한 콘텐츠 들고 올 거예요~

-네즈💛 드림

🎬 '풀버전은 결제하세요' 나영석의 실험

나영석 PD의 신작 예능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 지난 5일 첫 방영되었습니다. '나나투어'는 나 PD의 강점인 여행을 활용하여 세븐틴의 이탈리아 로마 기행을 다루는 프로그램인데요. <꽃보다 OO> 시리즈를 통해 차별화된 여행 예능을 시도해온 tvN이 이번에도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어요.

바로 TV 및 OTT 스트리밍과 별도로, 팬덤 커뮤니티 위버스 플랫폼을 통해 풀버전 VOD를 판매하는 독특한 방송 형식을 채택한 것이죠. 총 3만 7천 원을 결제하면 2배 이상의 내용을 감상할 수 있다는데요. 아직은 일반 시청자들에게 낯선 방식으로 보입니다.

ⓒ 오마이뉴스

🎬 바비는 가슴 큰 인형 영화?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진행자, 코미디언 조 코이의 부적절한 농담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문제의 발언은 박스오피스 흥행상을 두고 경쟁하는 영화 <오펜하이머>와 <바비>를 언급하며 벌어졌는데요.

코이는 “오펜하이머는 맨해튼 프로젝트에 관한 721쪽짜리 퓰리처 수상작을 토대로 했다”고 언급한 뒤 “바비는 가슴 큰 플라스틱 인형으로 만든 영화”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작품에 대한 이해 없는 발언이 감독인 그레타 거윅을 비롯해 주연배우 마고 로비와 라이언 고슬링의 불쾌한 시선을 자아내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 조선일보

야채 추가 +

🍴 '찌질이' 임시완 통했다... '소년시대2' 제작 확정
🍴 무술감독 허명행, 마동석 주연 '황야'로 첫 연출 도전
🍴 네이버 치지직vs아프리카TV, 트위치 이용자 쟁탈전

🍴 라이카 시네마, 개관 3주년 기념 한국영화 기획전 개최
🍴 봉준호·윤종신... 고(故) 이선균 동료들, 성명서 발표
🍴 스티븐 연, 미국 골든글러브 한국계 첫 남우주연상

1부는 빌드업이었을 뿐

[영화] 외계+인 2부 | 1/10 극장 개봉
감독 최동훈
출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염정아 외

화려한 라인업으로 2022년 큰 화제를 모았던 <외계+인 1부>! 1부에만 무려 330억의 제작비를 들여, 국내 영화 중 두 번째로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였어요. (1위는 설국열차!)

번번이 흥행에 실패하는 한국형 SF의 아쉬움을 드디어 해결해 줄 영화가 나왔나 했는데, <외계+인 1부> 역시 저조한 성적을 받아 들며 쓴맛을 봤죠. 그러나 이번 <외계+인 2부> 개봉 후, '1부는 2부를 위한 빌드업일 뿐이었다'며 <외계+인 2부>에 대한 호평이 곳곳에서 들리는 듯합니다! 

신검을 찾아 헤매는 이들의 사투, 그리고 마침내 풀리는 모든 비밀들. 1부보다 훨씬 더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외계+인 2부>에서는 어떤 여정이 펼쳐질까요? 더 이상 아쉬움 따위는 없으리라 장담하는, K-SF의 화려한 엔딩이 구독자님을 극장에서 기다립니다. 

👍: 내노라 하는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 배틀
👎: 아직은 넘어서기 어려운 이 영화의 진입 장벽

by 피망🫑

복면 과부의 비밀스러운 이중생활

[드라마] 밤에 피는 꽃 | 1/12 공개
감독 장태유 외
출연 이하늬, 이종원, 김상중, 이기우, 김미경 외
바로보기 웨이브 / 쿠팡플레이

조여화는 혼례 당일 신랑이 죽어 식도 치르지 못한 15년 차 과부입니다. 낮에는 좌의정 댁 맏며느리로서 조신하지만 그에게는 은밀한 비밀이 한 가지 있어요. 밤에는 의적이 된다는 것!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은 채 ‘전설의 미담’으로 불리며 완벽한 이중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금위영 종사관 박수호를 만나 그가 그녀를 쫓기 전까지는요.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조선시대의 과부로 살게 된 조여화는 오로지 ‘나’로 살고자 이중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박수호에게 쫓기는 등 여러 위태로운 위기를 맞이해요. 자발적인 희생과 복종을 강요하던 조선시대에 주체적인 여성으로 살고자 하는 조여화! 그 이야기를 오늘(12일)부터 확인하세요!

👍: 코믹 연기도 화려한 액션도 완벽하게 소화한 이하늬!
👎: 드라마 3작품 연속으로 비슷한 코믹 캐릭터인 이하늬

by 피넛🥜

토핑 추가 +

🍴[애니] 나 혼자만 레벨업 1/7 넷플릭스 / 왓챠 / 웨이브 / 티빙 공개
헌터 중 가장 낮은 랭크인 성진우가 의문의 퀘스트를 통해 각성하게 되는데!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다녀왔어 1/10 극장 개봉
2023년 스즈메 신드롬을 일으킨 <스즈메의 문단속> 확장판

🍴[영화] 에코 1/10 디즈니+ 공개 
아버지 죽음의 진실을 알게된 마야의 복수극. 호크 아이 스핀오프

🍴[드라마] 우주를 삼킨 소년  1/11 넷플릭스 공개
마약 중독자 엄마와 알코올 중독자 아빠 사이에서 희망을 버리지 않는 12살 엘리의 성장 이야기. 호주 소설 원작

그 인연을 잡고 있던 건 나였고 끊어내야 할 것도 나였다

[예능] 환승연애3
기획 이진주
출연 사이먼 도미닉, 이용진, 김예원, 유라
바로보기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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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함께 해왔던 어렸을 적 풋풋했던 시절부터
모든 성장 과정에 서로가 함께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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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도 연애 프로그램 좋아하시나요? 지금까지 <하트시그널>, <러브캐처>, <솔로지옥> 그리고 콘샐러드에서도 이미 다룬 <나는 SOLO>까지 정말 다양한 연애 프로그램이 나왔는데요. 

저 수수는 단 한 프로그램도 처음부터 끝까지 본 적이 없습니다… 봐도 클립 정도? 남들 다 하는 과몰입을 연프 한정 못하겠더라고요. <환승연애> 로 예를 들면 긴 연애를 한 커플이 나올 때 ‘오래 사귀었네ㅠㅠ 무슨 이유로 헤어졌을까?’ 이게 아니라 ‘하 저 사람 친구는 저 이야기 다 들어주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렇게 몰입을 해서 잘 안 보게 되더라고요. 

아무튼 이번에는 수수도 남들 다 보는 거 나도 한 번 봐보자는 마음으로 <환승연애 3>를 시작해 봤습니다! 

🧵시즌 2랑 뭐가 다른데?

가장 큰 변화는 담당 PD가 달라졌다는 건데요. 시즌 1, 2를 맡은 이진주 PD가 JTBC로 이적하고 디즈니 플러스의 <핑크 라이>의 김인하 PD가 이번 시즌을 맡았다고 합니다. 

PD는 바뀌었지만 이전 시즌 과몰입을 도왔던 OST인 ‘해가 될까’와 ‘X 소개서’는 그대로 유지했는데요. 큰 변화보다는 이전 시즌에 없던 요소들을 몇 가지 추가했습니다. 

촬영 전 이전 이전 연인과의 인연의 실타래를 끊을지 선택하는 퍼포먼스와 이전 연인이 보낸 이별 택배 그리고 X가 남긴 음성메시지를 듣는 공중전화까지… 이전 시즌에는 없던 것들이라 새롭기는 하지만 어딘가 올드하고 리얼함보다는 인위적인 느낌이 들기는 했습니다. 

🧹 빡빡한 규칙 근데 청소를 곁들인

위생 논란이 떴던 지난 시즌 숙소 기억하시나요? 너무 더럽게 숙소를 사용해서 숙소에서 버섯 피는 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었죠. 그래서 그런지 이번 시즌에는 ‘공용 시설을 깨끗하게 청소합니다.’라는 규칙이 생기기까지 했습니다. 

💌 일반인 없는 일반인 연애 프로

‘연애 프로그램 출연 = 인플루언서 지름길’이 이제는 하나의 공식이죠? 지난 시즌 출연자들 대부분이 프로그램이 끝난 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기도 하고 각종 방송에 나오며 연예인과 다름 없는 삶을 보내고 있는데요. 

그래도 이전 시즌들은 일반인 출연진으로 구성되었던 반면, 이번 시즌은 이미 인플루언서인 사람이 많이 등장해 여러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아이돌 출신, 미스코리아 출신 그리고 모델 활동 경력이 있는 출연자까지 이로 인해서 진정성이 강조되는 <환승연애> 프로그램 특성상 몰입을 방해한다는 반응들이 많았어요. 

아쉬운 면들도 있지만 13년이 넘는 교제 기간에 헤어진 기간은 단 4개월인 커플이 등장하며 역대급 서사로 과몰입 모드 ON 하게 만든 커플도 있었습니다. 가슴 저릿한 사연으로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환승연애> 여러분도 함께 봐요! 

🧂 <환승연애> 알쓸콘잡

🧂 <환승연애>와 함께 보면 좋을 작품

<환승연애3>, 구독자님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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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구독자님 앞으로 배달된 신선한 콘샐러드.
상하기 전에 드셨다면,
1월의 콘샐 미식회에 리뷰를 남겨주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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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샐러드와 나눠 먹고 싶은 화제작 추천도 이곳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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