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유독 긴 하루가 지나고 또 다른 아침이 밝았네요. 오늘은 더욱 반갑습니다. 고생 많았어요! 연둣빛 싹이 트는 봄처럼 고운 구독자님의 새로운 세상을 콘샐러드가 언제나 응원합니다.
콘샐러드에게도 이런 새로운 바람이 불어왔으면 좋겠기에 설문조사를 준비했어요. 구독자님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더 발전할 콘샐러드에게는 리뷰가 필요하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리뷰를 남겨주신다면, 잘 다듬어서 달라진 아침을 맞이할게요!
- 네즈💛 드림
🎰 온라인 도박 청소년 사범, 원인은 '공짜 예능'
구독자님도 '누누티비'와 같은 불법 OTT의 존재를 알고 계시죠? 끊임없이 생겨나는 불법 OTT사이트는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 광고비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이러한 광고에 이끌려 불법 도박의 길로 빠지는 청소년들이 급증해 사회 문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이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검거한 도박 사범 중 47%가 청소년이었다니 사태의 심각성이 느껴지실 거예요. 청소년들이 무료 웹툰 및 예능 사이트에 방문했다가 광고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이 필요할 듯 합니다.
ⓒ머니투데이
🎬 한국 영화 산업의 희망을 보다
최근 영화관 관객 수가 줄면서 한국 영화 산업의 위기론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요. 그러나 최근 점차 희망적 관점의 이야기들이 들리면서 영화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9월 한 달간 한국 영화가 동원한 관객 수는 812만 명, 매출액은 810억원으로 월 단위 기준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해요. 이는 <베테랑2>등 한국 영화의 경쟁력이 아직 건재함을 보여준 사례였죠. 뿐만 아니라 코믹, 다큐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활발하게 등장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포인트로 꼽혔고요. 전문가들은 비관론 대신 현실 개선을 위한 건설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MTN뉴스
야채 추가 +
🍴왜 OTT엔 잔혹한 여자들이 많을까?
🍴티빙 이용자 800만 돌파, 넷플 독주에 브레이크
🍴콘텐츠를 맛있게 즐기는 법, 식품-OTT 콜라보 열풍
🍴방송산업이 위기를 탈출하는 방법은?
세상은 언제든 영화가 될 수 있다
[영화] 본인 출연, 제리 | 11/13 극장 개봉
감독 라우 첸
출연 제리 C. 슈 외
이번 부국제 최고의 화제작(살몬 선정), <본인 출연, 제리>가 개봉했습니다. 40년 전 미국으로 건너온 대만인 이민자 제리는 평생을 꼬박 일만 하며 자식들 뒷바라지를 하다 이제 겨우 은퇴한 지 1년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중국 경찰로부터 전화를 받은 제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 본인이 범죄 조직과 연루되어 탈세 혐의로 중국 송환 위기에 처해있다는데요.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제리는 중국 경찰이 건네는 비밀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하죠.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리와 가족들이 직접 겪은 일을 연기합니다. 그중에서 실제로 당시 제리가 했던 말들이 대사로 등장하기도 하죠. 우리가 사는 사회와 이따금씩 찾아오는 불행,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어지는 새로운 삶에 대한 이야기. <본인 출연, 제리>를 극장에서 확인하세요!
👍: 스릴러인 줄 알고 갔다가 눈물 펑펑 쏟으실 걸요🥹
👎: 왠지 우리 부모님이 보고싶어져🥺
by 살몬🍣
좋은 어른이란
[영화] 연소일기 | 11/13 극장 개봉
감독 탁연겸
출연 노진업, 황재락, 하백염 외
오늘 소개할 영화는 <연소일기>인데요. 제60회 금마장 신인감독상 수상, 제17회 아시아 필름 어워즈 신인감독상 수상 등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죠.
<연소일기>는 한 교사가 교실 쓰레기통에서 발견한 유서를 보며 묻어두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지난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러닝타임 내내 곳곳에서 눈물 참는 소리가 가득했다고 하는데요. 관객들의 반응마저 뜨거운 영화 <연소일기> 지금 바로 극장에서 만나보세요.
👍: 좋은 어른이란 무엇인지 생각하고, 좋은 어른이 되고 싶은 마음이 생겨요
👎: 보고 싶지만 너무나 적은 상영관 🥲
by 수수 🌽
토핑 추가 +
🍽️ [예능]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 | 11/11 티빙 공개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던 그날의 이야기를 되뇌어본다
🍽️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 | 11/13 극장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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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 퍼펙트 리그 2024 | 11/14 티빙 공개
뜨거웠던 2024 한국 시리즈 비하인드 대방출!
나쁜 어른들 사이, 착한 아빠 두 명
[시리즈] 조립식 가족
연출 김승호
출연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 최원영, 최무성 외
바로보기 넷플릭스 /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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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없는 집이 어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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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드라마(이하 중드)를 보시나요? 간간이 중드를 보는 저에게 중드 하나만 추천해 봐!라고 묻는다면 바로 입에서 튀어나올 하나의 드라마가 있습니다. 제목은 <이가인지명>. 한국어로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이에요. 이 드라마는 현재 공개되고 있는 드라마 <조립식 가족>의 원작인 중드입니다.
<이가인지명>을 인상 깊게 본 저로서는 한국에서 바뀐 제목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원작의 따뜻하고 푸근한 감성이 담기지 않았거든요😟
☀️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엄마가 없이 자랐지만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여자 아이, 어릴 적 실수로 동생을 잃고 엄마의 미움을 받으며 죄책감에 시달리는 남자 아이, 엄마에게 어느날 갑자기 버려진 남자 아이.
이 세 아이는 두 아빠의 사랑을 받으며 한 지붕 아래 사는 가족이 돼요. 서류상 가족은 아니지만 오히려 더 끈끈하게 서로의 가족이 되어준 주원, 산하, 해준 세 아이들은 그렇게 10년을 함께 자랐습니다. 그리고 10년을 떨어져 있었지만, 오랜만에 다시 만나게 돼요. 어렸을 적의 의형제처럼 쌓아온 관계는 어른이 되어서도 이어질까요?
🍚 도란도란 식탁에 모여
“어린이는 따뜻한 밥을 먹어야 해!”
주원이 똘망똘망하게 말버릇처럼 하는 말이에요. 이 대사처럼 주인공들은 매번 밥시간이 되면 한 식탁에 모여 애정이 듬뿍 담긴 밥을 먹어요. 밥을 먹으며 투닥투닥 거리는 그들을 보면 별것이 아닌 익숙한 장면인데도 힐링이 됩니다.
🌗 원작과 다른 포인트
인물관계도 속 좋아하는 마음이 향하는 화살표가 원작과 달라요. 원작에서는 산하와 해준이가 모두 주원을 좋아해요. 해준의 역할을 좋아했던 저는 해준의 짝사랑을 보면 마음이 애틋해지곤 했죠. 하지만 리메이크된 <조립식 가족>의 해준은 주원의 친구를 좋아합니다. 불필요한 삼각관계 대신 로맨스와 가족의 이야기에 더 집중이 되도록 각색했어요.
원작 중드 <이가인지명>은 46부작, <조립식 가족>은 16부작이에요. 46부작을 16부작으로 압축해서 원작보다 속도감이 있습니다. 디테일한 감정 포인트도 놓치지 않아 주요한 장면들을 잘 살렸지만 세 인물의 서사가 쌓이는 스토리는 약한 면이 있어요.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고 어딘가 마음이 뒤숭숭한 요즘이죠. 한 해를 마무리하며 보기 딱 좋은 따뜻한 이 드라마, 함께 봐요!
🧂 <조립식 가족> 알쓸콘잡
🧂 <조립식 가족>과 함께 보면 좋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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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 앞으로 배달된 신선한 콘샐러드,
마음에 드셨다면 콘샐 미식회에 시식평을 남기는 건 어떨까요?
패들렛에서 콘샐러드 구독자들(a.k.a 보울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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