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이제 정말 추워진 날씨에 겨울냄새가 느껴지고 있어요! 아직 크리스마스가 한 달이나 남았지만, 캐럴 플레이리스트를 듣기 시작한 에디터 네즈 같은 보울이들은 없나요?
가로등 불빛이 트리를 비추는 전구 같아 매일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나날입니다🎄 콘샐러드는 오늘도 마법 같은 콘텐츠로 구독자님에게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할게요💝
- 네즈💛 드림
⏸️ OTT 일시정지를 아시나요?
보고 싶은 콘텐츠가 있는 OTT의 분산으로 소비자의 부담이 커지고 있어요. 이에 구독료 부담으로 볼만한 콘텐츠가 없으면 구독을 해지했다가 이후에 보고 싶은 콘텐츠가 다시 생겼을 때 다시 구독하며 여러 OTT에서 구독과 해지를 반복하는, 이른바 'OTT 유목민'이 늘고 있습니다.
이에 일부 OTT 업체들은 구독을 해지하지 않고 일정 기간 동안 구독을 잠시 중단하는 '일시 정지'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요. 넷플릭스의 경우 프리미엄 멤버십을 구독하면 구독자에게 요금을 청구하지 않고 최대 3개월간 일시 정지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는 아직 이 기능이 없지만, 새로 만들 예정이에요.
ⓒ인사이트
🍿 팝콘보다 싼 '스낵 무비', 침체된 영화관 살린다
'과자처럼 간단히 즐긴다'는 의미인 숏폼 영화 '스낵 무비'가 극장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1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 영화 <4분 44초>는 러닝타임 44분으로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죠.
스낵 무비가 인기를 끄는 이유 중 하나는 짧은 러닝타임이에요. 영화 전후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점이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거죠. 러닝타임에 비례해 영화 티켓값도 1,000~4,000원으로 저렴합니다. 영화관 관계자들은 스낵 무비가 '미끼 상품'으로서 사람들이 영화관으로 오게 하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팝콘 판매 등의 부가적 수입과 다른 영화 관람으로 이어지는 연쇄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죠.
ⓒ국제신문
야채 추가 +
🍴광고 요금제 상반 행보, 유튜브는 골칫거리 OTT에겐 효자
🍴잘난 예능 하나, 열 드라마 안 부럽다
🍴누누티비, 운영자는 잡혔지만 불법 사이트는 정상 영업 중
🍴서울독립영화제 내년 예산 0원
It's time to try defying gravity
[영화] 위키드 | 11/20 극장 개봉
감독 존 추
출연 신시아 에리보, 아리아나 그란데 외
구독자님 ‘Defying Gravity’라는 노래 아시나요? 수수는 학교 수업에서 <글리> 주인공들이 ‘Defying Gravity’를 부르는 모습에 감동받았던 경험이 있는데요. 이 노래가 사실 뮤지컬 <위키드>의 가장 유명한 넘버잖아요🤭
그런 뮤지컬을 이번에 실사화했습니다!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재해석한 내용으로 초록 피부로 태어난 엘파바가 대학교에 입학해 친구인 글린다와 우정을 쌓는 과정을 다뤘어요. 화려한 CG와 세트로 이미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위키드>, 지금 바로 극장에서 만나보세요!
👍: 한국어 더빙판은 박혜나, 정선아, 고은성 등 유명 뮤지컬 배우들이 맡았어요
👎: 영화 <위키드>는 이번에 개봉하는 파트 1에 이어 내년에 파트 2가 나올 예정이에요
by 수수 🌽
넷플릭스에서 홍보를 안 해줘서 살몬이 발 벗고 나선 시리즈
[시리즈] 스파이가 된 남자 | 11/21 공개
감독 마이클 슈어
출연 테드 댄슨, 마리 엘리자베스 엘리스 외
바로보기 넷플릭스
누구보다 부지런한 삶을 만끽하던 대학교수 찰스. 아내와의 이별, 그리고 은퇴를 겪고 나니 어쩐지 하루하루가 지루하기만 합니다. 이제 인생은 저물어 갈 일만 남은 것 같지만 스스로를 설레게 할 일을 찾아보라는 딸의 진심 어린 조언을 찰스는 성실하게 받아들이죠.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수사 보조원! 찰스는 '퍼시픽 뷰 실버타운'에 신입 주민인 척 몰래 잠입해 사립 탐정의 스파이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실버타운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들, 그리고 은퇴한 백발 교수 찰스가 새로운 설렘을 찾아가는 과정을 지켜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웃음 짓고 있는 구독자님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 믿고 보는 굿 플레이스 제작진 X 테드 댄슨 조합!
👎: 시즌 2가 빨리 나왔으면 하는 마음 뿐. 제작 확정 소식이라도 주세요 넷플릭스
by 살몬🍣
토핑 추가 +
🍽️ [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 11/18 티빙 공개
돈으로 해결되면 법은 왜 있나? 양심 없는 재소사의 가석방을 막는 심사관
🍽️ [예능] 좀비버스 : 뉴 블러드 | 11/19 넷플릭스 공개
더욱 실화처럼 생생하게 돌아온 좀비버스! 태연의 합류까지 새로움의 연속
🍽️ [영화] 히든페이스 | 11/20 극장 개봉
사라진 약혼녀, 그 자리를 채운 여자… 그런데 이 모든 걸 약혼녀가 보고 있었다면?
🍽️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 11/23 티빙 공개
똑같이 ‘지원’이라는 이름으로 갖고 태어난 두 남녀, 18년 만에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잘 보면 들리는 것들
[영화] 청설
연출 조선호
출연 홍경, 노윤서, 김민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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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무슨 소리가 제일 듣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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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청설> 은 2019년에 개봉한 동명의 대만 로맨스 영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어요. 이번 리메이크 버전은 원작의 스토리를 거의 그대로 담아냈더라고요. 원작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마 한국판 <청설> 또한 그 마음 그대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사랑에 빠지는 데 뭐가 필요해
진로 고민이 한창인 취준생 '용준'은 도시락 가게를 하는 부모님을 도와 도시락 배달을 하다가, 수영 선수인 동생 '가을'을 위해 매일 알바로 바쁜 '여름'에게 첫눈에 반해요. 손으로 말하는 여름과 친해지기 위해 용준은 서툰 수어로 여름에게 한 발짝 다가가죠.
작은 오해와 배려가 만든 따뜻한 사랑 이야기. <청설>은 사람들의 다정한 마음이 특히나 돋보이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그래서인지 저는 영화를 몇 번이고 다시 봐도 늘 똑같이 마음이 따뜻해지더라고요.
💪 내 꿈도, 내 인생도 전부 내 꺼!
<청설>에는 비단 청춘의 로맨스만 있는 건 아니랍니다. 꿈이 있어도 고민, 없어도 고민. 도대체 우리에게 인생은 뭐고 또 꿈은 뭐길래. 그 '꿈' 때문에 방황도 하고 좌절도 하는 청춘의 시간이 잘 담겨 있어요. 우리 모두 한 번쯤 해 보았을 삶과 미래에 대한 고민. <청설>은 주인공들의 청춘을 빌어 우리에게 따뜻한 응원을 건네요. 내 꿈은 나의 것이고, 나는 누구의 인생도 아닌 나의 인생을 살면 되는 거라고요.
📣 아쉬운 목소리도 분명 있지만
아무래도 소수자를 다루는 영화이니만큼, 영화를 제작할 때 좀 더 섬세한 시선이 필요한 건 틀림없어요. 그런 점에서 원작도, 한국판 <청설>도 아쉬운 점은 분명 존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두 영화 모두 너무나도 비장애인에 의한, 비장애인을 위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어요. 주인공의 로맨스를 위해 장애가 이용된 게 아닌가 하는 한계도 분명하고요. 그럼에도 제가 <청설>에 하염없이 관대해지는 건, 영화의 시선이 줄곧 선함을 향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소수자를 위한 목소리는 점점 또렷해지고 있으니, 미디어가 장애를 다루는 방식이 좀 더 성숙해지는 그날까지 저는 이런 영화를 응원해 보려 합니다❗️
🧂 <청설> 알쓸콘잡
🧂 <청설>과 함께 보면 좋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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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 앞으로 배달된 신선한 콘샐러드,
마음에 드셨다면 콘샐 미식회에 시식평을 남기는 건 어떨까요?
패들렛에서 콘샐러드 구독자들(a.k.a 보울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어요!
🥗
콘샐팀에게만 몰래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곳 구글폼으로!
내가 원하는 화제작의 리뷰를 콘샐러드에서 읽고 싶다면,
화제작 추천도 가능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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