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입은 옷, 얼마를 주고 사셨나요?
최종적으로 판매되기까지 '어떠한' 환경 자원을 '얼마나' 사용했을까요?
스웨덴의 패션 브랜드 Asket이 의류 구매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기재한 The Impact Receipt를 발행하였습니다.
Asket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주문한 제품의 영수증과 함께 제품의 환경적 영향을 영수하는 'The Impact Receipt'가 고객의 이메일로 전송됩니다.
영수증에는 모든 의류 생산에 따른 CO2e(이산화탄소환산량) 배출량, 물, 에너지 소비량, 포장 및 배송 선택 사항의 배출량에 관한 설명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 스스로 소비 기반 발자국(Consumption-based footprint)을 추적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인데요.
브랜드 측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일반 티셔츠 한 장을 생산하는 데에는 27,8㎥의 물, 32,7kWh의 에너지, 5.8kg의 이산화탄소가 소모된다고 합니다.
1년에 상의 6벌, 하의 2벌에 양말과 속옷 각 2세트씩만 구매한다고 쳐도 무려 391㎥의 물을 소비한다는 거죠.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옷을 구매한다고 치면, 그만큼 환경에 미치는 영향력이 어마어마하네요.
브랜드의 창립자 중 한 명인 Bard Bringéus는 관련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구의 자원에 가격을 매기고, 우리의 선택이 실제로 어떠한 값어치를 하는지 이해할 때까지 소비 행동을 당연하다 여기지 않을 것입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기재된 문장에서 Asket 브랜드의 철학이 느껴지네요.
더 알아보기
🔗 Asket의 Impact Receipt 캠페인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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