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버드와 프랑크푸르트"
허허벌판 신대륙 같은 소쿠리가 생기자마자 콜럼버스처럼 용감한 마음으로 선뜻 누구나 자서전 책 제작에 참여해 주신 얼리버드 후원자 두 분이 계셨다.
시리즈 1의 주인공은 "캠핑장에서" 이미란 작가님, 시리즈 2의 주인공은 "Mindfulness" 모진 대표님이다.
나는 이 작업에 완전 푹 빠졌다. 두 작가님 모두 가족 또는 회사 일을 챙기느라 잠시라도 컴퓨터 앞에 앉아 글 쓰는 시간을 갖는 것이 힘든 상황이었지만, 각자 본인에게 잘 맞는 방법을 선택하셔서 무사히 10문 10답 과정을 마칠 수 있었다.
책에는 다 실리지 못했지만, 두 분과 나눈 이야기 모두 잊지 못할 것이다.
소쿠리에 하나둘 '누구나 자서전'을 담으며,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을 꿈꾼다.
실패하지 않았다고 충분히 성공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내가 들은 바에 따르면,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은 원하는 진공청소기를 얻기 위해서 5,127개의 시제품을 만들었다. 결국 그는 실패할 때마다 목표를 향해 조금씩 다가간 셈이었다.
이미란 작가님이 보내주신 "캠핑장에서" 자료 중에서
옛날에는 운명적 만남이 특별한 사람들과의 만남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새는 모든 것이 다 운명이니까 아니 운명 아닌 것은 또 뭐가 있어, 모든 것이 다 운명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요.
운명적 만남은 결국 그 사람으로 인해 뭔가 인생이 전환되거나 영향을 주고 받았던 사람 아닐까 싶은데... 뭔가 내가 도저히 못했을 일을 이 사람 때문에 같이 만나서 해내는 그런 만남. 그것이 진짜 ‘운명적 만남’이라고 생각해요.모진 대표님의 "Mindfulness" 중에서
2024.02.22 수 눈이 와요
"스완피디가 추천해요"
모진 대표님과 마쿠스트씨는 2022년 파니 가라지 세일을 인연으로 운명적으로 만났어요. 아티스트의 사진 전시를 후원하면서 파니 화장품을 홍보하는 일종의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이었는데, 그 해 마쿠스트씨가 촬영해 둔 스케치 영상으로 이번 누구나 자서전 시리즈 짤막한 예고편 영상을 한 번 만들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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