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분석 회사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의 데이터에 따르면 마운트곡스(Mt. Gox)의 콜드 스토리지 지갑에서 47,228 BTC, 약 27억 1,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전송했습니다. 마운트곡스의 상환은 자금 분배를 위한 광범위한 준비를 거쳐 이번 달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은 사라진 이 거래소는 약 142,000 BTC와 143,000 비트코인 캐시를 지급할 예정입니다.
마운트곡스는 일본의 암호화폐 거래소로 2010년에 설립되었다가 2014년 엄청난 스캔들과 함께 문을 닫은 전력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일본의 암호화폐 시장은 굉장히 보수적으로 변하기도 했었는데요. 10년 뒤인 지금에서야 10년 전 당시 고객들에게 진 빚을 갚는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제 독일 정부에서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을 판다는 소식이 있어서 지금 이런 sell pressure, 매도세가 투자자들의 심리를 얼어붙게 만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마운트곡스와 독일의 매도 압력이 완화되어야만 시장 상황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가격이 앞으로 어디로 향할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이런 소식으로 인해 비트코인은 목요일 늦게 7% 하락하며 4개월 만에 최저치인 53,550달러로 떨어졌습니다.
언체인드(Unchained)의 수석 제품 마케팅 매니저인 조 버넷(Joe Burnett)은 금요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독일이 5만 비트코인을 매각하면 바닥을 찍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 정도 규모의 매각을 발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며 반사적인 피드백 루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에서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시세 조종 등 불공정거래를 적발할 수 있는 상시 감시 시스템이 본격 가동됩니다. 가상자산 거래소도 한국거래소처럼 이상 거래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혐의 사항을 금융당국과 수사당국에 신속하게 통보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 거래소가 시세 조종, 미공개정보이용, 부정거래 등 이상 거래를 상시 감시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19일 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면 가상자산 시장에서 불공정거래가 금지되고 거래소는 이상 거래를 상시 감시해야 할 의무가 생깁니다.
가이드라인에 따라 거래소는 호가 정보, 매매 주문매체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매매자료 축적 시스템과 함께 한국거래소를 벤치마킹한 이상 거래 적출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일본 소니(Sony)가 작년에 인수한 현지 거래 플랫폼 WhaleFin을 개편하여 암호화폐 거래소 자회사를 출범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웨일핀은 소니와 협력하여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위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S.BLOX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이 암호화폐 거래소는 원래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인 DeCurret이었는데, 2022년 싱가포르 앰버 그룹(Amber Group)의 일본 자회사가 인수했습니다. 2022년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3년 8월 소니의 전액 출자 자회사인 퀘타 웹(Quetta Web Co.)이 이 플랫폼을 인수했습니다.
오늘의 새로운 프로젝트: Opacity Network
오파시티 네트워크는 세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도 무엇이든 증명할 수 있는 ZKP 프로토콜입니다. 프라이버시나 보안을 침해하지 않으면서 당사자 간에 정보를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용자와의 협력을 활용하고. 암호화 기술을 사용하여 폐쇄적인 디지털 생태계에서 데이터를 신뢰 없이 공유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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