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ily Prompt #193: 지식재산으로 보는 AI 기술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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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개의 프롬프트를 배달해드리는 Daily Prompt입니다.
Daily Prompt는 생성 AI 트렌드와 전망, 활용 사례를 다루는 '생성 AI 트렌드 서밋'을 오는 16일(금) 저녁 8시에 개최합니다. 연사분들을 소개할 겸, 각 세션 내용을 미리보기 하실 수 있도록 매일 한 분씩 인터뷰 콘텐츠를 보내드립니다. 첫 번째 연사이자 데일리 프롬프트 발행인의 인터뷰는 어제 보내드린 뉴스레터에서 읽어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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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생성 AI 트렌드 서밋 두 번째 연사, KNK 특허법률사무소 파트너 변리사 김성훈 님의 인터뷰와 로블록스에서 실시간 AI 채팅 번역 기능을 추가했다는 소식을 다룹니다.

세션 2. 지식재산으로 보는 AI 기술 트렌드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 KNK 특허법률사무소 파트너 변리사 김성훈입니다. 변리사로서 IP (지식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 보호 및 활용에 대한 전문가이며, 독특하게 KAIST에서 산업디자인 전공, 및 현재 홍익대학교 IDAS에서 디자인경영을 전공하며 브랜드 및 디자인을 어떻게 보호하고 활용해 나갈지를 계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초년차에는 LG전자, 네이버, 페이스북, 아사히 등 국내 및 해외 대기업을 대상으로 상표 및 디자인 분야 법률 자문을 제공하였다면, 현재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P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자와 큰 차이점은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며 지식재산권을 담당하는 법무팀과 같은 형태로 회사를 운영한다는 점입니다. 마치 지식재산 전문 스타트업인 것처럼요:)

Q. 디자인 + 지식재산권, 생소하면서도 시너지가 기대되는데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디자인과, 현재 시장의 디자이너들이 직면하고 있는 ‘디자인’이라는 단어는 굉장히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예전 시대라면, 디자인은 예쁜 것, 아름다운 것, 편리한 것의 정도의 느낌이라면, 최근에는 디자인은 일종의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방식) 전체’를 지칭하는 단어로 굉장히 범위가 넓어지고 있어요!

즉, ‘디자인’이라는 분야는 예전보다 점점 더 넓은 영역의 산업으로 발전해왔으며, 앞으로 기술이 발전할 수록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더욱 다양하게 많아지기 때문에, “디자이너”의 시장 수요는 기하급수적(exponential)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에 따라 디자인 분야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지식재산의 전문가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의 요구를 예상하며 현재 디자인 전문의 변리사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디자이너와 변리사, 두가지를 모두 겸비한 전문가가 되는 것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Q. 최근 진행한 프로젝트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기업의 비밀이 담겨있는 지식재산의 특성상 구체적인 사건을 지칭할 수는 없지만…e-commerce의 발달과 개인이 미디어를 소유하는 시대로 전환되면서, 타인의 사업이 잘되면 너도나도 따라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소송 및 분쟁 사건도 덩달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남들도 다하는데 뭐가 잘못이죠?’라는 답변을 듣기도 했습니다ㅠㅠ) 또한, 국내 브랜드의 해외 홍보가 쉬워진 반면, 해외 상표브로커들이 상표를 무단으로 선점하고 금전을 요구하는 케이스들도 굉장히 잦아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국내/해외에 지식재산권을 지키는 전략은 계속적으로 필요할 것이며, ‘디자이너 변리사, 변리사 디자이너’로서 단순한 보호를 넘어, 타인의 지식재산권을 존중하는 것이 하나의 문화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습니다.

Q. 생성 AI 트렌드 서밋에서는 어떤 내용을 다루실 예정이신가요?

‘지식재산권’과 트렌드가 어떤 상관이 있는지 궁금하실텐데요! 지식재산권은 ‘누군가 무언가를 만들었을 때 그것을 보호받기 위한 방패!’ 와 같은 의미로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즉, 지식재산권은 특정 개인이나 회사가 가진 ‘지식’을 ‘재산($)’으로 인정해서 보호해주는 권리입니다.

우리가 주식을 투자할 때, 회사의 재무제표를 보듯, 지식’재산’ 또한 어떤 재산을 가지고 있는지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즉, 회사의 재무제표를 보고 회사의 미래를 분석하듯, 기술 또한 관련 대기업, 유망 스타트업이 보유한 지식재산을 살펴봄으로써, 앞으로의 방향성을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생성 AI 트렌드 서밋’에서는 지식재산으로 살펴본, 최근 AI 관련 핫한 기술 또는 핫한 회사 이야기를 나눠보고, 이러한 분석은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맛보기(?)로 여러분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여러분께 따분한 지식재산을 재밌게 이야기 해볼 수 있는 기회들이 AI 트렌드 서밋을 통해 많이 일어나면 좋겠네요 :) 많은 관심과 질문 부탁드립니다! 😊

변리사님과 함께 AI 기술 트렌드를 알아볼까요?

게임 로블록스에서 실시간 AI 채팅 번역을 합니다. 

게임 로블록스의 실시간 채팅에 AI 번역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어를 포함하여 총 16개 언어를 지원하며, 사용자들이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더라도 소통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번역됩니다. 예를 들어, 한국어로 채팅을 하면 영어나 독일어 사용자는 자신의 모국어로 번역된 메시지를 보게 됩니다. [관련 기사/국문] [로블록스 블로그/영문]

아래 이미지와 같이 번역이 되었음을 표시하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원문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게임 내에서 사용되는 최신 은어(slang)도 AI가 이해할 수 있도록, 인간 평가자에게 각 언어별로 인기 있고 유행하는 용어를 번역해달라고 요청하고 이를 교육 데이터에 포함시킵니다.

마무리

1) 글로벌 게임 서비스에서 새로운 기능 업데이트를 발표하면서, 한글이 사용된 예시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을 보니 뭔가 격세지감을 느끼게 됩니다.

2) 이제 글로벌 서비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까지, AI 번역 기능은 다방면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혹은 91회 뉴스레터 'AI로 하루만에 게임 한글 패치 출시'에서 소개드린 것처럼 게임사에서 한글 패치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 유저들이 AI를 사용해 아주 빠르게 번역을 한 사례도 있습니다.

3) 이와 같이 언어 장벽이 허물어지게 되면서, 서비스를 기획할 때 처음부터 글로벌 서비스 런칭을 염두에 둔다던지, 콘텐츠 기획도 여러 국가에서 시청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기획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국내 사용자/소비자만을 분석할 것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서비스/콘텐츠를 기획해야 합니다.

오늘의 Midjourney 프롬프트

프롬프트 제공: @jae_hong__an

오늘의 프롬프트: a cute monster character, represent fire ore cat, very furious, very kind --sref https://s.mj.run/P6zflpPI_JU--ar 16:9 --c 5 --niji 6 --style r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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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journey 프롬프트를 잘 쓰고 싶다면

'오늘의 Midjourney 프롬프트'를 연재하고 있는 재홍님의 강의를 온라인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강의를 통해 미드저니를 활용한 이미지 생성 노하우 뿐만 아니라 영상 생성 팁까지 받아가세요:)

* 강의는 다음 내용을 포함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커리큘럼은 여기를 클릭해주시면 됩니다.
  - 17가지 생성형 AI 툴 조합 노하우
  - 활용도 높은 6가지 카테고리+3가지 영상 제작 방법
  - 프롬프트 생성기+AI 활용 가이드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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