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From Data to AI Jobs 독자 여러분!
최근 저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AI/LLM 서비스 개발 교육을 듣고 있습니다. 12주 동안 평일 저녁과 토요일 하루 종일 진행되는 강도 높은 과정인데요.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쉽지는 않지만, 배우는 만큼 보람도 크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데이터/AI 분야에서 일하다 보면 "최신 기술이 뜬다는데 이거 만들어 보자"라는 요청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급하게 구현하면서도 '이걸 제대로 이해하고 만들었나?' 하는 의문이 들 때도 있죠. 그래서 이번 교육을 통해 하나하나 깊이 있게 공부할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운 좋게도 전 직장에서 만들어둔 내일배움카드가 마지막 순간에 큰 역할을 해주었네요.
흥미로운 점은 수강생들이 대부분 AI 관련 경력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최신 기술에 능숙한 분들도 많고, 특히 이번 과정은 재직자 대상 1기 교육이라 강의 내용이 거의 매일 업데이트됩니다.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을 다루다 보니 강의 중 코드 오류가 잦은데, 그럴 때마다 수강생들이 함께 디버깅하며 배워가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어제 강사님께서 하신 말씀이 특히 공감되었습니다.
"지금 알고 있는 최신 AI 지식의 유통기한은 짧으면 3개월, 길어야 6개월입니다. 계속 새로운 기술이 나오기 때문이죠. 하지만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이 과정 자체가 노하우이기 때문에 학습하는 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데이터/AI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 숙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가 지금 제일 잘한다"는 것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어차피 6개월 뒤면 또 새로운 것이 나오기 때문이죠.
최고가 되기는 어렵지만 지속 성장은 가능합니다. 최신 기술이 계속 바뀌어도, 배우는 법을 알고 있다면 새로운 환경에서도 적응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이 AI 시대의 기회이자 도전이 아닐까요?
여러분도 최신 기술을 배우는 과정에서 힘들거나 불안할 때가 있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 배우는 이 과정 자체가 여러분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성장하는 여정을 함께 해요!
그럼, 다음 뉴스레터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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