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핫이슈] 흔들리는 유럽 車 왕국…中 모빌리티 딥시크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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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간추린 뉴스]

벤츠, BMW, 폭스바겐 등 유럽 전통 자동차 제조기업의 경쟁력이 급속히 약화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BMW가 미국의 전기차 전환이 순조롭지 않을 것으로 보고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 시장에서는 판매 감소와 가격 경쟁력 약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흔들리는 BMW 신화…전기차·내연기관 병행 전략으로 시장 돌파

폭스바겐 계열의 포르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르쉐는 전기차 판매 부진으로 인해 독일에서 1900명의 직원을 감원할 계획이다.

중국 모빌리티 기업들이 자사 제품에 딥시크 AI를 통합하여 스마트 주행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AI 기능이 모빌리티 제품에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이는 중국 경제에서 '딥시크 열풍'이 얼마나 널리 퍼졌는지를 보여준다. 저비용 고효율의 딥시크 AI 모델이 거의 모든 분야에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의 지방정부들마저 앞다퉈 이를 도입하며 토종 AI 기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짐 팔리 포드 CEO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자동차 산업에 큰 비용과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은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전기차 세금 공제가 폐지될 경우, 수천개의 일자리와 수십억달러 손실을 우려하며 단계적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1월 미국 전기차 평균 거래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다만, 전년 대비 하락한 수치다. 전반적인 전기차 비용은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가 공개한 로보밴 [사진: 테슬라]

테슬라가 2024년 미국에서 가장 많은 교통사고 건수를 기록했다.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증가, 자율주행 기능 등이 사고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2024년 美 교통사고율 1위 '테슬라'…1000명당 37건

테슬라가 '로버스'라는 이름으로 전기차 및 차량 공유 서비스 관련 두 가지 상표를 출원하며 자율주행 차량 사업 확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테슬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FSD 시스템의 중국 승인 여부가 미-중 무역전쟁의 협상 카드로 사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는 테슬라의 중국 내 시장 확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편, 미국 국무부가 테슬라 장갑차 구매 계획을 2025년 예산 목록에서 제외했으며, 현재 어떠한 제조사에도 장갑차 구매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2027년부터 전고체 배터리의 대량 시범 생산 라인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BYD는 2027년부터 2029년까지 초기 2년 동안 전고체 배터리의 대량 시범 생산 후 2030년 이후부터 본격적인 대규모 채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BYD는 자사가 개발 중인 전고체 배터리의 밀도가 400wh/kg을 초과한다며, 이는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3원계 리튬이온배터리보다 약 2배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빈패스트가 새로운 전기 경차 '미니오 그린'을 공개했다. 경제성과 민첩한 성능을 강조하면서 베트남의 소형 전기차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 산타페 하이브리드 [사진: 현대차]

지난해 국산 브랜드의 하이브리드차(HEV) 내수 판매 비중이 처음으로 2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신차까지 고려하면 판매 비중은 30%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작년 국산5사 하이브리드차 비중 첫 20% 돌파…올해 30% 넘는다

볼보의 EX90 전기 SUV는 현재 중국 CATL 배터리를 사용하지만, 관세 인상 여파로 미국 내 배터리 제조업체를 찾기 위한 공급처 변경을 검토 중이다. 현재로서는 SK온이 가장 유력한 후보다.

앞으로 국내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기업은 시중 판매 이전에 정부의 배터리 안전성 인증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또 정부가 전기차 배터리의 제작부터 운행과 폐기 단계까지 전 주기에 걸쳐 이력을 관리한다.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이 블랙록을 비롯한 주요 투자자로부터 3억달러를 유치, 방산 부문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아울러 차세대 항공기 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모빌리티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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