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핫이슈] 中 전기차 공세…휘청이는 BMW·벤츠 유럽 車 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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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간추린 뉴스]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의 전기차 가격 경쟁이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압박을 주고 있다고 경고했다. 바라 CEO는 GM이 중국과의 저가 전기차 전쟁을 극복하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차량을 계속 보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M CEO "中 저가 전기차, 바닥 향한 경쟁…美 예외 아니다"

BMW, 포르셰, 폭스바겐, 메르세데스 벤츠 등 유럽 고급 자동차 브랜드들이 중국 시장에서 부진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다. 올리버 집세(Oliver Zipse) BMW 그룹 CEO가 유럽연합(EU)의 2035년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조치에 강하게 반발했다. EU의 2035년 100% 전기차 목표가 유럽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약화와 중국 배터리 의존 심화를 야기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최근 테슬라의 로보택시 공개 행사는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이번에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자율주행 기술의 구체적인 작동 방식과 안전성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테슬라는 자율주행 경쟁에서 강력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편,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가 테슬라의 로보택시 계획에 흥미를 표했다. 그는 "일론 머스크의 비전이 꽤나 설득력 있다"며 "그들이 우리와 협력하기로 결정한다면 우리도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메리 바라 GM CEO는 누가 집권하든 전기차 혁명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GM CEO "美 대선, 누가 이기든 전기차 혁명은 계속"

현재 거의 모든 자동차 제조업체는 2025년 1월 트럼프나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집권하는 경우에 따라 전기차 투자에 대한 플랜A와 플랜B를 지니고 있다. 만약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될 경우 전기차 보조금이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자신의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머스크는 트럼프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전직 트위터(엑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웨이모의 로보택시(무인택시)를 타고 6.5시간 동안 샌프란시스코 일대를 주행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직접 운전하는 것보다 웨이모의 자율주행을 더 신뢰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Pony.ai)가 이번 주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포니에이아이는 2021년에 미국 주식 상장을 고려했으나, 이를 보류한 바 있다. 회사는 2016년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되어 미국과 중국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가 달 탐사 모빌리티 개발 자율주행 담당 인력 채용에 나섰다.

'정의선의 우주 도전'…현대차, 달 표면 자율주행 실증 본격화

이는 현대차의 달 탐사 프로젝트가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대차그룹은 2027년까지 실제 달 탐사가 가능한 로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급 트레일러 제조업체 리빙베히클(Living Vehicle)이 테슬라 사이버트럭에서 영감을 받은 '사이버트레일러'를 출시했다.

[모빌리티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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