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핫이슈] 김남국 '60억 코인' 논란...가상자산 업계도 챗GPT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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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간추린 뉴스]

김남국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량의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거래 관련 기록을 넘겨받아 위법 행위가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FIU는 김 의원이 보유하고 있던 위믹스 코인 약 80만개를 지난해 2월말에서 3월초 사이 인출한 사실을 파악하고 이를 이상거래로 분류해 검찰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당시 시세 60억원 가량의 위믹스 코인을 자신의 가상자산 지갑에 담았다가 트래블 룰(Travel Rule)이 시행된 지난해 3월 이전 전부 처분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정상적인 코인 거래였다는 입장이다.

김남국 의원은 재산 신고를 통해 15억원 규모의 재산을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그런데 이를 훨씬 상회하는 60억원 상당의 가상자산 보유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현행 법상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신고 의무는 없다.

하지만 국회의원이 가상자산 관련 법 개정, 제정 등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해상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가상자산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를 한국으로 송환해 수사해야 한다고 검찰이 미국 매체에 밝혔다.

권도형, 韓금융범죄 사상 최장기형 예상

단성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장은 5일(현지시간) 보도된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이 사건의 성격을 고려할 때 한국에서 조사하는 것이 투자자들을 위해 정의를 구현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단성한 단장은 대부분의 증거와 핵심 공범들이 모두 한국에 있다는 점을 한국 송환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꼽았다.

법원이 강남 납치 살인 사건에 연루된 P코인 발행사 U사가 제소한 거래지원종료(상장폐지)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4일 기각했다. 이에 따라 P코인은 예정대로 오는 5일 오후 7시 20분부터 상장 폐지된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제51민사부는 3일 관련 심문을 진행한 후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국내외 가상자산 업계, 챗GPT 도입 확산

국내외 가상자산 업계에서 잇따라 생성 인공지능(AI) 챗GPT 기반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AI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는 지난 달 24일(현지시간) 자체 블록체인, 가상자산 관련 교육 프로그램 바이낸스 아카데미에 바이낸스 센세(Binance Sensei)를 출시했다. 바이낸스 센세는 챗GPT 기술로 작동하는 대화형 AI 기반 챗봇이다.

싱가포르 가상자산 거래소 크립토닷컴은 2일(현지시간) 사용자가 디지털 자산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AI 기반 챗봇 에이미를 출시했다. 에이미 역시 오픈AI의 챗GPT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국내 블록체인 업계에서도 챗GPT 도입이 활성화되고 있다. 지난 3월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 업체 체인파트너스는 한글 버전 챗GPT를 표방한 AI 개인 비서 서비스 네이티브를 모바일 앱으로 출시했다.

 사기성 암호화폐 주의

미국 규제 당국이 특정 인물과 인공지능(AI)을 소재로 삼은 사기성 암호화폐 주의보를 내렸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텍사스주 증권위원회는 이날 몇몇 주 규제기관과 함께 '트루GPT(TruthGPT) 코인'과 '일론 머스크 AI 토큰'으로 불리는 2건의 암호화폐를 대상으로 발행 중지 및 홍보 금지 명령을 발동했다. 트루GPT 코인은 일론 머스크 AI라는 정체불명의 AI 시스템을 활용하는 암호화폐로 마케팅되고 있다.

가상자산 관련 법률이 자본시장법 대비 부실해 투자자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규제 체계가 마련되도록 빠른 시일 내 추가 입법논의를 통해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가상자산 입법동향과 증권시장 규제체계와의 비교'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가상자산 채굴에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제안한 가운데, 미국 경제자문위원회(CEA)는 이러한 조치가 가상자산 채굴업체들이 사회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제안된 세금은 전력의 30%에 해당하며, 이는 채굴업체의 수익에 상당한 타격을 가할 수 있다. 과세 규모는 10년간 최대 35억달러(4조7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밈 코인 부활하나…'페페' 코인 시총 10억달러 돌파

최근 가상자산 시장에서 도지코인에 이은 새로운 밈 코인으로 페페(Pepe) 코인이 부상하고 있다. 페페 코인은 영미권 온라인 커뮤니티의 인기 캐릭터인 페페 개구리를 기반으로 한 가상자산이다.

페페 코인 역시 도지코인과 유사한 성격을 가진다. 특별한 가치는 없지만, 20~30대 MZ세대 암호화폐 투자자 사이에서 친숙한 캐릭터를 활용해 올들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페페 코인 시가총액이 10억달러(1조3100억원)를 돌파하여, 주요 거래소에서 시총 상위 50위 암호화폐 종목으로 우뚝 올라섰다.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글로벌이 1분기 7900만달러 규모 손실을 기록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5분기 연속 손실을 이어갔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4억3000만달러와 비교하면 손실폭은 크게 줄였다. 코인베이스 1분기 매출은 지난해 12억달러에서 37% 감소한 7억3만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소더비 경매가 디지털 자산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새롭게 선보인 NFT 마켓플레이스가 시장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포캐스트에 따르면, 미술품 경매회사 소더비(Sotheby's)가 선별된 디지털 아트를 위한 온라인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했다.

라인 블록체인이 핀시아로 이름을 바꾸고 새출발했다.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에 핀시아 재단을 설립하고 토큰 이코노미 2.0도 발표했다.

기존 라인 블록체인은 라인을 중심으로하는 블록체인 사업 성격이 강했다면, 핀시아는 재단 주도 아래 라인과 주요 계열사를 포함한 여러 파트너사들과 웹3.0 생태계를 구현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라인테크플러스가 주도하던 블록체인 사업도 모두 핀시아 재단이 넘겨 받았다.

[블록체인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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