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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반도체 회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비유가 아니구요.
지난 4월 9일 공개된 앤디 재시의 2025년 주주서한에서 아마존은 자체 칩 사업(Graviton CPU, Trainium AI 가속기, Nitro 네트워킹 ASIC)의 연간 매출이 200억 달러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성장이죠. 앤디 재시는 한술 더 떠서, 이 칩들을 엔비디아나 브로드컴처럼 외부에 팔았다면 연 500억 달러짜리 사업이 됐을 거라고까지 했습니다.
주주서한에서 앤디 재시가 이 섹션에 붙인 소제목이 재밌는데요. "우리 칩 사업은 불타고 있고, AWS의 경제성을 바꿔놓으며, 대부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커질 것이다." 아마존 CEO가 칩 사업에 대해 이 정도의 공격적인 언어를 쓴 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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