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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뉴스가 하나 떴습니다. 우버가 직원 1인당 AI 코딩 도구 사용액을 월 1,500달러로 제한하기 시작했다는 거죠. 작년만 해도 AI를 최대한 많이 쓰라고 사내 리더보드까지 만들어 부추기던 회사가 갑자기 한도를 박은 겁니다. 왤까요? 2026년 한 해 AI 예산을 4개월 만에 통째로 다 써버렸거든요.
우버는 돈이 부족한 회사가 아닙니다. 작년에 잉여현금흐름 100억 달러를 찍었고, 영업이익률도 사상 최대였죠. 그런 회사가 AI 도구 비용에 놀라 가드를 세웠다는 건 이게 단일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 전체가 부딪힌 새로운 회계 현실을 보여주는게 아닐까요?

배경부터. 우버는 작년 12월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Claude Code)와 AI 통합 개발 환경 커서(Cursor)를 엔지니어들에게 풀었습니다. 곧바로 폭발적으로 퍼졌죠. 두 달 만에 사용량이 두 배가 됐고, 봄까지 95%의 엔지니어가 매월 이 도구들을 쓰게 됐습니다. 사내 코드의 70%가 AI에서 나오고, 자율 에이전트가 사람 없이 매주 1,800건의 코드 변경을 제출하는 상황이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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