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국에 갑니다🛬 (갑자기?)

구독자님이 이 레터를 읽고 계실 때 쯤이면, 저는 아마도 인천공항 출국장에 들어섰거나 LAX행 비행기에 앉아 있을 것 같아요. 지난 주말에 갑자기 출국일이 확정되어 부랴부랴 기존 일정들을 정리하고 이 레터를 씁니다. 오늘부터 LA에서 4일, 뉴욕에서 4일 정도 머물 예정인데요, 혼자 가는 건 아니고 대략 열 명 정도로 구성된 팀으로 함께 움직입니다.

미국의 K-pop 관계자들을 만납니다

미국에 가는 이유는 인터뷰 때문입니다. 작년부터 모종의 'K-pop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콘텐츠 자문이나 인터뷰이로 함께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기획자이자 스토리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꽤 많은 사람들을 만날 예정이라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됩니다. 글로벌 라이센싱 회사의 관계자들과 다수의 K-pop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들, 그리고 음악, 테크, 교육, 팬덤, 저널, 데이터 분야의 여러 인물들을 만납니다. 덕분에 반나절도 여유부릴 틈이 없을 것 같지만요. ㅠㅠ

아무튼.

이런 이유로 오늘부터 2주 간 뉴스레터는 쉽니다. 다만 다른 DJ들의 코너는 예정대로 퍼블리싱됩니다. 그리고 2주 뒤인 11월 7일 월요일 오픈 토크에서는 제가 LA와 뉴욕에서 보고 듣고 만난 사람들에 대한 얘기를 나눌 생각입니다. 다만, 그 내용은 기록으로 남기진 못할 것 같습니다. 라이브로만 진행할게요. 

일정표를 보면 저는 아무래도 서쪽에선 인앤아웃이나 칙필레로, 동쪽에선 파이브가이즈 따위(?)로 끼니를 떼우면서 입에서 단내 날 만큼 말만 하다 올 것 같지만..... 🤐🤮🍔👅 모쪼록 좋은 결과물이 나오길 기대해주세요, 구독자님.

2주 후에 뵙겠습니다!

※ 2022 가을 '오픈 토크' 일정 안내

📻 김푸름 - 꿈이었기에 더 슬펐던 꿈 (feat. 채욱진 of basecamp)

최근 매우 인상적인 목소리라고 생각했던 김푸름의 온스테이지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아티클은 여기) 2006년 생, 17살의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채널A의 [청춘스타] 출연을 계기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김푸르스름'이란 이름으로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이 노래에 대해 본인이 설명한 내용이니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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