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칵테일 Cocktail"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여름 음악의 시즌입니다. "기쿠지로의 여름 OST"와 같이 여름냄새가 물씬 풍기는 음악들을 자주 소개하게 됩니다. 여름이란 주제 하나만 놓고 보자면 지금 소개할 음악이 최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음악을 OST로 사용한 영화도 여름에 보면 참 좋죠.
KoKomo (영화 칵테일 OST)
영화 칵테일 (Cocktail)은 제가 생각하기에 톰 크루즈의 매력이 가장 돋보였던 작품이었습니다. 그의 미모가 절정의 시절이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 같습니다. 그를 그렇게 돋보이게 만들어 주었던 영화 속 조력자들이 있는데 자메이카의 아름다운 풍광과 비치보이스의 노래 "코코모 (KoKomo)"입니다.
위의 그림은 영화에서 남녀주인공이 만나는 장면입니다. 그들이 만났던 장소가 자메이카의 해변이었죠. 현란한 도시의 밤 풍경에서 자메이카의 여름 해변으로 화면이 넘어가는 순간, 그 노래 "코코모"가 흐릅니다. 화면과 음악의 조화가 얼마나 상쾌했던지,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는 순간입니다.
영화 칵테일에서 자메이카의 휴양지가 나오는 분량은 별로 많지 않습니다. 여름 풍광이 주가 되는 바캉스 영화가 아니란 뜻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에서의 자메이카와 코코모 노래의 조합은 영화를 대표할 만합니다. 특히 더운 여름이면 더 생각이 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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