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입니다. 많이 더워졌네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2025년 6월 21일) 장마가 시작되어서 비를 많이 퍼붓고 있습니다. 습도도 높아져 견디기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네요. 얼마 전 라디오를 듣다가 이 음악을 들었습니다. "아~ 여름에 이 음악도 참 좋지.."라며 잊고 있던 보물을 찾은 기분이었습니다.
기쿠지로의 여름 OST
영화 "기쿠지로의 여름"은 일본의 "기타노 다케시"가 감독과 배우를 맡았던 작품입니다. 잔인하고 선이 굵은 영화를 만들어 호불호가 갈리는 감독이지만 이 영화 "기쿠지로의 여름"은 여름날 가볍게 볼 수 있는 소품으로 코믹한 영화입니다. 소품이라고 하지만 영화 끝나고 잔잔한 여운이 쉽게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특히 "히사이지 조"가 만들어낸 음악은 우리 각자의 지난여름, 그 시절로 돌아가게 만듭니다. 영화의 테마곡 "Summer"를 이번 플레이리스트에 담아봅니다.
의견을 남겨주세요